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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디자인하고 희망을 이야기한다! - 2013년「LINC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및 「LINC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시상식 개최 --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병국),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은 2013년 9월부터「LINC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경진대회」및 「LINC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여 예․결선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2013년 10월 24일(목) 코엑스에서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산학협력선도대학 올해 「LINC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4년제 대학에서 144점(공학 98, 비공학 46)이, 전문대학에서..
제가 초등학생 때 교내 과학 발명품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엉뚱하지만, 그땐 왜 이런 물건이 없었을까 하고 만들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온도계, 풍향, 풍속, 측우기를 하나로 합친 '종합 자연 측정기'였습니다. 페트병에 온도계를 붙이고 그 온도계에 풍향과 풍속을 측정할 수 있는 종이를 달고 페트병엔 비의 양을 측정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기록도 할 수 있어 제가 직접 날씨를 관찰할 수 있었지요. 호기심과 아이디어가 합쳐 만들어진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우리 아이도 엉뚱하지만 재치있는 물건을 만든 적이 있는지요? 기발하고 이색적인 물건이 모인 박물관이 있습니다. 바로 별난물건박물관입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별난 물건을 볼 수 있는데요. 특이한 물건을 보면서 호기심을 ..
여름방학은 아이들에겐 꿀맛 같은 휴식을 제공하지만, 부모님에겐 고민을 줍니다. 모두 즐거운 방학생활을 보내셨나요? 저희 집에도 유치원에 다니는 2명의 자녀가 여름방학을 맞았습니다. 처음에는 계획을 짜서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물놀이도 하면서 지냈습니다만, 시간이 갈수록 좀 더 알차고 재밌는 체험활동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대구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특별가족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행복한 유아들의 세상'이란 비전으로 유아, 교원,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입니다. 유아에게는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하여 전인적인 성장을 도와주는 곳입니다. 또한..
드디어 반쪽이를 만나다! -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 최정현 작가는 제가 대학생이던 그 옛날 재미있는 칼럼과 만화로 만났던 작가였습니다. 처음 작가를 만났던 책은 바로 '반쪽이의 육아일기'라는 제목으로 만든 삽화집이었습니다. 반쪽이라는 별명을 가진 따님을 부인 대신 집에서 전업으로 키우면서 아빠의 눈으로 바라보는 육아 일기는 그야말로 재미와 상상력 그 자체였습니다. 최정현 작가는 반쪽이를 키우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만든 생활용품으로 제작기도 연재하며 나름 독자층을 확보했던 분이었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늘 진짜 기발하고 재미있다고 느꼈고, 만들어내는 작업물들은 신통방통했으며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따님은 어떻게 자랐을까 가끔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여름, 드디어 '반쪽이의 상상력 박..
21세기는 디자인이 경쟁력인 시대라고 합니다. 어느새 생활 속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디자인이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되었습니다. 특히 오늘날 교육 수업의 목표가 학생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길러 일상생활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데 필요한 소양을 기르는 것으로 변화하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창의적인 표현을 위한 학습 방법으로 디자인 교육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디자인 교육을 하기 위해 여러 선생님이 서울 디자인 센터에 모였습니다. 더운 날씨지만 초롱초롱한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하나라도 더 배워가고 싶은 마음에 눈과 손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디자인에 대한 이론은 물론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오늘은 디자인 연수를 통해 배운 디자인..
책 읽기를 통해 사람들은 간접경험을 통한 풍부한 배경지식은 물론 어휘력, 설득력, 문장력 등 다양한 언어적 기능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매일 한 권씩 읽자고 다짐하지만,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모범을 보여줄 어른들도 읽기 어려워하면서 왜 아이들에게만 책을 읽으라고 말하게 될까요. 아이들에게 책을 강요하게 되면 아이들은 오히려 책을 어렵고 지루한 것으로 인식하기 쉽습니다. 반면 다양한 독서활동과 함께라면 아이들도 책을 즐겁고 재미있는 매체로 생각하게 됩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독서활동을 통해 온 가족 책 읽기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단순히 눈으로 책을 읽는 것은 아이들에게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책 읽기를 요구할 때 아이들이 잠시도 몸을..
지난 6월 15일, 저는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주최한 에 다녀왔습니다. 전국에서 175개의 역사동아리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이 그동안 진행해온 역사체험을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열정이 가득했던 그 현장, 우리 역사를 지키고 알릴 미래의 리더를 만나러 가볼까요?◆ 다양한 주제와 폭넓은 활동으로 지키는 우리 역사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활동 중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주제의 다양화'였습니다. 보통 역사체험이라고 하면 독도·동해표기·위안부·동북공정이 단골 주제였는데, 이제는 반출 문화재·야스쿠니 신사·근로정신대·교과서 왜곡 등 구석구석 숨어있는 우리 역사를 찾아내는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대전 둔산중학교 학생들은 아직은 낯선 '야스쿠니 신사'를 주제로 정하고 이번 대회를 ..
언제부터인가 어린이들이 수학을 어렵고 재미없는 것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수학 시간이 되면 머리가 아프고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수학 문제를 풀다가 엉엉 울어버리는 친구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유명한 교육학자 피아제는 말했습니다. 초등학교 아동들의 나이는 구체적 조작적 사고기이므로 아동들은 현실 상황에서 직접 사물을 관찰하거나 구체물이나 반구체물을 이용한 구체적 조작활동을 통해서 학습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교구를 이용하여 수학을 공부하면 학생들이 수학을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직관적으로 수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학습지의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경험을 통해 수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