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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고 싶은 새 친구를 만나다 통합교육, 이렇게 해봐요! 통합교육 I 장애학생 I 통합교류학습 I 상호작용[통합교육]은 다양한 능력과 개성을 지닌 학생들이 함께 교육받는 것으로서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학교 및 학급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에서 의미 있게 상호작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장애학생을 단순히 물리적으로 통합된 환경에 배치하는 것만으로 [통합교육]이 가져오는 혜택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통합된 교육 장면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이 장애학생에게 의미 있고 일반학생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때 진정한 의미에서 [통합교육]이 시행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목포하당초등학교에서 '진정한 통합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목포인성학교 학생과 목포하당초등학교..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알려줄까? ‘선생님 궁금해요’ 장애학생을 위한 성교육의 해결사 등장 청결한 몸 I 성장에 따른 신체변화 I 사랑의 종류와 표현방법 I 감정표현하기 국립특수교육원에서 특수학교나 특수학급의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장애학생용 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 아시나요? 장애학생이 있는 일반 학교나 특수학교에서는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일 년에 2회 이상 성교육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장애학생의 수준에 맞는 성교육 프로그램이나 성교육 교재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특수교육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모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장애학생을 위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제 머리가 장애학생의 성교육을 하기 위해 ..
혹시 특수교육 순회교사라고 아시나요? 순회교사는 각 지역교육청에 소속되어, 특수학급이 없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장애학생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집에서 공부하는 장애학생을 위해 학교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하는 교사입니다. 장애학생의 경우 다양한 특성이 있고, 학습에 대한 흥미를 쉽게 잃는 경우가 많아서 단순히 한 권의 책만으로 한 시간 수업을 진행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순회교사는 장애학생이 흥미 있어 할 만한 수업을 위해 항상 큰 가방 안에 이런저런 교재와 교구를 넣어 보따리 짐을 싸서 돌아다닙니다. 이런 순회교사들이 작년 4월부터 연구회를 결성하여 장애학생의 교육을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를 1년 동안 하였습니다. 그 연구 결과를 경상북도교육연수원에 모여 발표하는..
여러분은 학교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 누가 먼저 생각나나요? 저는 옆에 있는 친구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요, 공부하다가 모르는 문제가 생겼을 때나 어떤 도움이 필요할 때, 선생님보다는 또래의 친구가 더 가까이 있기도 하고, 편하기도 합니다. 이런 점은 장애학생에게도 마찬가지인데요, 몸이 불편하거나 인지능력이 낮은 장애학생에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창포중학교의 안송이 선생님은 2013년 한 해 동안 '또래 도우미 활용'을 통해서 장애학생뿐만 아니라 비 장애학생의 장애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의 친구인 ‘또래 도우미’, 어떻게 활용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그럼 ‘또래 도우미 활용’의 현장 속으로 같이 한번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특..
장애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특수교육종합계획이 발표된 거 아시나요? 지난 8월 교육부에서는 특수교육 교육력 및 성과 제고, 특수교육 지원 고도화, 장애학생 인권 친화적 분위기 조성, 장애학생 능동적 사회참여 역량 강화 등 4대 분야, 11개 중점과제, 125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제4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로서 이러한 정책에 대한 발표 후 현장의 분위기는 어떤지 상당히 궁금하였습니다. 마침, 경상북도교육청에서 도의 실정에 맞는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현장의 교사, 대학교수, 학부모님 등이 모여 회의를 한다고 하여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그럼,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발표 후, 현장의 열기 속으로 같이 한번 떠나 볼까요? 다양한 분야의..
홍천여자중학교에서는 8월 14일 오후부터 8월 16일 오전까지 2회에 걸쳐 특수교육대상자가 소속된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1박 캠프를 열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통합 학급 단합 캠프는 특수교사 최윤정 선생님과 통합학급 담임선생님 지도로 새롭게 출발을 했습니다. 통합 학급 단합 캠프란? 특수교육대상자가 소속된 통합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대하는 우리가 되자"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부족하다는 이유로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함으로써 함께 도와주고 나눠주는 인성교육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정규수업을 마치고 가벼운 몸풀기 활동인 런닝맨 게임으로 시작했습니다. 서로 이름표 떼기를 하면서 자기편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협업능력과 배려정신을 배웁니다. 삼겹살 파티를 하면서 친숙..
서남수 교육부 장관, 「장애학생 행복교육을 위한 현장토론회」개최 - 교육부 장관, 일반학교 특수학급 방문 - - 제4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의견 청취 -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7월 18일(목) 경기도 성남방송고등학교(교장 최은수) 특수학급을 방문하여 장애학생, 학부모, 일반학생, 교사 등 총 200명이 함께하는 「장애학생 행복교육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그 동안 교육부 장관이 특수학교를 방문한 적은 몇 차례 있었지만 장애학생이 통합교육을 받고 있는 일반학교 특수학급*을 방문하여 현장토론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전체장애학생 86,633명 중 61,111명(71%)이 일반학교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에 재학 「장애학생 행복교육을 위한 현장토론회」는 제4차 특수..
몇 년 전 영화와 소설로 다시금 주목받게 된 광주인화학교 사건은 많은 국민의 분노와 안타까움을 자아내었습니다. 이 사건은 장애학생의 인권 및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우리 사회에 인지시키고, 장애학생의 성폭력 예방을 위한 대책을 기관마다 마련하는 구심점이 되었습니다. 교육부에서는 전국에 있는 200개의 특수교육지원센터에 187개의 ‘상설모니터 단’을 설치 운영하여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제가 위원으로 있는 포항 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 단’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일을 수행하고 있는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의 의견을 나눕니다. 포항 상설모니터 단은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포항 YMCA 성교육 전문가, 포항 북부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