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지구온난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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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디어에서는 지구온난화, 즉 온실가스의 증가를 주제로 수많은 기사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8년 MBC는 북극의 눈물이라는 특별기획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녹고 있는 남극과 북극의 빙하, 해수면 상승, 그리고 아파하는 남/북극의 생명체에 관한 사실적인 이야기를 보여주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요. 이렇게 귀엽고 예쁜 북극곰들이 온실가스의 증가로 인해 설 곳 없이 고통받고 있다니, 눈으로 보고만 있어도 참 가슴 아프고 슬픈 현실이에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서 또한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코끝이 시린 겨울이 짧고, 햇볕 쨍쨍한 무더운 여름이 길다고 느끼지 않으셨나요? 지구 온난화는 이처럼 우리 눈에 띄지는 않지만, 우리의 체감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지요. 자, 그럼 ..
긴 가뭄과 함께 일찍 더위가 찾아온 올 여름, 장마가 지나면 본격적인 여름 불볕더위가 찾아올텐데 해마다 증가하는 전력난에 벌써부터 걱정이 많습니다.정부에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여러가지 홍보와 함께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실생활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알지못해 버려지는 전력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 부족은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주요 이슈로 떠오를 만큼 중요한 문제입니다. 여름철 전력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력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그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고효율 에너지 제품 및 기기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으로 가보았습니다. ◆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제품..
- 심화되는 지구 온난화, 예상을 뛰어넘는 재난 - “실용적 맞춤형 안전한국훈련” 교과부는 4.25(수)부터 4.27(금)까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주관으로 전부처가 실시하는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동참합니다. 이번 훈련은 시도교육청(지역교육지원청 및 유‧초‧중‧고 포함), 소속기관, 소속단체, 출연연구기관, 대학을 포함하여 총 2만여개 기관, 800만명이 참여합니다. 훈련의 주안은 지구 온난화 등 급격히 변화된 재난상황을 고려해 커가는 세대의 재난‧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전국 지진‧지진해일, 화재대피 훈련 외, 학생 중심의 재난유형별 집중교육, 1일 1학교 문화행사 등 다양하게 실시될 예정입니다. 지역별‧기관별 취약분야 중심의 맞춤형 훈련으로 특수학생 위기대응훈련(한국경진학교)..
남태평양에 있는 ‘투발루’라는 나라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아름다운 8개의 산호섬으로 이뤄진 이 나라는 세계지도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의 높이가 계속 높아지기 때문이죠. 이미 투발루의 섬 중 하나인 ‘사빌리빌리’는 1999년 바다에 잠겨버렸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한 ‘몰디브’도 2100년이 되면 바다에 잠긴다고 해요. 바로 계속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때문이죠. 지구의 온도가 달라지면 동물들도 위험합니다. 살기 알맞은 새로운 환경을 찾기 어려워서죠. 전체 지구의 평균기온이 1도 올라가면 꽃과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나비 같은 곤충이 제대로 살지 못하고, 곤충을 잡아먹고 사는 새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만약 지구의 평균기온이 2도 높아지면 가뭄과 집중호우..
다 큰 처녀가 초등학생과 학부모 사이에 낀 사연 제가 살고있는 포항의 시청 홈페이지에서 재미있는 모집글을 발견했습니다. ‘과학투어는 포스텍의 주요 연구기관인 가속기 연구소, 물리연구소, 디지털가상연구소를 방문합니다(재밌겠다+_+) ... 참가대상 : 초등학생 및 학부모(허걱;;;)...’ 가고는 싶은데 난 해당사항이 안되는구나... 포기해야 하는건가??? 오호라~ 그런데, “교과부 블로그 아이디어 팩토리기잔데요, 직접 오시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과학투어를 취재하고 싶어요!” 라고 통사정을 했더니 승낙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전 무거운 카메라 가방 메고, 혼자서 외로이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껴서 과학투어에 함께 하고 돌아왔습니다. 과학투어(Science Tour)는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와 포항시..
올 여름엔 평소 언니 동생 하며 지내는 정 선생님이 주말농장을 시작한 덕에 채소를 풍족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서오릉 근처에 있는 주말농장에는 얼룩무늬 산모기가 어찌나 많던지 채소를 수확해 올 때면 ‘모기네 밭’에서 피 뽑아준 대가로 채소를 얻어 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었지요. 그날도 모기에게 헌혈해주면서 주말농장의 마지막 여름 수확으로 깻잎, 상추, 호박, 고추, 가지를 따고 있었습니다. 정 선생님은 뜬금없이 배추농사를 지을 거라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다섯 평 주말농장에 심자는 줄 알았는데 그건 커다란 착각이었습니다. 기막힌 배추농사 며칠 뒤, 몇 년간 휴경지로 있었다는 배추심을 밭을 처음 보고는 한참을 입 벌리고 넋 놓고 있었지요. 육백 평이라고 하는데 어쩌자는 건지 정말 막막~~해 보였습니..
오늘도 습하고 후끈한 날이 지나갔습니다. 입추와 처서가 지났고 곧 가을이 오겠지요. 다들 올 여름은 여느 때보다도 정말 더웠다는 느낌이 강하지 않았나요? 제 주변 지인들과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도 나이를 먹나보다. 나이를 먹으니 안흘리던 땀도 흘리고...” “아니야, 다른 때보다 더워서 그래. 지구온난화, 기상이변, 이유야 많잖아?” 두 가지 이야기가 다 맞는 말이지만 이상하게도 나이를 먹는 슬픔보다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이란 말을 들으니 ‘아이쿠. 그렇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잠시 잊고 있었던 환경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치솟는 유가, 고갈되어 가는 화석연료, 늘어나는 이산화탄소의 농도, 더워지고 있는 지구. 지구의 온도가 2100년까지 1.8℃~4.0℃상승할 것이라고 하는..
세계에 청정 에너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많은 발전이 가능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원 원자력. 한국은 1959년 원자력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원전사고가 단 한 건도 없습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술력을 갖추어온 한국 원자력은 2009년 요르단과 UAE에 각각 연구용 원자로와 한국형 원전을 수출하면서 전세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게 됩니다. 지난 주 개최된 '원자력안전 릴레이 포럼'을 중심으로 한국 원자력의 현황과 가능성을 살펴보았습니다. 제1차 원자력안전 릴레이 포럼 2010년 6월 29일 조선대학교 서석홀에서 ‘제1차 원자력 안전 릴레이 포럼’이 열렸습니다. 한국 원자력 안전 기술원이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조선대학교가 주최한 포럼에서는 ‘원자력 안전과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