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KAIST (20)
교육부 공식 블로그
대전에서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저에게 KAIST는 아주 친근한 학교입니다. 방문할 때마다 넓고 깨끗한 학교와 건물, 그리고 언제나 공부를 열심히 할 것 같은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인터뷰하게 된 교수님은 KAIST 전산학과 류석영 교수님이십니다. 인터뷰 전에 사전 조사는 필수! 류석영 교수님은 컴퓨터 전공이시며 그중에서도 '안전한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연구 주제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연구하시는 과학자이십니다. '과학자 릴레이 인터뷰' 9. 류석영 교수편 오후에 찾은 류석영 교수님 연구실에는 어느 연구실 못지않게 전공 서적으로 가득하였는데 단정하기도 하였지만, 무엇보다도 포근함이 느껴졌습니다. 아마 저를 보자마자 다정하게 어느 학교에 다니고 있는지 먼저 말씀을 건네시고 환한 미소로 ..
'과학자 릴레이 인터뷰' 5. 김상규 교수편 여러분은 "원뿔형 교차점"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원뿔형 교차점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고 이 궁금한 비밀을 알려주실 과학자 인터뷰를 진행하기에 앞서 저는 마치 시험을 앞둔 것 같은 마음으로 미리 사전 조사를 하였는데요. 제가 조사한 바로는 "원뿔형 교차점"은 화학 반응의 핵심 개념이며 오랫동안 학계에서 이론적으로만 예측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핵심적인 개념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실험적으로 알 수 있게 되고 이 연구 결과가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 전문지인 "네이처 케미스트리" 지의 주요 논문으로 게재되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그 국내 연구진인 KAIST 화학과 김상규 교수님 연구실을 방문하였습니다. 약속을 정하고 시간에 맞추어 원뿔형 교차점을 증명해내셨..
이번 기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16대 중점과제 중 하나인 '세계 수준의 연구대학 육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 중에서도, 세부 주요정책인 과학기술대학 육성에 대해 논해보겠는데요, 최근 2월 15일자 뉴스에 국내 대표 과학기술대학 5곳이 상호 교류 확대 및 활성화를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럼, 국내를 대표하는 5곳의 과학기술대학, KAIST, 포스텍, UNIST, GIST, DGIST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출발~ 1. 한국 과학계의 상징, KAIST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카이스트) KAIST의 역사는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71년에 한국과학원(KAIS)이라는 이름의 대..
와신상담 겪은 나로호… 발사대기 중 우주를 향한 국민 염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2차 발사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은 지난 8일 오전 8시30분 교과부 제2차관 주재로 나로호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발사대 이송과 기립 및 지상 장비와의 연결 작업이 정상적으로 수행됐음을 최종 확인하고 당초대로 발사 리허설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한국·러시아 기술진은 나로호를 조립동에서 1.5km 떨어진 발사대까지 옮겨, 발사체를 수직으로 세우는 과정에서 발사체 상태를 점검하는 전기장치가 불안정한 반응을 보이자 5시간 넘게 작업을 중단했었다. 항우연은 그러나 “지상관측장치의 연결부(커넥..
“당신 무릎 위에 사자가! 당신 품 안에 연인이!” 사자와 연인이라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함께 등장하는 이 문장은 1952년 미국에서 개봉된 ‘브와나 데블(Bwana Devil)’이라는 영화의 포스터 광고문구이다. 세계 최초 평광 컬러 3D 장편 영화의 등장과 몰락 아치 오볼러가 감독한 이 영화의 줄거리는 영국령 동아프리카에 철도를 놓으려는데 식인 사자가 출몰해 사냥꾼을 보낸다는 내용이다. 뻔한 이야기에다 평론가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몰리면서 영화사는 큰돈을 벌어들였다. 또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들의 사진이 ‘라이프’지에 실릴 만큼 ‘브와나 데블’은 유명세를 탔다. 이 영화가 그처럼 세간의 화제가 된 이유는 바로 앞의 포스터 광고문구 속에 숨어 있다. 영화 속에서 식인사자가 으르..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라는 주제로 10월 25일까지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 도시축전의 다양한 행사 중, Hot Issue는 바로 ‘세계로봇축구대회’였습니다. 월드컵도 아니고, 챔피언스리그도 아닌 세계로봇축구대회?? 그렇다면 세계로봇축구대회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죠! 세계로봇축구대회? 탄생배경 1997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 세계 10여개국 20여개 대학 연구진들은 세계로봇축구연맹을 조직하였습니다. FIRA(Federation of International Robot-soccer Association)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세계로봇축구연맹은 매년 FIRA Robot World Cup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로봇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지요~ 먼저 FIRA가 탄생하게된 계기에..
곤충 및 갑각류 등의 눈은 포유류의 눈과는 달리 수백에서 수만개의 홑눈이 모여 생긴 겹눈 구조를 갖고 있다. 각각의 홑눈은 투명한 볼록렌즈로서 빛을 모아 명암, 색깔과 같은 빛 정보를 뇌에 전해 주며 뇌에서 전달된 정보를 재조합하여 사물을 감지한다. 각 홑눈은 육방밀집구조로 서로 빈틈없이 배열되어 돔 형태의 겹눈 표면을 메우고 있다. 파리와 잠자리의 눈이 그 예다. 스스로 조립되는 나노입자로 인조 곤충눈 제조에 성공 KAIST(총장 서남표) 생명화학공학과 양승만 교수가 이끄는 광자유체집적소자 창의연구단은 최근 초소형 인조겹눈구조를 실용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다양한 기능을 갖는 나노입자를 제조해서, 이들 입자들이 스스로 조립되는 자기조립 원리를 규명한 것이다. 인조 곤충눈은 실제 곤충눈 ..
극초단(1000조 분의 1초) 펄스 레이저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광계측 원천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여 학문 발전에 기여한 KAIST 기계공학과 김승우 교수(金承佑 54세)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0월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김승우 교수는 지난 20년간 KAIST에서 초정밀 광계측(超精密 光計測) 연구의 일환으로, ▲절대거리 측정 기술, ▲신개념 고안정도(高安定度) 레이저 광원, ▲플라즈모닉(Plasmonic) 나노광학과 같은 최첨단 광계측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꾸준히 매진해왔습니다. 김 교수는 1999년부터 9년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 창의적 연구’의 지원으로, 10-9 상대불확도 극초정밀 위치결정 계측 제어 기술을 연구하였고, 그 후 도약연구지원사업, 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