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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하는 체육활동?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본문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요즘, 학생들의 체육 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체육은 축구나 농구 등 여러 명이 같이 활동하는 게 대부분이라서 코로나 시대인 지금은 진행하기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비대면으로도 학생들은 충분히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교육부에서는 이런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응원하고자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9일까지 ‘비대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진행 중입니다. 비대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이란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스포츠 축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스포츠 축제를? 글로만 봐서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감이 잘 오지 않는데요. 지금부터 학생들이 비대면으로 어떻게 스포츠를 즐기고 있는지,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대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앞서 말했듯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스포츠 축제입니다. 또, 전국에서 2만 4천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아주 큰 행사이기도 합니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학생 스스로 연습하여 수행할 수 있는 스포츠로 종목을 구성하여,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자기주도적으로 운동을 실천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자세한 진행 방식도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학생들은 종목별 경기 요강에 따라 종목별 수행 영상을 촬영하여 ‘비대면 전국 축전 누리집(www.sportsclub.or.kr) 또는 ‘학교 스포츠’ 앱을 통해 제출합니다. 자신의 자세와 운동 횟수, 시간 등을 영상에 같이 담음으로써 공정성을 높였습니다. 영상을 도중에 자르거나, 시간이 맞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더 나은 영상을 찍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실제 경기였다면 실패로 인해 다시 기회가 주어지는 일은 없었을 테지만, 비대면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몇 번이나 영상을 재촬영함으로써 실패를 만회할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또, 종목별 참가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순위를 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경쟁보다는 스포츠 자체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운동을 잘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편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 같네요!
종목도 15종목으로 아주 다양합니다. 농구, 제기차기, 배구, 배드민턴, 스포츠스태킹, 육상, 저글링, 줄넘기, 매달리기, 버피텐, 턱걸이, 플랭크, 축구, 티볼, 치어리딩 등의 종목이 있습니다. 흔히 팀 스포츠로 알려진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의 종목은 벽의 반동을 이용하거나 특정 동작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이 보다 쉽게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농구나 배구, 줄넘기와 같은 종목은 너무나 익숙한 운동이라 단어만 보고도 어떤 동작을 취해야 할지 바로 느낌이 옵니다. 하지만 생소한 종목들도 많이 보입니다. 플랭크, 티볼, 스포츠스태킹 등 이름만 봐서는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알기가 어려운데요.
그런 학생들을 위해 학교 스포츠 앱과 누리집에서는 종목별 시범 영상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는지, 또는 어떻게 하면 실격인지까지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시범 영상도 준비되어 있으니 학생들이 영상만 보고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개 종목 중 제기차기, 배드민턴, 줄넘기, 스포츠스태킹, 저글링, 버피텐, 총 6개 종목은 예선 결과에 따라 12월 19일 토요일에 본선 경기를 시행합니다. 본선 경기는 교육부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가 된다고 하니 출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려고 한다면 꼭! 시청해야겠죠?
교육부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user/ourmoetv
지금까지 비대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통해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교사진과 학생 여러분들의 의지를 본선 경기를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체육활동 같은 경우는 다른 과목에 비해서 더 진행하기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을 개발하고, 실천해봄으로써 학생들이 차질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시도를 하는 것 같아 이번 축전이 더욱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위 기사는 2020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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