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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스마트기술 활용 수업으로 '배움' 효과 쑥쑥 ▲김황 교사의 스마트학습법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연결하는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교사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활동하고 무엇을 배울까를 철저하게 계획하고 유도한다. 올해 교직생활 16년차에 접어든 김황 광주극락초 교사에게는 ‘스마트수업의 달인’이라는 별칭이 따라다닌다. 스마트수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김 교사는 “디지털기기는 아이들의 활동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기 위한, 다른 사람과 교류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이자 수단”이라고 설명한다. 광주극락초 6학년 1반 교실, 태블릿PC를 하나씩 손에 쥔 아이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오늘의 과제는 ‘우리나라의 지형의 특징을 증강현실로 나타낼 것.’ 여느 6학년 교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여..
뇌 분석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로진학 성과 톡톡 서울 서초고는 학생들의 기본 생활공간인 ‘교실’을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행복한 공간으로 변모시키며 행복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교실 안에서부터 갈등 요인을 줄이고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통해 교육수요자의 행복감도 한층 높였다. 새로운 행복교육에 도전하는 서초고를 찾아가 봤다. “행복이 막연한 구호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으로 학교 현장에 구현되어야 하지요. 행복한 교실 만들기가 그 첫 걸음입니다.” 이대영 서울 서초고 교장의 말이다. 서초고는 현재 새로운 행복교육에 도전 중이다. 교실 안에서부터 갈등 요인을 줄여나가면서 맞춤형 진로진학을 통해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들의 행복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최..
산업체 맞춤형 교육으로 반도체 명장 키운다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체 마이스터고인 충북반도체고(교장 김수태)는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현장 중심의 전문직업교육을 하는 대표적인 마이스터고로 손꼽힌다. ‘최초’, ‘유일’이라는 말이 상징하듯 불모지였던 반도체교육 분야를 고교교육에 우뚝 세워놓았다. 전문교과 교사와 산업체의 전문가, 교수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반도체 교육과정을 완성하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영-마이스터를 길러내고 있다. “우리학교는 ‘명장 육성, 명품 취업’을 슬로건으로, 반도체 라인에 들어가는 자동화 설비를 관리하고 유지, 보수하는 설비엔지니어(메인트)를 길러내는 곳입니다. 학교에서 반도체 분야의 최고 기술명장을 양성한다는 데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있습니다.” 김수태 교장의 설명이다. 충..
거대한 로마 제국의 길을 따라 지도를 그려요. 로마 제국은 무척 거대한 나라였어요. 하지만 그 큰 나라에서 이동을 하려면 지도가 필수겠죠? 로마인들이 사용했던 지도에 대해 알아봅시다. ■ 포이팅거 지도길이가 약 7m나 되는 엄청난 지도가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고대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포이팅거 지도가 그것인데요. 위아래의 폭은 34cm인 반면 길이는 6.8m나 되는 아주 긴 지도지요. 포이팅거 지도는 4세기 로마시대에 처음 만들어졌지만, 안타깝게도 지도의 원본은 현재 남아있지 않아요. 지금 남아있는 지도는 12세기 말~13세기 초에 필사한 것이랍니다. 이 지도는 1494년 독일의 골동품 수집가인 포이팅거에 의해 세상에 알려져 포이팅거 지도라고 불리게 되었어요. 원래는 12장으로 이루어져있었어요. 하..
열대 바다의 수증기를 듬뿍 옮겨가는 태풍 태풍이 오면 어쩐지 내 몸도 휩쓸려갈 것 같은 두려움에 사로잡히는데요. 태풍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또 태풍과 허리케인은 무엇이 다른 것일까요? 태풍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 이 큰 바람은 어디서 왔을까?태풍은 남·북위 5°~25° 사이의 열대 해상의 바닷물의 온도가 27℃가 넘는 지역에서 만들어지는데요.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지는 봄부터 가을까지 열대 해상에서는 북동무역풍과 남동무역풍이 만나게 돼요. 그 바람들이 위로 솟구쳐 오르면서 구름 덩어리를 만들기도 한답니다. 구름 덩어리 속에서 우연히 소용돌이가 생기면 이 소용돌이가 열대 해상의 수증기를 빨아들이면서 몸집이 커지는데요. 수증기가 공급해 주는 에너지를 이용해서 태풍은 점점 커지게 되는 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