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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개학, 무엇이 달라졌을까? (feat. 학교별 4가지 학사 운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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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개학, 무엇이 달라졌을까? (feat. 학교별 4가지 학사 운영)

대한민국 교육부 2022. 3. 25. 16:00

 

 

다들 새 학기를 맞아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지 설렘과 기대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안전한 새 학기를 위한 여러 노력이 절실한 것 같습니다. 이에 발맞춰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내 일상 회복을 위해 교육부도 새로운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이번 학교별 학사 운영 체계는 오미크론 변이 특성을 고려해서 해당 학교 및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신속 대응하며 정상 등교를 지원하기 위해 전환되었습니다.

 

정상 등교를 지향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학생 개인 측면에서는 학습 결손 및 심리 정서적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강하며, 이는 사회적 측면으로 봤을 때 국가경쟁력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조속한 교육 일상 회복을 위해 다음과 같은 학사 운영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별 4가지 학사 운영] 2022년 1학기 등교 학사 운영은 4가지로 구분됩니다.
 

 

1. 정상 교육 활동 2. 전체등교+교육 활동 제한
전 학생 등교, 모든 교육 활동 실시 전 학생 등교, 교육 활동(교과/비교과) 일부 제한
3. 일부 등교+일부 원격수업 4. 전면 원격수업
밀집도 조정을 위한 일부 학생 등교,
일부 학생 원격 수업
전 학생 원격수업 실시

※일괄 원격수업 전환은 신중하며, 최대한 대면 수업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방향으로 진행

 

학사 운영은 중앙단위에서 기준을 마련했던 기존 시스템에서 학교 단위로 좀 더 유연하게 변화했으며, 일괄 적용보다는 상황에 맞는 탄력적 조정으로 변화했습니다. 학사 운영 자체도 학교와 지역의 현재 방역 상황에 맞춰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학사 운영 방식에 따라서 교육 활동도 유형별로 적용이 됩니다. 교과 활동의 경우는 정상 교육 활동 시에는 방역수칙만 준수한다면 다양한 수업방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등교 및 일부 교육 활동이 제한되었을 경우에는 온-오프라인 연계 및 실시간 쌍방향 수업 등 다양한 온라인 학습이 활용됩니다.

 

비교과 활동의 경우도 정상 교육 활동 시에는 방역 수칙만 준수한다면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진행하지만, 등교 및 일부 교육 활동이 제한되었을 경우에는 규모를 제한하거나 축소해서 운영이 가능합니다. 비교과 활동에는 자율활동, 동아리 활동, 학교스포츠클럽, 봉사활동, 진로 활동, 자유 학기 활동 등이 해당합니다.

 


지난 학기와 달라진 점

 

2021학년도와 달라진 점 중 가장 강조된 것은 학사 운영의 대응 체계 변화에 있습니다. 기존 감염병 예방 관리는 교육부 및 중대본 등 중앙단위의 매뉴얼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앞으로는 학교 현장에 맞게 세부적으로 운영 분류를 했고 학교의 상황에 따른 자율 방역으로 바뀌어 교육 현장에서 유연성이 더욱 확보되었습니다.

 

기존 2021 학사 운영은 밀집도 원칙에 집중하였습니다.
 
 
구분
1단계
1.5단계
2단계
2.5단계
3단계
생활방역
지역적 유행 단계
전국적 유행단계
학교
등교 원칙
밀집도 2/3 원칙,
조정 가능
밀집도 2/3 준수
밀집도 1/3 원칙
(고교 2/3) 최대 2/3 운영 가능
밀집도 1/3 준수
원격수업 전환

 

위 표는 2021년에 시행되었던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원칙, 즉 전교생 중 등교 가능한 인원을 나타내는 표입니다. 이처럼 방역 단계별 밀집도 원칙 내의 감염병 상황,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고려해 운영했습니다. 또한, 교내 확진자 발생 및 지역 감염병 상황 악화 등으로 인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시, 등교 수업일 조정 매뉴얼에 따라 방역 당국 및 교육부와 사전 협의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일괄적 운영했는데요. 올해는 학교 단위에서 기준을 마련하고 적용하는 방식으로, 방역 상황에 맞추어 더욱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변화했습니다.

 

또한, 작년에는 등교 수업 확대를 중심으로 하되 원격수업을 많이 활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하지만 올해는 전면 원격수업은 최대한 배제하여 좀 더 정상 등교를 할 수 있는 학교들이 많아지고, 학생의 교육 결손을 해소하고 심리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변화했습니다.

 

 

대응 체계는 크게 다음과 같이 변화했습니다. 학교 방역은 기존의 방역 당국에서 조사했던 방식에서, 학교별 자체적으로 조사합니다. 그리고 신속 항원 검사키트 및 방역 관리에 취약한 기숙사생, 체육특기생은 신속 항원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합니다. 또한, 이동형 PCR 검사소를 다음과 같이 마련하여 신속한 방역 체계를 위해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출처 : 교육부 보도 참고자료 (22.3.3)

 


학사 운영 지원을 위한 교육부의 역할 및 준비

 

새 학기 학교 현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즉시 지원하기 위한 ‘교육부-교육청-교육지원청’의 긴급대응 체계를 구성하고 핫라인(신속 연락체계)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 상황에 대비하여 비상 매뉴얼을 대부분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했으며, 비상시 교사 대체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정했습니다.

 


 

이처럼 2022년 새 학기에는 학교 구성원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학교 방역 체계가 마련된 것 같은데요. 작년에는 일괄적으로 결정이 되었다면, 이제는 학교 자율 방역으로 바뀌어 교육 현장에서 유연성이 더욱 확보된 것 같습니다.

 

방역 상황에 맞추어 교육 환경을 조정한다는 점이 빠르게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로부터 우리의 일상을 최대한 지킬 수 있는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께서 새롭게 변화하는 방식에 혼란스러우실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기사 외에도 새 학기 방역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교육부 홈페이지 링크를 아래에 올려두었으니 참고하시고, 더욱 자유로워진 운영 방안과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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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는 2022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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