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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과학기술 현장을 가다!] 2.‘미국 항공우주국 고다드 스페이스 센터’ 며칠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의 화성탐사로봇인 ‘큐리오시티’가 화성 표면에 착륙해서 촬영한 생생한 화성의 사진이 국내외 언론에 소개되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해외과학기술 현장 탐방 두 번째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우주탐사·연구의 최전선인 NASA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 동부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에 위치한 고다드 우주비행센터(GSFC, Goddard Space Flight Center)는 1959년 설립된 미국 최초의 우주센터로 NASA의 주요 10개 연구센터 중의 하나입니다. 센터의 이름..
지금으로부터 36년 전인 1977년에 ‘보이저 1호’라는 탐사선이 발사되었습니다. 1년 전 미국의 NASA는 이 탐사선이 태양계의 끝에 거의 도달했으며, 몇 년이 지나면 태양계를 완전히 벗어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태양계를 벗어나는데 약 40년의 세월이 걸리는 셈이지요. 태양을 중심으로 그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과 그 밖의 천체들을 모두 포함해서 태양계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태양계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를 말하는 걸까요? 그리고 우리가 그곳에 가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요? 태양계의 끝은 여기까지 1 : 해왕성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는 8개의 행성들 중 가장 바깥을 돌고 있는 것이 해왕성입니다. ‘바다의 신’이라는 이름을 가진 해왕성은 태양과 지구사이의 거리(약 1억 5000만km)의 약 30..
에어로젤이란 물질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나요? 에어로젤은 지구 상에 존재하는 가장 가벼운 고체 물질로 1930년대 미국의 키슬러(Kistler)가 개발한 것입니다. 이 물질은 고체로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구멍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전체 부피의 95% 이상이 공기가 들어있는 공기구멍이랍니다. 열의 전달을 막는 단열효과뿐만 아니라 소리의 전달을 막는 방음 효과도 무척 큰 물질입니다. 에어로젤은 기본적으로 규소산화물(SiO2)로 만들어지며 화성에 간 로보(Rover:행성의 환경, 자원 등을 탐사하는 장비)와 건물을 지을 때의 단열재로써 사용되었으나 매우 깨지기 쉽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NASA(미항공우주국)의 글렌 연구센터(클리블랜드 소재)에서는 에어로젤 기술에서 혁명적이라고 할 만한 두 가지의 첨단..
달이나 화성에서 자동차를 타고 신나게 달리는 것이 가능할까요? 우리가 지구에서 타고 다니는 자동차는 연료를 태워 움직이는 것이라 공기가 없는 달이나 화성에서는 움직일 수가 없어요. 미항공우주국(NASA)에서는 행성을 탐사할 수 있는 새로운 차량을 개발했답니다.바로 화성에서 사용된 무인 로버(Rover:행성의 환경, 자원 등을 탐사하는 장비)와 아폴로 임무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통해 개발한 차세대 우주탐사차량인 SEV(Space Exploration Vehicle), 그것의 비밀을 파헤쳐 볼까요? ● SEV의 놀라운 기능 하나SEV는 12개의 바퀴를 가지고 있는데 360도로 회전이 가능하여 어느 방향으로든지 운전하여 갈 수 있으며 옆으로 기어가는 게처럼 옆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도 가능해요. 또한 40도의 ..
● 국제우주정거랑(ISS)란? 우주정거장은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물체 중 하나입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은 우주인들이 살고 있는 집인 동시에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거대한 우주선이고 또한 과학실험실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기 위해 함께 일했고 우주정거장을 이용하여 수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주정거장의 궤도는 지구 상공의 약 354km 정도이며 그 무게는 거의 460톤을 넘습니다. ● 우주정거장은 얼마나 오래되었고 어떻게 건설되었나요? 국제우주정거장의 첫 번째 모듈은 1998년 11월, 러시아 로켓으로 발사되어 거대한 우주의 지구궤도를 돌면서 우주정거장의 건설이 시작되었지요. 그 후로 더 많은 모듈들이 추가로 발사되어 2년 뒤 정거장은 사람들이 살 수 있게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나사(NASA)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 ‘슈퍼지구’를 찾았다는 발표를 했어요. 지구와 비슷한 크기의 이 행성은 얼지 않은 상태의 바다와 토양이 있고, 평균 22도 정도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지구와 닮았다고 해요. 그럼 사람이 다른 별이 아닌 지구에서 살 수 있는 이유는 살펴볼까요? 지구에서 사람이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첫 번째 친구는 태양이에요. 태양은 지구에 빛과 열을 주어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게 해줘요. 또한 식물이 잘 자라게 해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만들어 주기도 하지요. 우리가 먹는 밥, 과일들은 모두 태양에서 에너지를 받아 자라는 것이랍니다. 만약에 태양이 없다면 지구 생태계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식물이 자랄 수 없고 동물들도 먹이가 없어지니까 당연히 사람도 살..
‘행성탐사’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우선, 행성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태양계에 속하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을 말하여, 태양계 밖에도 행성이 있다고 합니다. ‘행성탐사’는 바로 이러한 우주공간의 행성들을 탐사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왜 행성탐사를 할까요? 물론 인간의 호기심에서 행성탐사를 시작했지만, 과학자들은 행성에 지구에서 이미 다 사용하여 없어지고 있지만,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자원을 행성에서 찾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위험에 처하면 우주에 있는 행성으로 이사를 갈 수도 있겠죠? 인간이 살 수 있는 ‘제 2의 지구’를 찾기 위해 행성을 탐사하기도 합니다. 행성탐사는 우주인이 직접 행성으로 가서 탐사하는 유인탐사와..
우주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지구와 닮은 행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벗어난 또 다른 우주공간에 인간이 살 수 있는 곳이 있는지, 혹시 어쩌면 우리와 닮은 생명체가 살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기 위해서죠. 이러한 활동을 위해 지난 2009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발사했습니다. 지름 2.7m, 길이 4.7m인 이 망원경은 95메가 픽셀의 디지털 카메라를 달고 있습니다. 발사된 이후 450만개 이상의 별을 찾아냈고, 이중 슈퍼 지구 후보는 무려 2,326개나 됐습니다. 드디어 지난 12월 5일에는 반가운 소식이 발표됐습니다. NASA가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행성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연 것입니다. 이전에도 과학자들이 지구 닮은 행성을 보고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