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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메이킹 ■ 도시와 브랜드 의류, 가방, 신발을 비롯한 각종 제품에 표시된 브랜드란 특정회사의 제품임을 알리는 수단으로 특정 상품이나 지역, 단체의 이름을 쉽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든 문자나 기호, 도형 등을 의미합니다. 오늘날에는 도시 이미지를 만들고 홍보하여 세계에 알리는데 브랜드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도시 브랜드는 다른 도시와의 차별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각적 상징인 심볼(Symbol)과 브랜드의 주제를 짧게 압축하여 표현한 슬로건(Slogan), 그리고 브랜드를 의인화하여 만화형태로 표현한 그림 형태의 캐릭터(Character) 등이 사용됩니다. ▲서울시를 상징하는 심볼(출처: 에듀넷) ■ 세계적인 도시 브랜드 도시 브랜드의 대표적 지역은 미국 뉴욕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덴마크..
소리가 만들어지려면? ■ 소리가 만들어지는 원리 소리는 물체가 떨리면서 납니다. 물체가 떨린다는 것은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물체의 모양이 변형되었다가 다시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오는 것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기타를 연주할 때 기타의 줄을 손으로 퉁기면 기타의 줄은 순간적으로 한쪽 방향으로 변형되었다가 다시 원래의 모양으로 가기 위해 반대편으로 갑니다. 이 때 원래의 모양을 더 지나쳐 반대쪽으로 변형되게 되는데 다시 원래 모양로 가기 위해 움직임을 반복하다가 원래의 모양대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떨림입니다. 따라서 기타 줄은 탄성이 떨어지면 새로운 줄로 갈아야 소리를 잘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체의 떨림으로, 공기 속에 ‘파동’이 생기게 되는데, 파동이란 공간이나 물질의 한 부분에서 생긴 떨림..
세계의 생태 도시 ■ 생태도시란?꽉 막힌 도로와 높은 빌딩으로 가득한 도심은 보는 이를 숨 막히게 합니다. 삭막한 도시에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과 공원 등의 휴식 공간이 조성된다면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많은 나라에서도 이러한 생태도시 조성에 많은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생태도시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도시를 의미할까요? 생태도시(Ecological Polis)란 사람과 자연, 환경이 조화되며 공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도시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도시는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인공적인 건물들로 인하여 자연 생태 공간이 부족합니다. 생태도시는 인공 경관인 도시와 주변 자연 생태계가 연결될 수 있도록 도시 내부에 공원, 숲 등의 생태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도시 구조라..
소리의 세기와 높낮이 ■ 소리의 특징소리는 소리의 세기, 높낮이, 음색으로 그 특징을 나타냅니다. 이것들은 소리의 3요소로서 세기, 높낮이, 음색이 사람의 목소리를 비롯하여 모든 소리를 구분할 수 있게 하는 기준이 됩니다. 소리는 공기 속을 전해오는 파동입니다. 따라서 소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파동에 대하여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파동을 표현할 때는 파동의 진동수, 파장, 진행 속도, 진폭을 말합니다. 소리의 세기는 음파의 진폭을 의미하고, 이는 매질인 공기 분자가 얼마나 크게 흔들렸는지를 나타냅니다. 크게 진동하는 물체는 주변의 공기를 크게 떨리게, 즉 진동시킵니다. 따라서 진폭이 큰 음파를 만들게 됩니다. 평소에 말을 할 때에 에너지를 많이 써서 이야기하면 소리의 진폭이 커져서 목소리가 커집니다. ..
장소마케팅 ■ 장소마케팅이란프랑스의 에펠탑, 미국 뉴욕시의 자유의 여신상, 영화로 유명한 영국의 노팅힐 거리, 인도의 타지마할처럼 특정 장소를 대표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장소 마케팅이란 기법이 적용된 곳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영국 런던 - 노팅힐 거리(출처: 에듀넷) 장소 마케팅(Place Marketing)이란 특정 장소 혹은 도시 공간을 상품으로 인식하여 사람들이 선호하는 이미지를 개발하고 상품 가치를 상승시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활동입니다. 즉, 장소의 고유한 특성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여 주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와 경제를 활성화시키려는 전략을 장소 마케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소마케팅은 산업화로 인한 기존 도시 및..
초음파와 초음속의 세계 ■ 초음파와 동물사람은 20~20,000Hz 범위의 진동수를 갖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이러한 소리를 ‘가청 진동수 영역’에 있다고 합니다. 20,000Hz 이상의 소리는 일반적으로 들을 수 없으며, ‘초음파(supersonic wave)’라고 부릅니다. 초음파는 의료 기기, 거리 탐사에 이용되는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초음파를 이용한 의료 검사(출처: 에듀넷) 박쥐와 돌고래는 초음파를 이용하는 대표적인 동물들입니다. 박쥐는 시각이 큰 기능을 발휘할 수 없는 환경에서 초음파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적응한 생물입니다. 200년 전, 이탈리아의 과학자 라자로 스팔란차니는 박쥐가 어둠 속에서 어떻게 길을 찾는가를 조사하였습니다. 그는 박쥐의 눈을 가렸으나 박쥐는 여전히 잘 ..
혼합물이란? ■ 혼합물우리가 주변에서 보고 만지는 모든 사물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연필, 지우개, 옷, 신발, 가방, 컴퓨터, 냉장고, 장난감, 인형, 흙, 돌, 나무, 시냇물, 우리가 먹는 음식들, 우리의 몸, 모두 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 번째 여러 가지 물질들이 섞여 있는 ‘혼합물’, 두 번째 한 가지 물질로만 되어 있는 ‘순물질’입니다. 먼저 혼합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혼합물이란, 고유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각각의 물질이 그 성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른 물질과 섞여 있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갖가지 맛있는 나물들이 들어 있는 비빔밥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비빔밥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나물들과 고추장, 그리고 밥이 들어..
유물, 유적의 발굴 ■ 유물과 유적역사를 공부하다보면 많이 듣게 되는 단어로 유물, 유적, 문화재 등이 있습니다. 먼저, 유물은 조상들이 남긴 공예품이나 서적 등으로, 선사시대의 청동거울이나 조선 시대의 도자기와 같은 것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유적은 유물과 혼동되는 용어 중 하나인데, 이는 조상들이 남긴 건물이나 건축물 등을 가리킵니다. 국보 1호인 숭례문이나 보물 1호인 흥인지문이 유적에 속한다 할 수 있겠네요. 간단히 정리하자면, 유물은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이동이 가능한 것이고, 유적은 크기가 크고, 무게 또한 무겁고 자연과 함께 자리 잡은 경우도 많아 이동이 불가능한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유물 - 나주 신촌리 금동관(출처: 국립중앙박물관) ▲유적 - 숭례문(출처: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