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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두 비엔날레가 막을 내렸습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이천세계도자비엔날레를 가만히 보고 있자면 비엔날레라는 공통점 이외에 재능기부라는 또 다른 공통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천세계도자비엔날레 안에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키즈비엔날레에 가보니 도자로 만든 정말 멋진 병정 인형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이도 저도 눈이 휘둥그레져서 재미있게 색칠하면서 꾸미기를 하여 나만의 병정 인형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바로 이 병정 인형은 김재규 작가의 아름다운 재능기부 나눔 실천입니다. 지난여름,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당한 김재규 작가는 자신의 작업공간을 잃게 되었고 군인과 주민분들의 도움으로 수해 현장을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도움을 잊지 않기 위해 키즈 비엔날레에 재능..
지난달 26일, 역삼 글로벌빌리지 센터에서 '문화 나눔 프로젝트'로 ‘이탈리아 노래교실’을 개최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들이 타국에서 살아가기 위해 이런저런 도움을 받아가며 열심히 사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역삼글로벌빌리지 센터에서는 외국인들이 가진 전문지식이나 그들 나라의 문화를 나누는 방법으로 문화 나눔을 기획하여 진행해왔다고 합니다. 역삼 글로벌빌리지 센터는 매달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문화 나눔 행사로 적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많은 분과 함께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노래 교실’은 네 번째 문화 나눔 행사였습니다.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의 하이라이트를 감상하면서 올바른 오페라 감상법과 '넬라판타지아‘, ’까로 미오 벤‘, ’산타 루치아' 등의..
'재능을 나눕시다' 캠페인을 들어보셨나요? 우리나라 성인남녀 인구 중 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평균 20%, 즉 10명 중 약 2명이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있거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하는 현대사회에서 베풀고 나누는 활동을 하는 것은 중요한 교육과정 활동입니다. 학교에서는 자원봉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자원봉사를 체험할 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 기관 및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재능을 기부받아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활동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재능 기부의 목적 - 다양한 사람들의 재능을 자원봉사로 연결시켜 문화로 정착 -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 조성 - 적재적소의 봉..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학교의 '진로 체험의 날' 행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교육부에서도 에 대한 발표가 있었는데요.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는 직업교육과 진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학교는 '자유학기제'의 도입으로 학교마다 진로 탐색 활동 강화를 위한 체험 활동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는 공교육을 통해 질 높은 진로교육을 제공하고 진로 개별역량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학생 발달 단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로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학교급별 진로교육의 목표와 성취기준을 구체화하여 진로체험 매뉴얼이 보급되었고, 그에 따라 학교에서는 '진로 체험의 날'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중학교에서 진행되는 ..
양업 고등학교에서는 매년 상반기 체험활동으로 각 학년의 학부모가 준비해서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캠프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한층 더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갖고, 학부모들끼리도 서로 친교를 나누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행하고 있습니다. 둘째 아이가 1학년이다 보니 저도 1학년 학부모로서 가족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전국에 사는 다른 학부모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습니다. 체험활동 장소는 1학년 학년 대표 학부모께서 장소 추천을 받아 사전 답사를 다녀온 후 카페에서 의견을 모아 결정하였습니다. 체험행사 내용도 많은 부모가 올려주신 의견을 참고하여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단체 활동 위주로 구성하였습니다. 식사재료, 간식 등..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한 기숙사 확충 방안 - 행복기숙사의 첫 걸음 “홍제동 대학생 행복기숙사” 착공 - 정부는 저소득 가구 및 지방출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주거안정을 위하여 지난 1월 발표한 대학생 주거안정대책에 이어 캠퍼스 내․외에 다양한 형태의 대학생 기숙사 확충 지원 방안의 하나로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제1호 대학생 행복(연합)기숙사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홍제동 대학생 행복(연합)기숙사”는 교육부, 기획재정부, 국토부 및 서대문구청이 협업하여 국․공유지에 공공기금(국민주택기금, 사학진흥기금) 장기 저리 지원을 통해 건설하는 기숙사입니다. 착공식에는 교육부 차관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서대문구청장 및 구의회 의장단, 인근 사립대 총장, 학생대표 및 지역주민이 참석하여..
2013학년도 수능시험이 지난달 8일 마쳤습니다~ 함께 길고 긴 대장정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청와대가 준비한 추억 만들기, 바로 청와대 세대공감팀은 지난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치열한 입시경쟁을 거친 수험생을 청와대 초청해 격려함으로써 ‘청년 세대의 고생과 기쁨의 순간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의 이벤트를 실시했는데요! 우연히 청와대 Facebook을 보다 이번에 수능시험을 마친 우리반 반장인 이승모(고3, 19)군에게 이야기하였더니 “반 친구들과의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본인이 신청해 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신청 후 간절히 결과를 기다리던 차에 청와대 세대공감팀의 확인 전화와 짧은 인터뷰가 진행되었고 이내 최종적으로 선정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다른 반 학생들의 부러움은 이루 말..
지난 10월 27일 토요일은 전국 41개 소도시 도서관에서 동시에 개최된 3번째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취재를 하기 위해 대전과 가까운 소도시인 '부여 도서관'을 방문하였는데요. 비록 비가 온 날이라 청명한 10월의 가을 하늘을 볼 수는 없었지만 도착한 부여 도서관의 열기에 참가하고 취재하는 일이 즐겁기만 하였습니다. '10월의 하늘'은 탄광촌에 살던 소년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로켓공학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 '옥토버 스카이(October Sky)'에서 따왔는데요. KAIST 정재승 교수님께서 트위터를 통해 대도시만큼 강연을 들어볼 기회가 적은 소도시 학생들에게 강연을 기부하자는 뜻을 올리면서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강연뿐만 아니라 진행, 기획 등 모든 과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