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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신나는 여름방학,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꿈도 UP! 끼도 UP! 행복도 UP! ◈ 1,045종 교육기부 프로그램 실시 및 학생․교원 등 약 33만 명 참가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전국의 기업, 대학, 대학생 동아리, 공공기관, 출연 연구기관, 학회․협회, 단체 등이 약 33만명의 학생과 교원이 참가할 수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차관 나승일)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그동안 교육기부 MOU를 체결한 기관을 중심으로, 기업, 공공기관, 대학, 대학생 동아리, 출연연구기관, 학회․협회, 단체 등이 2014학년도 여름방학 동안 운영할 계획인 교육기부 프로그램 1,045종을 일선 학교에 안내하였습니다. 기업 89개 , 대학 78개 , 대학생 동아리 212개 , 공공기관 199..
'무덤'하면 무슨 생각이 나시나요? 괜히 무섭거나 고인돌이 생각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무덤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판교박물관엔 백제, 고구려 시대의 여러 무덤이 복원되어 있는데요, 이곳을 방문하시면 삼국시대의 무덤을 보면서 유물을 통해 여러 역사적인 사실을 알 수 있고 나라마다 무덤도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무덤을 보면서 역사 공부를 하기에 좋습니다. 또 여러 체험 활동을 무덤 바로 옆에서 하실 수 있기 때문에 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제가 판교박물관을 다녀왔는데요. 1500년 전 무덤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보실까요? 판교박물관은 1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엔 판교역사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 1층에 백제 및 고구려..
‘국악’하면 어떤 느낌이 떠오르시나요? 혹시 저처럼 국악은 마냥 어렵고 따분하고, 지루하다는 편견이 있지는 않으셨나요? 발라드, 댄스 등의 장르를 부르는 현대 가수들의 콘서트는 많은 사람이 찾지만, 우리의 소리를 담은 국악 공연은 그에 비해 훨씬 적은 사람들만이 찾고 있습니다. 부끄럽게도 저 역시 요즘 가수들의 콘서트에는 몇 번이나 갔으면서도 국악 공연은 한 번도 보러 간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이러한 저의 편견을 확 깨뜨리고 그동안 국악에 소홀했던 저를 부끄럽게 했던 박물관이 있었는데요, 바로 국립국악박물관이랍니다. 우리의 역사와 함께 천 년이라는 긴 시간을 흘러온 국악의 모습과 악기들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곳, 궁금하지 않으세요? 국립국악원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국악 전문 ..
목포에서 목포대학교에 가려면 지산부대를 지나게 됩니다. 지산부대 고개를 넘어서면 추수를 끝낸 들판을 따라 울퉁불퉁한 도로에 겨우 차량 한 대 지나가는 위험스런 길을 따라가면 무안 삼향북초등학교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처음, 저는 초겨울의 바람이 부는 이른 아침, 행복교육모니터단의 일원이 되어 이곳을 찾았습니다. 울타리가 없는 이 학교에 들어서는 순간, 겨울이지만 화단에는 푸릇함이 남아 있고 청자박이 매달려 있는 정겨운 모습을 만났습니다. 뭔가 특별함이 눈에 띄는 화단의 모습에서 부지런함이 넘침을 찾을 수 있는 이 학교의 특별한 생태수업을 소개합니다. 무안 삼향북초등학교는 전교생 33명의 아담하고 소박한 학교입니다. “인간의 본능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라고 말문을 여는 김경호 교장 선생님은 “생태교..
날씨가 꽤 춥죠? 한파주의보까지 내린 날에는 온몸이 꽁꽁 얼었다가 따뜻한 집으로 들어오는 순간 집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방에 누워 피곤을 풀고 있는데 문득 '옛날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집을 따뜻하게 만들고 살았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여러분도 그런 생각 해본 적 있을 거예요. 우리가 생활하는 집과 땅에 대한 이야기. 그 이야기를 들으러 제가 향한 곳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있는 토지주택박물관입니다. 토지대장, 토지주택거래문서, 고지도와 지적도 등 토지와 건축에 관한 약 5만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토지주택박물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전문박물관입니다. 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성곽을 쌓고, 편안한 생활을 누리기 위한 집을 짓는 토목건축기술은 국가의 ..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 - 김영랑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같이 풀 아래 웃음 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김영랑님의 시처럼 자연의 아름다움에 관한 인간의 동경과 그리움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인간이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어울리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기도 하지요. 인간과 자연이 조화된 곳, [전라남도 자연학습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대흥길 27에 자리 잡은 [전라남도 자연학습장]은 연중 개방된 곳입니다. 무료입장으로 운영되는 곳으로서, 개인은 수시로 방문할 수 있고 단체 방문은 사전에 인터넷이나 전..
학교라는 공간은 교사와 학생 간의 배움이 일어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배움과 학습에 공간적 제약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체육교과의 경우 학교 밖에서 운영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영이나 스케이트 같은 내용은 교과서에 지도내용을 포함되어 있지만,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교육부와 지역 교육청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밖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지원 사업은 일선 학교 교육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옥산초등학교의 경우, 학교가 아파트와 주택 사이에 있어서 운동장이 협소합니다. 그래서 매년 지역 교육청에서 교외체육 활동을 지원받아 매 학기별 1회씩, 필요한 예산 전액을 지원받아 학교 ..
2015학년도 수능 개편안에 따르면 사회탐구영역에서 '한국사'가 분리되어 수능 필수과목으로 변경 후 치러집니다. 앞으로 역사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우리가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우리 아이 역사교육은 어떻게 하시고 계신가요? 교과서나 책으로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역사교육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용인문화유적전시관입니다. 이곳에선 용인지역의 인물, 유적, 문화를 보면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인데요. 박물관처럼 보고 배울 수 있고 직접 만지며 체험도 할 수 있는 이 전시관을 소개합니다! 발길 붙잡는 야외 전시장, 가자마자 눈에 띄는 문화층 야외 전시장엔 여러 유물이 있습니다. 삼국시대의 구덩이 유구, 돌덧널무덤, 조선 시대 집자리, 돌방무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