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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 관계에 있는 동식물 "난 네가 있어서 살기 편해!" 각기 다른 두 종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에 있을 때 우리는 그 두 종이 ‘공생 관계’에 있다고 말합니다. 공생 관계에는 서로 다른 두 종 모두 이익을 얻는 관계인 ‘상리 공생’ 관계, 한쪽만 이득을 얻고 다른 한쪽은 이득도 손해도 보지 않는 관계인 ‘편리 공생’ 관계, 한쪽은 이득을 얻고 다른 한 쪽은 피해를 보는 ‘기생’ 관계, 한쪽은 피해를 보고 다른 한 쪽은 아무 영향을 받지 않는 ‘편해 공생’ 관계가 있습니다. ■ 서로서로 모두 이익을 얻는 관계 - 상리공생상리공생 관계에 있는 대표적인 생물로는 동백나무와 동박새를 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동백나무는 1~3월에 개화기를 갖습니다. 1~3월은 곤충이 활동하기에는 이른 시기이기 때문에 ..
열대 바다의 수증기를 듬뿍 옮겨가는 태풍 태풍이 오면 어쩐지 내 몸도 휩쓸려갈 것 같은 두려움에 사로잡히는데요. 태풍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또 태풍과 허리케인은 무엇이 다른 것일까요? 태풍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 이 큰 바람은 어디서 왔을까?태풍은 남·북위 5°~25° 사이의 열대 해상의 바닷물의 온도가 27℃가 넘는 지역에서 만들어지는데요.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지는 봄부터 가을까지 열대 해상에서는 북동무역풍과 남동무역풍이 만나게 돼요. 그 바람들이 위로 솟구쳐 오르면서 구름 덩어리를 만들기도 한답니다. 구름 덩어리 속에서 우연히 소용돌이가 생기면 이 소용돌이가 열대 해상의 수증기를 빨아들이면서 몸집이 커지는데요. 수증기가 공급해 주는 에너지를 이용해서 태풍은 점점 커지게 되는 거에..
살기 좋은 기후 지역은 어떻게 표시되어 있을까? 기후는 어떤 기준으로 구분할까요? 열대우림의 기후를 Af라고 한다는데, 무슨 뜻일까요? ■기후, 기상, 일기... 뭐가 다른 거죠?우리나라는 중위도 온대기후 지역에 속해 4계절이 뚜렷하고 사람이 살기 좋은 위치에 있어요. 하지만 하루하루마다 날씨는 또 달라요. 그래서 우리는 아침에 TV나 스마트 폰을 통해 일기 예보를 보고 집을 나서죠. ‘비가 오는지? 날씨가 더운지, 추운지?’를 확인하고 날씨에 맞는 옷을 입고 우산이나 선글라스를 챙겨요. 일기 예보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이제 일상생활이 되었어요. 그런데 여러분, 날씨와 비슷하게 쓰이는 단어가 있답니다. 바로 기후와 기상, 일기라는 말이에요. 이 단어는 다른 의미일까요?일반적으로 날씨와 같은 의미로 사용..
농업의 세계화는 나비효과를 발생시키기도 해요 식당에 가면 농산물 원산지를 표기해둔 안내판을 본 적 있나요? 한국산이 아닌 쌀 등의 농산물도 많답니다. 우리 식탁 위에는 이미 외국에서 수입된 농산물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요. 하지만 부작용도 큰데요.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아요. ■글로벌 농업의 문제점 세계 여러 나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 오늘날에는 농업의 형태도 변화하고 있어요. WTO 체제로 인해 농산물 또한 대량으로 거래되는 무역 상품이 되었답니다. 예전에는 가까운 농촌에서 생산하고 도시로 이동해서 판매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요? 하지만 세계화 시대에는 다국적 곡물 회사들의 등장으로 농산물을 대량 생산하는 체제로 변화했어요. ▲ 과거 농업의 모습 (출처 : 에듀넷) ▲ 글로벌 기업..
우리나라는 왜 여름철에 비가 많이 올까요? 곧 있으면 장마가 오는 시기가 오는데요. 장마를 비롯한 비가 내리는 이유에 대해 알아봅시다! ■비가 내리려면?우리나라는 연 평균 강수량이 1,300mm 정도로(세계 연평균 강수량 970mm) 강수량이 좀 많은 편이에요. 더군다나 여름철에 비가 집중되기 때문에 홍수의 피해가 빈번하게 일어나요. 홍수(넓을 홍-洪, 물 수-水)란 말 그대로 물이 넓게 퍼지는 것을 말하는데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범람하는 현상을 말해요. 우리나라는 여름철에 집중되는 강수로 인해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힘들어서 예전부터 하천의 유량을 조절하기 위한 댐이나 저수지가 발달했답니다. ▲ 여름에 비가 집중되는 우리나라의 모습 (출처 : 에듀넷)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왜 여름철에 비가 많이 올까..
국내 곤충 다큐멘터리 곤충왕국과 함께 자연의 경이로움을 엿보다 곤충왕국 I 장수말벌 I 꿀벌 I 곤충 | 자연환경 | 다큐멘터리클로즈업된 곤충의 모습이 어쩐지 웃는 것 같기도 하고 우는 것 같기도 하고 그들의 감정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를 관람하였습니다. 올여름 극장가는 대작들도 넘쳐나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의 관심에 크게 다가가진 못했지만 는 아이들과 함께 볼 만한 영화였습니다. , 제작진이 만든 다큐멘터리로 총 제작기간 700일, 총 제작비 10억, 총 이동 거리 약 65,430km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국내 최초로 만든 곤충 3D 다큐멘터리이기도 하지요.[곤충왕국 포스터 앞에서] 전 세계 곤충은 약 80만 종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는 똑같은 ..
정말 더웠던 이번 여름, 어떻게 나셨나요? 저는 나름의 방법으로 여름을 열심히 나려고 노력했는데 그럼에도 이번 여름은 왠지 모르게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뜨거운 햇살을 피해 나무 밑 그늘, 흐르는 시냇물 등지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떠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가족 모두 일과 공부 등으로 바빠 휴가를 위해 어느새 시간을 내는 것도, 날짜를 맞추는 것도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쉽지만 내년에는 꼭 가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이렇게 우리 가족만 보아도, ‘쉰다는 것’은 어느새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쉬기 위해 시간을 내고 어느 정도의 필요한 비용도 부담해야 하지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쉬기 위한 마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떤 분이 매일 일을 하다 보니까 쉰다는 것이 익숙지 않..
연꽃과 개구리 이야기 여름날, 잠자리에 들면 개굴개굴 울음소리에 귀를 쫑긋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초등학교 시절에만 해도 부모님과 여행을 많이 다녀 개구리 소리에 익숙한데요. 중학생이 되고부터는 좀처럼 여행가기가 힘들어졌답니다. 그러던 중 국립중앙과학관의 생물탐구관 내 특별전시관에서 '연향기 청개구리 체험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무더운 여름날 다녀왔습니다. 저에게 개구리는 그 모습보다 소리가 더 익숙한데요. 이번 전시관에서는 여러 종류의 개구리를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개구리가 모두 비슷한 모습이라 생각하였는데 전시관의 개구리를 보니 참 여러 종류가 있었습니다. 자, 그럼 저를 따라 정겨운 개구리와 연꽃들을 둘러보실까요? 어렸을 때 개구리 그림을 그리면 항상 커다란 잎을 그리고 그 위에 개구리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