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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 알아야 할 필수 외국어인 영어!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적어도 한 번 이상은 영어 때문에 고민을 한 적이 있을 텐데요. 10년도 더 전에 일이지만 저도 중학교 2학년인 어린 나이에 처음으로 토익(TOEIC)이란 시험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토익은 굉장히 많이 들어보셨죠? 토익은 최근 취업뿐만 아니라 대학입시에도 필수요소가 된 영어 능력 평가시험인데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토익 혹은 토플과 같은 해외 영어능력평가시험에 더 이상 의존하지 않으면서 우리나라 영어교육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2•3급 시험은 개발이 완료되어 2012년 중순 이미 시험을 두 차례나 실시되었는데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ational English Ability T..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장난꾸러기 아들 준환이가 있습니다. 학교 갔다 돌아온 준환이의 책가방을 열어보면 친구들과 만든 종이접기 작품, 다양한 모양의 종이비행기, 딱지 등이 나옵니다. 매일 학교에서 얼마나 뛰어놀았으면 양말은 항상 까맣고 날이 추우나 더우나 온 얼굴과 몸은 땀투성이입니다. 그리고 저녁밥 먹을 때는 행여 엄마가 모를까 봐 그날 배운 가족 간의 호칭을 퀴즈로 내고, 일기에는 찰흙으로 송편 만든 이야기를 쓰고, 즐거운 생활시간에 배운 전래 동요를 흥얼거리며 책을 봅니다. “준환아, 너 종이비행기랑 딱지 접는 방법 유치원 때 배웠는데 학교 가서 또 배우면 지루하지 않아?”“하나도 안 지루한데!! 우리 선생님께서 신기한 배꼽 비행기 접는 방법 가르쳐 주셨어!”“그럼 국어랑 수학도 엄마랑 집에..
현재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도, 불과 10~20년 전 학생이었던 사람들도 중고등학교 내내 많은 시간을 들여 영어를 배웠고 필요에 따라서는 대학에 다니면서도 다양한 시험에 응시하며 영어를 접해왔습니다. 하지만 거리에서 우연히 외국인을 만났을 때 혹은 인사를 건네거나 무언가 질문하려는 외국인에 당황하지 않을 한국인이 몇 명이나 될까요? 그동안 수차례 듣고 말했고 암기했던 단어들이 머릿속에서 입 밖으로 나오는 시간은 꽤나 걸릴 겁니다. 이처럼 영어를 오랫동안 배웠지만 한 마디 말하기도 어려운 ‘불편한 진실’.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는 물려줄 수 없겠죠. 그래서 최근 영어교육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4가지 영역을 골고루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하여 활용하고 있는..
자녀가 어릴 때에는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다가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면서 부모는 학부모가 됩니다. 학교 공부를 위한 사교육의 전쟁터로 아이를 내몰게 됩니다. 아무래도 내 자녀가 좋은 성적으로 좋은 대학에 들어가 아이의 미래가 보장되길 바라는 마음이 커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바람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자녀와 소통함으로 내 아이가 건강한 몸과 즐거운 마음으로 스스로 행복의 길을 찾아가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부모는 멀리 보라 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합니다.부모는 함께 가라 하고, 학부모는 앞서 가라 합니다.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학부모는 꿈을 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부모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길, 참된 교육의 시작입니다. 방송에 나왔던 공익..
“다리를 꼬면 훨씬 건강해 보여” 인간 의사표현 중 93%가 보디 랭귀지 멜 깁슨 주연의 ‘왓 위민 원트(What women want)’란 영화가 있다. 주인공은 전기감전 사고를 겪게 되면서 남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갖게 된다. 그리고 여성에 대해 특히 관심이 많던 주인공은 이 같은 능력을 통해 여자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달인이 된다는 이야기인데, 모두가 부러워할 내용이다. 심지어 한 이불을 덮고 자는 부부 간에, 매일 만나는 회사 직원들 간에도 서로의 마음을 잘 모르겠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다. 22일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전략실 이민훈 연구원은 동영상 강의(www.seri.org 멀티미디어룸 로그인 후 이용 가능)를 통해 심리학자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