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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여러분에겐 어떤 꿈이 있나요? 지난 10일 발표된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2019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발표에 따르면,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이 가장 원하는 직업은 교사라고 합니다! 저 또한 교사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여 국어교육과에 진학하였는데요.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진 후배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그리하여 오늘은 예비 국어교육과 새내기들을 위해, 입학 전 방학기간에 하면 좋을 활동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다독다독, 책을 많이 읽자! 국어교사를 꿈꾼다면 당연히 독서습관을 들이는 게 좋겠죠? 20살도 됐고 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겠지만, 약속 장소로 가는 버스에서 혹은 잠자기 전 30분 정도는 틈틈이 책을 읽어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책을 가까이하고, 자투리 시..
1970년에 폐지된 ‘초등 교과서 한자병기’평가원, 한자학계 중심 연구팀 꾸려 추진 중 ■ 언론사명 : 경향신문■ 보도일시 : 2015. 4. 27.(월)■ 주요 보도내용 ㅇ 교육당국이 한자학계를 중심으로 연구팀을 짜서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병기 추진 -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4월 중순 실시한 온라인 정책설문 문항이 모두 한자병기를 전제로 한 내 용임 ㅇ 초등교사 1000명 중 65.9%가 한자 병기 반대(한국초등국어교육학회, ’15.2.) ■ 설명 내용 ㅇ 초등학교 한자병기에 대한 국가‧사회적 요구 증대 - 김진숙(2009).「초등학교의 바람직한 한자교육 방안 연구」 ※ 학부모 89.1%, 교사 77.3%가 초등학교 한자교육의 필요성 제기 - 국립국어원(2010) 「2010년 국민의 언어 의식 조..
수천년 전에 우리 문화를 해외에 알린 문화 전도사 왕인박사와 함께 한 역사기행 왕인박사 I 영암왕인문화축제 I 왕인박사유적지 I 아스카문화 I 백제문화 I 한자벚꽃이 어느새 꽃 비가 되어 내리는 따사로운 봄날, 영암 왕인 문화축제의 막바지에 왕인박사유적지를 찾았습니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종종 가족 나들이를 갔고, 가을에는 국화축제가 열려 자주 찾았던 곳입니다. 오늘 동행할 중학생인 저희 딸 김윤서와 함께 영암 왕인 문화축제를 찾아다니며 함께 할 계획입니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이른 아침 시간이건만 많은 사람으로 붐빕니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전남 영암의 월출산 자락 구림마을의 동쪽 문필봉 기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왕인박사는 백제 사람으로 일본 응신천황(應神天皇)의 초빙으로 논어 10..
저녁 늦게 퇴근하고 집에 와 보니 초등학교 1학년 우리 큰 아이는 책 읽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1학년 1학기 때에는 아이와 함께 등교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해서 무엇이 고민인지, 요즘 관심사는 무엇인지 알 수 있었는데, 요즈음 퇴근도 늦고 바쁜 일 핑계로 주말이면 피곤하다고 쓰러져 있는 잠꾸러기 아빠입니다. 미안한 마음에 "그래, 요즘 공부는 재밌어?"라고 아이에게 물었더니. 읽던 책을 덮고 잠시 저를 지그시 바라봅니다. 이윽고 무언가 생각이 났는지 "1학기보다 좀 어려워지긴 했는데, 어려워서 재밌어요."라고 합니다. 어떤 것이 어려운지 물어볼까 하다가, 아이가 1학년 2학기에 무얼 배우는지 모르는 무관심한 아빠의 현실이 떠오릅니다. 세상 모든 아빠가 공통으로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엄마에게 물..
찬물로 등물하고 가만히 있어도 곧 무더워지는 한여름, 아이들도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마다 더위를 피하고자 산으로 들로 향하지만, 그런 즐거움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도서관으로 향해 보았습니다. 책으로 기적을 만들고 그 기적이 또 다른 기적을 낳게 하는 '진해 기적의 도서관'이 바로 그곳입니다. 어린이 전용 도서관인 진해 기적의 도서관은 2004년 2월 2일 개관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원하기만 하면 누구나 책을 접할 기회의 평등 위에서 각자 자신의 꿈과 희망에 따라 재능을 꽃피우는 어린이로 자랄 수 있게 돕고자 만들어졌는데요, 괴나리봇짐, 얼라들방, 보늬방, 지혜의 다락방, 독서의 숲, 지혜의 샘 등 13개의 특이한 방 이름으로 알아가며 이용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얼라들방은 영, 유아실로 5세..
4년 만에 고향을 방문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에 살지만 저는 중국 연길에서 태어났거든요. 평소 초등교육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재직 중인 선생님, 학부모님들을 찾아가 대화를 나눠보았습니다. 이야기하면서 제 기억 속의 교육과정과 현재 교육과정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6년간 담임선생님이 같은 중국 초등학교 중국은 행정구역마다 그 특성이 있어 교육제도의 운영방법이 일률적이지 않고 지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소수민족이 사는 지역은 나름의 전통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이곳 초등학생도 한국과 같이 거주하는 지역 가까이에 있는 초등학교로 배정합니다. 3월 초에 새 학년을 맞이하는데 초등학교 담임선생님 한 분이 45~60명의 학생을 6년 동안 담당하기 때문에 담임선생님은 학생에 관한 책임이 무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