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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거대한 자석 나침반이 항상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 이유 등산하다가 길을 잃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방향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럴 때 나침반이 있다면, 언제나 같은 방향을 가리키기 때문에 나침반을 이용하여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인류가 처음으로 자석을 사용하게 된 것은 방향을 알게 해주는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가장 오래된 기록은 기원전 2세기 무렵 중국에서, 늘 남쪽을 가리키는 자석의 성질을 이용해 ‘지남차’를 만들어 사용한 기록이 있는데, 지남차란 마차 위에 항상 남쪽을 가리키는 인형을 세워 방향을 알 수 있게 만든 장치입니다. 후에 휴대가 간편한 나침반을 만들어서 항해에 이용되었고, 나침반은 중앙아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 방향을 알려 주는 지남차와 나침반(출..
북한의 도시와 촌락 ■ 북한 지역은 어떻게 나뉘어 있을까?1945년 광복 후 북한은 행정 구역과 지명을 많이 바꾸었습니다. 광복 당시 북한 지역의 행정 구역은 6개의 도와 9개의 시, 89개의 군으로 나뉘어 있었으나, 현재는 1개의 직할시(평양), 2개의 특별시(남포, 나선), 9개의 도, 24개의 시, 145개의 군 및 3개의 지구(신의주특별행정지구, 개성공업지구, 금강산관광지구) 등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중에서 강원도는 남북한 모두에 걸쳐 있는데요. 지금은 휴전선으로 갈라져 있지만 6.25전쟁 이전에는 관동 지방으로 불리는 하나의 지역이었답니다. ▲ 북한의 행정 구역(광복 당시 / 현재)(출처: 에듀넷) ■ 화려하지 않은 북한의 도시들북한의 주요 도시로는 수도인 평양과 고려의 도읍이었던 개성, 함경남..
엘니뇨와 라니냐 엘니뇨 남미의 페루 근처 해역은 난류보다는 한류의 흐름이 강한 지역으로 페루 한류가 흐르기 때문에 수온이 낮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에 북쪽으로부터 난류인 적도 해류가 강하게 밀고 들어와 해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이처럼 동태평양의 수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을 ‘엘니뇨’라고 합니다. 엘니뇨는 스페인어 로 ‘예수’라는 뜻인데, 엘니뇨가 크리스마스 전후로 발생하고, 평소에 못 보던 난류성 물고기들이 많이 잡혀 ‘Oh My god'이라는 어부들의 말에서 생겨났다고 합니다. 엘니뇨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수온은 기후에도 영향을 줍니다. 정상 상태에서는 남미의 페루 근처 해역에 차가운 물이 흐르기 때문에 공기가 하강하고 이 하강한 공기가 태평양 서쪽으로 가게 됩니다. 그 ..
촌락과 도시의 구별 ■ 삶의 터전, 촌락과 도시▲ 촌락과 도시(출처: 에듀넷) 촌락과 도시는 인간의 기본적인 삶의 터전입니다. 촌락과 도시처럼 인간이 집단으로 자리를 잡아 생활을 이어가는 장소를 ‘취락’이라고 하지요. 촌락과 도시, 이 두 유형의 취락은 살고 있는 인구수나 인구 밀도, 행정 구역, 주민의 경제 활동, 경관 및 토지 이용 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촌락에도 아파트나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서 전형적인 촌락의 모습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촌락과 도시를 분류하는 기준은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촌락과 도시를 구분하는 기준촌락과 도시를 구분하는 기준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첫째, 촌락과 도시를 인구 규모로 구별합니다. 인구가 많고..
법의특성과 필요성 ■ 강제성을 지닌 법우리는 가정, 학교, 국가 등 다양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각 사회에서는 서로 다른 생각과 행동방식을 지닌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살아가기에 구성원들 간에 크고 작은 갈등과 다툼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각 사회의 구성원들이 원만히 해결하고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기준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러한 기준을 사회규범이라고 합니다. 사회 규범은 관습, 종교, 도덕, 법과 같이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 왔습니다. 사회 규모가 작고 단순했던 과거에는 관습, 종교, 도덕과 같은 사회 규범이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사회가 점차 복잡해지고 거대해지면서 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개인의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도덕 /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출처: 에..
지진대 우리 지구는 하나의 동그란 땅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조각의 지각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지각판들이 가만히 있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면서 지구에는 여러 가지 변화들이 일어납니다.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지진입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지진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유난히 더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이 지역들을 연결해 보면 띠 모양이 되는데, 이러한 지역을 ‘지진대’라고 부릅니다. 세계에서 유명한 지진대는 환태평양 지진대와 알프스-히말라야 지진대가 있습니다. 이러한 지진대는 주로 지각판의 경계선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지구상의 주요 지각판과 움직이는 방향(출처: 에듀넷) 환태평양 지진대 (Circum-Pacific seismic Belt, Rin..
「2015 개정교육과정」질의응답(Q&A) ■ 총론 Q&A1.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과 이번에 발표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다른 교육과정인가요?그렇지 않습니다.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바를 특징으로 표현한 것이며, 교육과정의 공식 명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입니다. 2.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기본 방향은 무엇인가요?『2015 개정 교육과정』은 모든 학생들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하여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하는 교육과정입니다. 기초 소양 함양을 위해『공통과목』을 도입하고 통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통합사회』,『통합과학』..
「대학-산업-인재」가 상생하는지역사회를 위한지방대학·지역인재육성 선순환 구조본격 구축- 지방대학 육성위원회 제4차 회의 개최… 5개년 기본계획 최초 수립 --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대학 간 연계 추진…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 박차 - 교육부는 9월 21일(월) 오후 4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위원회(이하 ‘지방대학 육성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지방대학 육성위원회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지방대학 육성법’)」에 근거한 법정 위원회로 지방대학·지역인재 육성지원과 관련된 중요 사항을 총괄적으로 심의·조정하며,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차관급 공무원과 광역자치단체장, 지방대학 총장 등 총 2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