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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학기 개학 대비 하갱감염병 예방 강화 - 학교내 위생 취약시설 특별소독 및 사전예방교육 강화 등 철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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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학기 개학 대비 하갱감염병 예방 강화 - 학교내 위생 취약시설 특별소독 및 사전예방교육 강화 등 철저

대한민국 교육부 2015. 8. 19. 13:14

육부, 2학기 개학 대비 

학생 감염병 예방 강화

- 학교내 위생 취약시설 특별소독 및

전 예방교육 강화 등 철저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황우여)는 2학기 개하에 대비하여 각급학교에 '학교내 윙 취약시설 특별소독 및 학생대상 개인위생에 대한 예방교육 등' 학생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는 여름방학 동안 취약해진 학교 시설의 위생 및 안전을 확보하여 여름철 및 초가을에 유행하는 일본뇌염 및 레지오넬라증*과 눈병·볼거리·수두 등의 감염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인데요.

(※일본뇌염 경보발령(’15. 8. 6), 레지오넬라증 연평균 약 30건 내외 신고(’15.8 현재 21건 신고), 유행성 눈병은 전년대비(7.26∼8.1) 증가 추세(12.8%∼38.5%), 초·중등학생이 주로 발병하는 유행성이하선염 14,891건·수두 25,678건·백일해 105건 발생(7월말 현재))

 

*레지오넬라(Legionellosis)

오염된 냉각탑수, 에어컨디셔너 등의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수되어 발생하는 법정감염병(제3군)

 

이번 교육부의 "학생감염병 예방관리 세부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학교시설에 대한 소독 등)

각급학교에서는 여름방학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던 냉방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점검 및 소독을 실시한 후 사용하도록 하고, 학교내 취약장소 및 학생들의 접촉이 빈번한 곳에 대하여는 소독을 실시하며, 학교내 수세시설 점검 및 비누·타올 등의 위생물품을 사전에 비치하도록 했습니다.

(개인위생 등 예방교육 강화)

방학기간 동안 중동지역 등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후 발열·기침 등 감염성 질환 의심증상 발현시 방역당국에 신고하도록 하고, 개학 후에는 개인위생수칙과 유행이 예상되는 감염병 특성에 맞는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감염병 발생신고 철저)

특히, 금년에는 눈병이 크게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개학 후 유행성눈병이 발생 할 경우 방역기관 및 교육청에 즉시 신고(보고)하고,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습니다.

 

(감염병 감시강화)

시·도교육청에 대해서는 관내학교의 감염병 발생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관내보건소 등과 감염병 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한편, 교육청‧학교‧보건소(의료기관) 관계자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감염병 확산 징후 발견시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교육부는 학생감염병은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예방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달 31일(금) 시도교육청 관계관 회의를 갖고 늦여름 초가을 유행예상 학생감염병에 철저히 대비토록 한데 이어, 8월말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의 학생감염병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감염병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연수를 실시하고,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등과 공동으로 예방교육 및 홍보자료를 개발·보급하는 등 예방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학부모님들께서도 가정에서 자녀의 개인위생 지도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늦여름 초가을 유행예상 감염병 현황 및 예방방법

[ 일본뇌염 ]

○ 발생 특성

- 작은빨간집 모기에 의해 감염되며, 뇌염 발생시 사망률 약 30%, 사람 간 전파는 없음

- 대부분이 3~15세에서 감염되며, 일본뇌염 모기의 활동 시기인 7월말에서 10월말 사이에 발생, 9월 초순에 가장 많이 발생

 

 

 


○ 발생 예방

- 모기를 매개로 하는 질환으로 모기 박멸이 중요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학교내 방역 실시 및 물 웅덩이 제거 등 환경조성

-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새벽과 해가 진 무렵 저녁에는 야외 활동 자제

 

- 15세 이하 어린이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권장시기에 필히 예방접종 실시(기초접종 3회, 추가접종 2회)

 

 

[ 레지오넬라(Legionellosis ]

○ 발생 특성

- 최근 10년간 연 30명 이하 발생규모, 대부분의 경우 산발적으로 발생 하며 집단발생은 여름과 초가을에 주로 발생

-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에어컨디셔너 등의 오염된 물 속의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발생(사람간 전파는 일어나지 않음)

 

○ 발생 예방

- 확진자 및 의심자 모니터링 관리, 의사진료 지도

- 레지오넬라균의 증식 및 전파 억제 위한 냉각탑(수) 위생관리 철저(정기적인 청소 및 소독, 냉각 배관의 물을 교환 등)

 

- 환자 집단 발병시 원인이 되는 시설, 장치 등을 찾아 소독 실시

 

[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 ]

○ 발생 특성
 - 주로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계절적 유행이 있으며, 수년의 간격(5년주기 추정) 유행이 발생하는 양상

  (※ 유행성각결막염은 ’10년 9월, 급성출혈성결막염은 ’10년 8-9월, ’11년 9월에 유행)

- 금년은 5년 주기로 최대 발생하는 해로 예상, 현재는 산발적으로 낮게 발생

○ 발생 예방

  < 개인 >

-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는다.

-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 유행성 눈병 환자 및 환자가 만진 물건의 접촉을 삼가고, 가족 중에  환자가 있을 때에는 수건과 세수·세면시설을 별도로 사용해야 한다.

- 눈병 유행 시 수영장 등 대중시설 이용을 피해야 하며, 컴퓨터 마우스, 키보드 등은 염소액을 이용하여 닦아낸다.

-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 만지지 말고 안과의 진료를 받는다.

 


 < 환자 >

- 수건이나 소지품은 다른 사람과 같이 사용하지 않으며, 이차 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안과 치료를 받도록 한다.

- 개인용품은 끓는 물에 소독하거나 500ppm농도의 살균제(치아염소산나트륨 등)에 10분간 소독한 후 사용한다.

- 눈은 가급적 만지지 않도록 하며, 만지기 전·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는다.

-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도록 한다.

 

[ 볼거리(유행성이하선염) 및 수두 ]

○ 발생 특성

 구분

발생특성 

 볼거리

 주로 19세 미만에서 발생하며, 매년 4월~7월, 9월~12월 중 초중고생 발생

 수두

 대부분이 6세 이하 소아아 초등학교 저학년 중심으로 발생

 

○ 발생 예방

- 유행 전 대상별 감염주의 집중 안내

-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강화, 기침예절 준수, 백신 접종 안내

- 확진환자·의심자 모니터링 및 격리(등교 중지), 의사 진료 안내

- 환자 격리(등교 중지) 및 의사진료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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