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향기 속으로 달려라! 뛰뛰빵빵!

경기도광명교육청에서 개최한 “달려라 뛰뛰 빵빵 주말 버스 학교”가 토요휴업일(9.27)을 맞아 저소득층 및 맞벌이부부 자녀 17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네 번째 테마 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

화성 원평 허브마을 및 농촌 체험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자연과 함께하는 허브마을 체험 활동’이라는 주제로 도시에서 생활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가을 들녘의 자연을 느끼고 허브의 효용과 다양한 활용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농촌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허브마을의 대표의 설명으로 웰빙으로 표현되는 허브의 다양한 활용과 친환경 농업에 대한 소개를 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켰으며 허브를 이용한 비누 만들기, 허브향주머니 만들기, 화분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도시의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없는 소중한 체험을 하는 시간이었다고 본다.

이번 허브마을 체험 활동을 인솔한 광명광성초 이미경 교사는 “주말버스학교 체험 활동이 계절에 따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소외되기 쉬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서 학생, 학부모가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주말버스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소개하였다.

다양한 문화적 체험이 요구되는 교육 현실에서, 앞으로도 주말버스학교 “뛰뛰빵빵”은 맞벌이부부 자녀 및 저소득 소외 계층 가정 학생들이 희망과 즐거움을 만끽하는 토요휴업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