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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수능은 처음이지? 유의사항부터 꿀팁까지 공유! 본문
시간이 많이 흘러 벌써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특히나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19로 수험생들이 불안정한 기분을 많이 느꼈을 것 같아요. 그런 수험생들을 위해 오늘은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유의할 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작년 수능을 치른 저, 서포터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온 다양한 수능 꿀팁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다들 집중해주세요!
1.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유의사항
1)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하기
시험장 출입은 오전 6시 30분부터 가능하며, 입실 마감 시간은 오전 8시 10분입니다. 수능 당일, 평소 학교 가는 것처럼 일어났다가 입실을 못할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경찰차를 타고 학교에 가는 이야기를 뉴스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었었는데요. 그러니 잊지 말고, 입실 마감 10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겠죠? 수능 날 아침은 교통도 더 혼잡하고, 이동하는 사람들도 많아 조금 더 일찍 집에서 나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과 휴대 가능 물품
반입 금지 물품 | 휴대 가능 물품 |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 및 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 | 신분증, 수험표,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흑색), 흰색 수정테이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통신 및 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마스크(감독관 사전 확인) 등 |
만약 반입 금지 물품을 시험장에 들고 들어갔더라도 너무 당황하지 마세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하면 되고, 응시하는 모든 영역/과목의 시험이 종료되면 되돌려 받습니다. 제출하지 않을 시, 부정행위로 간주되어 시험이 취소되니 꼭 유의하세요!
3)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 금지 물품에서 알 수 있듯이 혹시라도 디지털시계나 전자기기를 가져가면 꼭! 반납해야 한답니다.
4) 수험표, 신분증은 필수!
수험표와 신분증이 없으면 수능 응시가 불가합니다.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관련된 내용은 아래 수험장 꿀팁 공유에서 확인해주세요!
5) 코로나 19로 마스크를 착용하는데, 시험 중간 마스크 교체를 위해 여분의 마스크를 소지할 때는 감독관으로부터 사전 점검을 거쳐야 휴대할 수 있습니다.
6) 흑색 연필과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 필기구는 개인 휴대가 불가능합니다.
시험이 시작하기 전, 감독관이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흑색, 0.5mm)를 일괄 지급합니다.
7) 답안은 수정이 가능하다는 사실!
다만, 흰색 수정테이프로만 가능하다는 점! 이때, 수정액 또는 수정 스티커 사용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가져가지 않았다면 손을 들고 감독관께 요청하면 감독관이 소지하고 있는 흰색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감독관께 요청할 때는 다른 수험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손을 들고, 감독관이 가까이 오면 조용히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8) 매 교시마다 답안지 필적 확인란에 제시된 문구를 기재해야 하며, 감독관의 본인 확인 절차에 따라야 합니다.
1, 3교시에는 시험 시작 전에 별도의 시간을 두어 수험생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고, 휴대 가능한 시계인지 확인합니다.
2.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 준비 꿀팁!
1) 수능 전날 12시 이전에 취침하기
다음 날 시험을 위해서는 먼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충분한 수면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시험 전날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핸드폰의 불빛은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폰은 잠자기 전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저녁을 일찍 먹고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충분한 숙면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자기 전에 하는 운동은 몸을 흥분 상태로 만들어 오히려 잠을 설칠 수 있기에, 운동은 자기 3~4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 1개 추가로 챙기기!
미리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 1개를 추가로 챙겨두면, 수험표를 잃어버렸더라도 시험장 관리본부에서 임시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잃어버려도 다시 발급받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수험표를 잘 가져가서 보관할 수 있도록 해야겠죠? 학교로 출발 전에, 수험표와 신분증, 꼭 챙겼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쉬는 시간 잠깐 화장실을 갈 때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책상 중앙이나 책상 서랍에 잘 보관하세요!
3) 수험장에 도착하고 나서 책상과 의자 확인하기!
시험 당일, 내가 앉아야 하는 책상의 균형이 맞지 않아 덜커덕거리며 흔들릴 때가 간혹 있습니다. 이때를 대비해 휴지나 아무것도 적혀져 있지 않은 A4용지를 가져가 책상다리에 받쳐주면 균형을 맞출 수 있답니다! 만약 의자가 흔들릴 경우, 관리본부에 가서 문의하면 다른 의자로 바꿔주기도 하니, 수험장에 대략 20분 정도는 일찍 도착해 주변 환경을 정돈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화장실은 시험이 끝나고 바로 가기!
수능 날에는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보기 때문에 점심 시간과 쉬는 시간에 화장실이 많이 붐빌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시험이 끝나자마자 화장실부터 바로 갔다 오면 화장실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답니다!
5) 쉬는 시간에는 이전 시간에 치른 시험 과목에 대한 생각은 접어두고 다음 시간을 대비해요!
바로 전에 치른 시험은 이미 지나간 과거이죠. 앞서 본 시험 과목이 어땠는지, 내가 어떻게 보았는지 고민하면 할수록 치러야 하는 다음 시험에 대해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요. 일찍 준비하느라 몸이 조금 피곤하다면 잠깐 눈을 감고 있으면 좋고, 만약 긴장된다면 심호흡을 하는 게 좋아요. 오답 노트나 개념 정리 노트를 가져왔다면 시간을 내어 잠깐 읽는 것도 시험을 치르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이렇게 수능에서 지켜야 할 유의사항과 꿀팁을 알아보았는데요, 다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에 이어 이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치러지게 되었는데요. 모쪼록 모든 수험생분들이 안전한 수능을 치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분의 마스크 또한 감독관 허락 하에 가지고 있을 수 있으니, 답답할 때는 마스크를 교체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국의 수험생 여러분, 최선을 다한 만큼 모두에게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위 기사는 2021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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