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교육부 공식 블로그

10월 25일, 독도의 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는? 본문

교육부 국민서포터즈

10월 25일, 독도의 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는?

대한민국 교육부 2020. 10. 23. 09:00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왜 알아야 할까?”

 

2019년, 일본의 문부 과학성에서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교육부 측은 일본 정부가 침략의 과거사를 왜곡하고 우리의 독도 영토주권을 위협하는 주장을 담은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여러분은 혹시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를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우리 역사 속 독도에 대한 기록을 살펴보고, 다시 한번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되새기기 위해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조선 이전, 독도에 관한 사료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서인 '삼국사기'에는 신라 지증왕 때 섬나라 우산국을 복속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지증왕 13년 여름 6월에 우산국이 항복하고 매년 토산물을 공물로 바쳤다."라는 구절에서 알 수 있듯, 그전에는 독립된 국가였던 우산국(울릉도+부속도서인 독도)이 신라의 영토에 편입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다음으로 '고려사'에서는 우산국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이때 "우산(독도)과 울릉은 서로 거리가 멀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 수 있다"라는 구절을 통해, 날씨가 맑은 날에만 울릉도에서 독도를 육안으로 인식 가능하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조선 이전의 시기에도 우리 선조들은 '독도'라는 섬의 존재를 인지하고 이를 우리의 영토로 생각해왔습니다.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조선시대, 독도에 관한 사료

조선시대의 기록 중 '독도'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 고문헌과 고지도는 수도 없이 많지만, 그중 가장 대표적인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먼저 '세종실록 지리지'는 세종 집권기에 체제 정비를 위해 전국적으로 편찬된 지리서입니다. 이 세종실록 지리지에서는 우산(독도)과 무릉(울릉도)이 별개의 두 섬임을 말하고 있으며, 앞서 고려사에 적힌 것과 비슷하게 흐린 날에는 울릉도에서 독도를 관측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는데요. 이는 울릉도 가까이에 관음도와 죽도라는 섬은 흐린 날에도 관측할 수 있기에 '우산도''가 관음도나 죽도가 아닌 '독도'를 지칭하는 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만기요람'은 조선 후기의 관찬문서입니다. "'여지지'에 이르기를 울릉과 우산은 모두 우산국의 땅이다. 우산은 바로 일본이 말하는 송도이다."라는 구절을 통해 우산도가 독도를 칭하는 말임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울릉도와 독도의 표기를 명확히 한 지리서가 이에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우산(독도)과 울릉이 본래 한 섬이었다는 우산울릉일도설이 언급되는데요. 이 역시 울릉과 우산이라는 두 섬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고지도 중 독도가 그려진 가장 오래된 지도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부속된 팔도총도입니다. 이 지도는 본래 1481년에 만들어진 것인데 동해상에 울릉도와 우산도 두 개의 섬이 그려져 있다는 점이 의의가 있습니다. 즉, 이는 조선 정부가 동해에 울릉도와 우산도, 두 섬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에 관한 사료

독도의 영유권 수호에 크게 기여한 대표적인 인물은 안용복입니다. 조선 후기에 안용복은 1693년과 1696년 두 차례에 걸쳐 일본에 건너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임을 주장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을 통해 조선 조정은 도서 영토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으며 일본 막부는 1696년에 자국에 '죽도(울릉도) 도해금지령'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안용복에 대한 기록은 '숙종실록'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안용복의 요청에 대한 '돗토리 번'의 답변도 기록되어 있는데요. "죽도는 돗토리 번의 영지가 아니며 죽도와 송도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영지에 속하는 섬은 없다."라는 문장은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님을 인정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죽도 도해 금지령에서는 다케시마로 항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원래 뺏은 섬이 아니므로 돌려준다는 말을 쓰는 것도 도리가 아니라고 하며, 과거에도 독도가 조선의 영토였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 #근현대, 독도에 관한 사료

다음으로 근현대 사료 속 독도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1877년 일본의 내무성에서는 시마네현이 제출한 기록과 지도, 그리고 조선과 교환한 문서 등 울릉도와 독도에 관한 자료를 검토한 후 두 섬은 일본 영토가 아니라고 결론지었습니다. 다만 영토에 관한 중대한 결정이므로 메이지 유신 초기 최고행정기관이었던 태정관에 최종 결정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태정관은 1877년 3월 29일 "다케시마 외 일도에 관한 건은 일본과 관계없음을 알 것"이라는 지령을 하달했습니다. 즉 태정관 지령 문서는 일본 정부가 독도를 일본 영토가 아니라고 인정한 공식 문서라고 볼 수 있죠.

