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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청년의 날”을 아시나요? 본문
“어린이는 ‘어린이날’, 청년은 ‘청년의 날’!”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많은 ‘날’을 기다리고 기대해왔습니다. 어린 시절 날이 따뜻해지고 태양이 뜨거워질 즈음엔 어김없이 선물과 함께 ‘어린이날’을 기다리고, 성인이 되고 벚꽃이 피고 질 즈음 장미꽃과 ‘성년의 날’을 기다리죠. 그렇다면 성년의 날 이후 더 성장한 우리를 위한 날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은 청년들을 위한 ‘청년의 날’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를 보장하고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사회에 존재하는 많은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어린이날’, ‘성년의 날’, 혹은 ‘근로자의 날’과 같은 법정 기념일 혹은 법정 공휴일에 비해 ‘청년의 날’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것 같아요.
아마도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작년인 2020년에 청년기본법을 시행하면서 처음으로 ‘청년의 날’을 제정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 9월 18일, 제2회를 맞이한 ‘청년의 날’을 기념해 작년에 이어서 청년들을 위해 여러 부처에서 다양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세우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교육부에서는 우리나라 청년들을 위해 어떤 정책과 행사를 준비했을지 함께 알아볼까요?
피부로 느껴지는 교육부의 청년정책!
교육부에서는 2021년 청년들이 직접 실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마련했습니다. 청년정책을 쭉 둘러보면 특히 ‘고졸 청년부터 대학원생까지 다양한 청년들이 현재 많이 안고 있을 고민과 문제에 집중했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
1) 대학생 주거 부담완화
교육부는 연합 행복기숙사, 사립대 행복기숙사, 국립대 기숙사 등 캠퍼스 내외에 다양한 유형의 대학생 기숙사를 약 6천여 명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확충하고, 기숙사비를 한 번에 내야 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낄 대학생들을 위해 현금 분할 납부 및 카드 납부 비율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먼 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학교 기숙사에 대한 고려를 한 번쯤은 해봤을 텐데요, 등록금과 더불어 지불해야 하는 기숙사비가 부담스러워서 주저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 대학생 교육비 부담완화
대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걱정 중 하나가 아무래도 대학 교육비에 관한 부분이겠죠? 교육부에선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꾸준히 교육비를 지원해왔는데요. 2021년에는 2020년보다 지원을 강화하여 국가장학금을 통한 저소득층 지원을 늘리고, 대학 입학금을 작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지하여 내년엔 완전히 폐지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학자금 대출금리를 인하(‘20년 1.85% → ’21년 1.7%)하여 학자금 대출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3) 고졸 청년 취업 지원
교육부는 대학을 다니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고졸 청년들을 위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로 2020년에 추진한 고졸 청년 취업 지원 사업이기도 했던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과 취업 지원관 배치 등의 지원 정책이었는데요. 올해에는 더 강화하여 중견 및 중소기업에 취업한 고교 졸업생에 대한 장려금 액수를 높여 지원을 확대(‘20년 4백만 원 → ’21년 5백만 원) 하고, 공공기관 고졸채용 및 취업 지원관을 늘리고(‘20년 517명 → ’21년 700명) 고졸 일자리 발굴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고졸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답니다!
4) 대학(원)생 복지지원 강화
교육부는 대학(원)생들의 등록금이나 기숙사 등의 경제적인 고민뿐 아니라 실제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 건강도 챙기기 위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사를 추진하고 있고 대학교 자체 내에서도 상담을 위한 일정 수준 이상의 상담 인력이 보장되도록 했습니다. 또한 장애 대학(원)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원격수업 보조 지원과 교육지원인력의 시급을 올리는 등 많은 학생들이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몸 건강과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더 자세한 2021년 교육부의 청년정책을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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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을 위한, 청년들에 의한 행사
최근 청년의 날을 맞이해서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포럼이나 회의도 많이 개최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포럼 및 회의를 포함한 청년들을 위한 행사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지난 6월 24일 개최된 ‘청년미래교육포럼’ 입니다. 청년미래교육포럼은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한 청년세대의 의견을 듣고 청년들이 생각하는 미래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개최된 포럼이었습니다. 이 포럼은 현재 우리나라의 청년을 포함한 교육 가족들의 의견을 듣는 중요한 자리였는데요. 특히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 즉 청년들의 눈으로 바라본 시각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유튜브 실시간으로 진행된 포럼에서 자유롭게 청년들의 의견을 내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포럼을 통해서 세대 간의 발생하는 교육 갈등을 해소하고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통로가 되는 자리를 만들고, 국민 및 청년 중심의 국가교육을 위해 노력하며 또한 국가교육위원회를 통해 의견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는 제2회 청년의 날을 맞아 정부에서 진행한 온라인 청년 정책박람회입니다! 지난 9월 11일부터 9월 17일까지 약 일주일간 정부에서는 누리집 (2030fair.com)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청년 주간을 맞아 청년 정책박람회를 실시했습니다.
11일부터 14일까지는 ‘청년정책 컨퍼런스’를 진행하여 청년 기본법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15일과 16일에는 ‘청년주간 교류회’를 진행하여 전국의 청년단체와 지자체 청년정책 담당자들이 함께 참석해 일자리 박람회 등을 개최하여 청년들과 정책 담당자들이 직접 교류하는 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청년의 날’ 바로 전날인 17일 오전 10시에는 제2회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데요, 기념식은 SBS 생중계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번 청년 주간에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는 장을 만들 수 있었는데요, 위 행사를 진행하는 데서 끝난 것이 아니라 9월 10일부터 시작해 9월 30일까지 청년 기본법에 대해서 의견을 수렴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년기본법 5대 분야 중 개선이 필요하거나 누락 됐거나 확대가 필요한 정책이 있으면 해당 이벤트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뿐 아니라 실제로 청년정책 개선 과정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하니 청년 주간 행사가 끝나서 아쉬우신 분들이라면 꼭 참여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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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시에서도 ‘서울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했는데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2021 서울청년주간’으로 지정하여 포럼과 회의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회의는 서울청년시민회의(부제:불평등을 넘는 참여의 힘)’라는 이름으로 2022년 청년자율예산 제안정책을 의결하기 위해 9월 11일 15시에 유튜브 ‘서울청년생활’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되었고, 이와 더불어 이 회의의 주제인 ‘2022년 청년자율예산 불수용 정책’에 대한 전시회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청년 마음건강 포럼(부제:당신을 위한 마음 순례길)’이라는 제목으로 포럼을 진행했는데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청년들 각각이 갖고 있는 상황들 때문에 미처 돌보지 못한 마음을 마음건강 전문가들과 함께 명상과 상담을 하며 치유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고 해요! 포럼은 ‘정신건강’, ‘명상’, ‘상담’,‘ 종합토크’ 이렇게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되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챙기고 서로가 가진 고민을 공유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참여할 차례!
저는 작년에 뉴스로만 ‘청년의 날’을 접했는데요, 올해에는 이렇게 기사를 작성하면서 미리 우리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책과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포럼, 그리고 마음 건강과 인권까지 돌봐주는 정책과 회의들을 알게 되니 국가가 우리 청년들을 이렇게 신경쓰고 있다는 생각에 든든하기까지 합니다!
미래를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기억하고 우리 청년들을 위해, 또 우리 청년들에 의해 개최되는 다양한 포럼과 회의에 참여해서 우리들의 권리와 행복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 위 기사는 2021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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