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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 땅: 독도의 날, 알고 계셨나요? 본문
여러분, 혹시 독도의 날이 지정되어 있었던 것을 알고 계셨나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는 잘 알지만, 어쩌면 독도의 날은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이번에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거든요! 오늘은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독도의 날 의미와 독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독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아요!
1. 독도의 날
독도의 날은 10월 25일로,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 수호대가 처음으로 10월 25일에 지정하였다고 해요. 이후, 2005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했는데요. 2008년 8월 27일에 독도의 날 제정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고, 2010년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16개 시·도 교총, 우리역사교육연구회, 한국청소년연맹, 독도학회와 공동 주체로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전국 단위 독도의 날을 선포하였다고 합니다.
독도의 날이 10월 25일이 된 이유는 바로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여기서 잠깐! 독도에 대해 알고 갈까요?
독도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섬인데요, 그 역사뿐 아니라 자연과학적 학술 가치가 매우 큰 섬이기 때문입니다. 독도에서 확인된 식물은 약 60종, 곤충은 약 130종, 조류는 약 160종인데 여기에 해양생물도 굉장히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고 해요. 또한, 철새 이동경로의 중간 피난처 및 휴식처로 우리나라 생물의 기원과 분포를 연구할 수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섬이기도 합니다.
2. 독도교육
다음으로,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독도 교육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에서 독도 관련 영토주권침해 기술 및 부당한 독도 영유권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며 자국 학생들의 교육이 이루어지면서 독도에 대한 우리나라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독도교육이 추진되었다고 합니다.
독도교육은 크게 체험중심과 학교 교육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체험중심 독도교육의 경우, 독도 체험관, 교수 및 학습자료 개발, 독도 지킴이 학교를 운영하는 것이고, 학교 독도 교육의 경우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하고, 독도연구학교를 운영하며 독도교육 교육 연수를 하는 것입니다. 체험중심 독도교육과 학교 독도교육에 대해 각각 하나씩 설명해드릴게요.
1) 체험중심 독도교육 지원: 독도체험관
독도체험관은 70여 년간의 인문·자연과학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동북아역사재단이 설립하여 운영하는 곳으로, 독도와 관련한 자료를 보존 및 전시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독도체험관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2012년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을 시작으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전국에 14개소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강원도에 신규로 구축하고, 내년인 2022년에는 부산과 전북에 설치하여 17개 시도 모두 독도체험관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은 크게 역사관, 자연관, 4D 영상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역사관에서는 1,500년의 독도 역사를 특수 영상을 통해 소개하고 있으며 자연관에서는 독도와 주변 해역의 생태·지리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D 영상관에서는 독도 주변 바다를 들어간 것처럼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독도 체험관에서는 전시 해설을 들을 수도 있다고 하니, 활용하시면 전시에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독도체험관은 독도 체험 학습 공간을 더 발전시키고자 교육부 지원하에 확장 및 이전을 진행합니다. 서대문구에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로 이전하면서 규모도 174평에서 400평으로 확 늘린다고 하는데요. 더불어 최근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VR, AR, 실감형 디스플레이 등을 활용하여 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만들어 풍부한 전시와 체험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구축한다고 하니 이전 후의 독도체험관의 모습도 기대가 됩니다!
2) 학교 독도교육 활성화: 독도교육주간 운영
독도교육주간은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독도 교육을 통해 독도주권 수호 의지를 높이고 독도사랑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고 해요. 시·도 및 학교별로 독도교육주간을 자율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 놓았는데요. 다만, 교과와 연계하여 1시간 이상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하여 교육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하여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부에서 관련 활동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2020년도 독도교육주간에는 어떤 활동을 했는지 알아볼까요? 주로 독도 등고선 모형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거나, 영상 자료를 통해 독도교육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독도 체험관을 방문하거나 독도 전시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독도교육 자료의 경우, ‘동북아역사넷’ 홈페이지를 통해 독도 교육자료를 온라인 버전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단계별로 나누어져서 제공되고 있으며, 독도와 관련한 교육이 이루어진 후 활용 가능한 문제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독도교육주간 이외에도 독도교육 연구학교 및 독도지킴이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도교육 교원연수를 통해 독도교육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독도지킴이 학교의 경우, 독도지킴이 학교를 선정하여 운영함으로써 독도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독도지킴이를 양성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해요. 실제로, 독도해양기지를 제작하고, 독도수호 카약을 제작하기도 했으며 독도 뮤직비디오를 만들기도 하는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했답니다. 올해에는 마찬가지로 독도지킴이 학교를 선정한 이후 독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독도를 탐방하는 등의 독도와 관련된 활동을 다 하고 나면 성과를 발표하고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독도교육 연구학교의 경우, 독도 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지원을 통해 독도 교육 일반화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또한 선정된 학교들에서 독도교육을 여러 방향으로 운영해보고 이에 대한 성과를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독도교육 정책에 필요한 것들을 제공한다고 해요.
오늘은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독도의 날이 어떻게 선포되었는지 또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독도교육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는데요. 노래를 부르는 것 말고도 독도를 알리기 위해 이렇게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니 놀라운 것 같습니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독도는 우리땅’의 가사처럼 독도의 날 이후에도 황금어장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자원들이 있는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기억해주세요!
※ 위 기사는 2021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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