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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과 조선통신사 ■ 7년간의 전쟁 - 임진왜란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 일본은 우리 역사에 빠질 수 없는 존재입니다. 1592년에 시작되어 7년 간 계속된 전쟁이었던 임진왜란에서도 일본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1592년(임진년) 일본은 거대한 군을 이끌고 부산을 침략하였습니다. 20여 일 남짓한 시간에 거칠 것 없는 모습으로 조선을 공격하여 한양 도성까지 쳐들어왔고, 당시 조선의 임금이었던 선조는 궁을 버리고 의주로 도망을 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본은 어떻게 20여 일만에 조선의 도읍이었던 한양까지 점령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임진왜란 당시 시대적 상황(출처: 에듀넷) 당시 일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어지러웠던 일본을 통일하고 자신의 힘을 과시하려던 때였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일본을 통일했던..
명량해전에서 만난 이순신 장군 명량해전 I 이순신 I 장군 | 울돌목 I 명량대첩| 탑 | 사장교 요즘 영화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명량”. 바로 그 배경지를 만나기 위해 전남 해남군 우수영의 울돌목을 찾았습니다. 진도를 가기 위해 진도대교 아래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물살이 센 곳으로 유명한 그곳 명량해전이 벌어진 그곳입니다. 울돌목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13척의 병선으로 조류를 이용해 왜선 133척을 격퇴함으로써 임진왜란 7년 전쟁을 종식한 결정적인 계기를 이룩한 곳으로 조선을 구한 명량대첩 전첩지입니다. 바다가 운다고 해 명량이라 부르기도 하는 울돌목은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과 진도군 녹진 사이를 잇는 가장 협소한 해협으로 넓이가 325m,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20m, 유속이 1..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는 언제인지? 추억이 담긴 공간은 어디인지? 일상 속의 이야기! 풍요로운 삶 속의 즐거운 인문학 인간에 대한 관심 I 무관심 I 즐거움 I 소설가 I 소소한 이야기 인문학에 대해 무관심한 현실 학교 캠퍼스를 거닐다 보면 신축 공사 중이거나 새로 지어진 예쁜 건물들이 있는 반면 보수 공사가 필요할 정도로 오래된 건물들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깨끗한 새 건물은 공과대학 건물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인문대학이나 사회과학 소속의 건물은 오래된 예전 건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무래도 각 대학 측에서는 연구 실적과 같은 가시적이고 성과적인 측면을 고려하기 때문에 공과대학 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앞서 이야기한 각 단과대학 소속의 건물의 차이도 편향된 투자와 관심의 차이를 바로 보여주..
6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매년 6월이 되면 이곳저곳에서 나라 사랑을 이야기하곤 하지만 이런 기회에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을 직접 찾아보는 것이 진정한 나라 사랑의 길인 것 같아 길을 떠나 보았습니다. 오늘은 남해군 고현면 차면리에 있는 이순신 영상관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1592년 임진년, 일본의 침략으로 시작되어 7년에 걸친 전쟁은 16세기 동북아시아 최대의 국제전쟁으로 결국은 조선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는 조선 조정과 관군의 줄기찬 전쟁수행, 그리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의병의 조직적인 활동이 이끌어낸 값진 승리라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이순신 장군은 병력과 무기의 절대적 부족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임진년 5월을 시작으로 총 23회에 걸쳐 출격하여 단 한 번도 패하지 ..
편집자 주 : 이순신 장군 동상이 서울 광화문 광장을 떠난 지 40일 만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날입니다. 오늘은 상우(삼숭초등학교 6학년, '상우일기' 블로그 운영)가 타임머신을 타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을 만나고 왔네요. 백전백승의 기술을 배우고 왔다는데요. 과연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왔는지 한 번 들어볼까요? 안녕하세요? 아이디어팩토리 상우 기자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충무공 이야기 1부, 이순신 장군의 나라와 백성에 대한 사랑과 장군의 인간적인 모습을 주로 돌아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충무공 이야기 2부, 조선 수군의 우수성과 뛰어난 이순신의 전략에 대해 타임머신을 탄 기분으로 돌아가 분석해보겠습니다! 상우의 충무공 이야기 1부 : 2010/12/11 - [IF의 시선] - 탈의중이신 충무공을 만..
지난 달엔 온 나라가 연평도가 포격당한 일로 무거웠습니다. 제가 태어난 지 열 세 살 만에, 우리나라가 휴전국가임을 이렇게 뼈아프게 실감한 날들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 와중에 떠오르는 한 분이 계셨습니다. 오늘 저 아이디어팩토리 상우 기자는 나라 사랑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준 해전의 귀재 이순신을 재조명해보고자 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는, 광화문 광장의 에서 직접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대대적인 수리에 들어가, '탈의중'이라는 문구가 써진 부스만이 있고, 거기에는 이순신 장군님의 옷도 걸려 있습니다. 자, 그럼 는 어디에 있느냐고요? 이순신 장군이 서 있던 곳에서 광화문을 향해 전진하면 세종대왕의 동상이 있습니다. 세종대왕 동상 뒤쪽에 비밀스러운 출입구가 있고요, 그 길..
1905년 5월 27일 오후 2시경, 제정 러시아의 무적함대로 소문난 발틱함대가 7개월 간의 긴 항해 끝에 드디어 쓰시마해협에서 일본의 연합함대와 마주쳤다. 대치하고 있던 양측 함대의 거리가 약 8㎞로 좁혀지자 일본 해군 총사령관인 도고 제독의 오른손이 번쩍 올라갔다. 일본 연합함대는 그의 지휘대로 선두에 있던 전함이 좌현으로 돌기 시작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러일전쟁의 승패를 가름 지은 이 쓰시마해전에서 일본 해군은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38척의 발틱함대 중 무사히 블라디보스토크에 입항한 것은 3척뿐이었으며, 나머지 21척은 수장되고 6척은 일본군에 나포되었으며, 그리고 6척은 중립국으로 도피했다. 또 이 전투로 러시아의 병사 5천명이 전사하고 6천여 명이 포로가 되었다. 이에 비해 일본 연합함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