 

고종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공포함으로써 울릉도를 울도로 개칭하고 도감을 군수로 승격하였습니다. 또한 울도 군수가 관할하는 지역으로 울릉도 전 지역과 죽도, 석도(독도)를 규정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는 1900년 10월 27일자 "관보"(제1716호)에 실려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대한제국의 주권을 근대법적으로 천명하고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습니다.

 

더불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 바로 ‘독도의 날’인데요. 2000년에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지정하였고, 2005년부터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국가기념일은 아니지만, 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와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다는 것도 꼭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방 이후엔 '연합국 최고사령관 각서 제677호(=SCAPIN 제677호)'를 통해 연합국이 일본 정부가 '일본 국외의 모든 지역', 즉 패전 직전까지 지배하고 있던 식민지나 점령지에 대한 통치 및 행정상의 권력 행사를 중지해야 한다고 명령했습니다. 특히 이 각서의 제3항에서는 '일본의 영토를 구성하는 인접하는 여러 소도'에 울릉도, 독도, 제주도 등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는 울릉도, 제주도와 마찬가지로 독도 역시 한국의 영토로 분류했음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독도에 관한 더 많은 정보가 알고 싶다면?”

지금까지, 독도가 우리 영토인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독도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게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독도에 대해 좀 더 알고 싶거나, 독도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싶을 때, 이용할 수 있는 기관 및 웹페이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동북아와 세계 전체를 불행하게 만들었던 잘못된 역사관과 그로 인해 야기된 문제점을 직시하고, 장기적 종합적 연구 분석과 체계적ㆍ전략적 정책 개발을 수행함으로써 올바른 역사를 도모하고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설립된 공공기관입니다.

 

 

동북아 역사재단 홈페이지의 상단 메뉴 중 '역사바로알기>독도'를 클릭하면 독도에 관한 사료 해석 및 독도 관련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어요. 앞서 다룬 고문헌과 고지도의 상세 내용도 열람 가능합니다.

 

동북아역사재단

동북공정 위안부 독도 더보기

www.nahf.or.kr

 

또한 '자료마당 > 동북아역사넷 > 동북아역사넷바로가기'를 클릭하면 동북아역사넷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역사문제에 대한 역사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그 중 독도교육을 선택하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도 교육 온라인 자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영상 콘텐츠와 함께 가정에서도 재밌게 독도에 대한 학습이 가능합니다.

 

동북아역사넷

동북아역사재단의 동북아 역사 바로잡기 운동

contents.nahf.or.kr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웹페이지는 '독도 체험관'입니다. 본래 동북아 역사재단 독도 체험관은 예약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독도에 관한 관람 및 전시해설을 진행했으나, 현재 코로나로 휴관 중인 대신 온라인 독도 체험관을 개관했다고 합니다. 온라인 독도 체험관에서는 온라인 전시관람, 전시해설을 동영상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e-book을 통해 독도 학습지 자료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독도체험관

 

www.dokdomuseumseoul.com

 


금까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인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동안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너무나 당연한 말 이면의 '근거'에 대해서는 미처 알지 못했더라도, 오늘 이 포스팅을 계기로 여러분들께 독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기회의 장이 되었길 바랍니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입니다. 우리의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힘써주신 선조들과 지금도 독도 수호에 앞장서 주시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독도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자료 출처>

-https://blog.naver.com/kytong3202/221069360236

-https://blog.naver.com/wooyoo0102/220121818858

-네이버 지식백과,‘동국여지승람

-네이버 지식백과, ‘신증동국여지승람’

-동북아역사재단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6mP7x6X3u08)

-고등학교 독도 바로 알기,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http://www.dokdomuseumseoul.com/main/main.do)

-동북아역사재단(https://www.nahf.or.kr/main.do)

-동북아역사넷(http://contents.nahf.or.kr/)

- "인기 한국사 강사 최태성의 '독도의 의미와 명칭'[나의 친구 독도] 1,2편" (YTN Science 유튜브 영상 채널)

- "설민석의 십장생한국사 -3회. 잃어서는 안되는 땅, 독도" (단꿈 공식 유튜브 영상 채널)

 

 

 

 

※위 기사는 2020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