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교육부 공식 블로그

교생실습 현장으로~ ‘나도 선생님이다!’ 본문

교육부 국민서포터즈

교생실습 현장으로~ ‘나도 선생님이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2. 12. 9. 09:00



초등학생인 조카와 이야기를 나누다 교생선생님이 학교에 오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조카가 이야기해주는 교생선생님에 관한 얘기를 듣다가 교생실습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게도 초등학교, 중학교 때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중한 인연을 맺은 교생선생님에 대한 추억이 있기에 더 관심있게 조카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많은 분도 학창시절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교생선생님의 이야기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만 있을 줄 알았던 교생실습이 다른 나라에서도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6~8주 동안 교생실습이 진행되는 우리나라와 달리 6주~6개월 또는 1년 정도의 실습기간을 가지는 나라도 있습니다. 이렇게 교생실습이 중요하므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도 있는 거겠죠?


교생실습은 교사가 되려고 하는 학생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경험을 통해 익히고 연습하기 위하여 교사의 역할을 실제로 수행하는 것입니다. 교생실습은 교사가 되기 위한 인턴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교생선생님이 직접 준비해온 수업자료로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교생실습 현장. 그곳을 가다!

정말 우연히도 제가 교생실습에 대해 궁금해할 동안, 서울교대 학생들의 교생실습 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양해를 구해 서울교대에 재학 중인 전재우 학생의 실습현장에 같이 갔습니다. 제가 직접 실습을 하는 것이 아닌데도 학생들을 만난다는 데에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언론에서 보도되는 무서운 초등학생에 대한 이미지가 저를 두렵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접 학교에 가서 제 눈으로 바라본 학생들은 굉장히 순수했습니다. 또한, 교생실습을 위해 정말 많은 준비를 해온 교생선생님들에게도 감동했습니다. 학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기 위해 열정적인 수업 준비와 많은 양의 지도안 작성을 즐겁게 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같은 학생이지만 교생선생님들이 멋져 보였습니다. 학생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우리나라 교육의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체육시간 농구를 가르치는 모습입니다.


교생실습이 궁금하다~

교생실습을 교대는 2학년부터 4학년 1학기까지 1학기에 한 번, 2학기에 한 번씩 총 다섯 번의 교생실습을 하고 사범대는 4학년 때 한 번만 합니다. 4월이나 5월에 한 달 정도 실습기간을 갖습니다. 이 시기가 되면 대학교에 정장을 입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교생실습을 가는 학교는 학생 본인의 희망에 따라 정합니다. 그러나 특정 학교로 학생이 몰릴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다른 학교로 배정을 받아야 하지만 가장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학생 본인의 희망입니다. 자신이 졸업한 학교로 교생실습을 갈 수도 있습니다. 후배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된다는 것. 느낌이 새로울 것 같네요.


교생실습이 끝나면 정식 교사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생실습은 교사가 되기 위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교생실습도 일종의 대학교 수업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공립학교에서 정식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임용고시에 합격해야 합니다. 또 교생실습 동안 교사가 되지만 선생님처럼 나라에서 월급을 받진 않습니다. 대신 돈보다 더 소중한 학생들과의 추억, 학생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교사가 되기 위해 자신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세계를 향해가는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 우리나라 교육을 책임질 미래의 선생님들을 우리나라 안에서만 교육받게 하진 않겠죠? 국제화 시대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생실습을 외국에서 하는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국 비영리재단 KoAm Education Alliance(한미교육연맹)은 광주교육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미래 초등학교 영어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미국에서 Parcticum 형식의 교생실습을 합니다.  중앙일보에듀라인과 미주 중앙일보가 ‘해외교생실습(TAIP: Teaching Assistants Internship Program)’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국외 교생실습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려대학교 사범대, 대구 가톨릭대 등 대학 자체적으로 국외 교생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해지는 교생실습

교과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기 위해서만 교생실습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건강을 책임질 영양교사가 되기 위한 교생실습이 있습니다. 갑자기 학생의 몸이 아픈 위급한 상황에서 올바른 대처를 위한 보건교사 교생실습 등 교생실습이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다양화되는 교생실습은 공교육의 질 향상과 믿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이 청중을 감동을 주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지금 선생님을 꿈꾸는 학생들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학부모와 학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수의 멋진 공연에 눈물을 흘리고 기립박수를 치는 열렬한 환호성을 보내는 관객처럼 선생님과 선생님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모든 이들의 노력에 기립박수를 보낼 우리들의 관심이 필요한 지금입니다.


/어봉 기자님의 기사 더 보기




1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