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3761)
교육부 공식 블로그
저희 외할아버지께서는 젊은 시절부터 꾸준히 글을 쓰셨고, 여러 기록 남기기를 즐겨 하십니다. 여든여덟이라는 고령의 연세에도 지금도 글을 쓰시고, 가족 카페에 소식 남기기를 즐기시는데 얼마 전 외삼촌께서 올리신 글을 잠깐 소개하려고 합니다. 외삼촌께서는 할아버지께서 그동안 모아오신 학창시절의 기록들(사진, 졸업장, 성적표, 상장 등)을 스캔하여 책으로 엮는 작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할아버지의 70년 전 어린 시절 모습과 한자투성이라 읽기도 어려운 당시의 성적표는 무척이나 신기했습니다. 최규하 전 대통령이 담임선생님으로 계시던 시절 이야기, 일본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쳐 격동의 세월을 보낸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살아있는 역사 그 자체였으니까요. 수십 년 지난 자료를 잘 보관하고 계시는 할아버지도 대단하시지만,..
학생․학부모 부담 완화와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 발표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대입제도 발전방안 연구위원회(위원장 강태중, 중앙대 교수 / 위원 8인)는 8월 27일(화) 학생․학부모 부담 완화와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발표하였습니다. 교육부와 연구위원회는 그간 대학이 우수한 학생 확보를 위해 경쟁하는 과정에서 대입전형이 지나치게 복잡해지고 자주 변경되는 등의 문제점이 지속됨에 따라 대입전형을 대폭 간소화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학교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입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동 시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
대입전형 개선 주요내용 비교 구분 현 행 ’15․’16학년도 ’17학년도 이후 대입전형 간소화 ․ 전형 수 과다 ․수시는 4개, 정시는 2개 이내 전형방법 적용 ․ 좌 동 ․수시에서도 수능성적 반영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권장 ․(1안)‘15‧’16학년도 개선안 유지 ․(2안) 수능성적 미반영 전형 예고시기 ․(대교협) 1년 6개월 전 ․(대 학) 1년 3개월 전 ․경과조치 적용 ․(대교협) 2년 6개월 전 ․(대 학) 1년 10개월 전 전형 발표내용 ․충분하지 않은 발표내용 및 발표 후 잦은 변경 ․발표 내용 구체화 ․발표 후 변경 제한 ․ 좌 동 고른기회입학전형확대 ․균형적인 학생 선발 미흡 ․고른기회 입학전형 활성화 ․입학 학생 다양성 확대 ․ 좌 동 학생부 반영 비중 강화 ․수시모집 중심 ..
Q 이번에 발표되는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이 추구하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A 그간의 대학별 입학전형은 사용하는 전형요소, 반영비율, 전형방식 등이 대학마다 너무 복잡하고 자주 바뀌어서 학생, 학부모의 대입준비 부담이 컸습니다. 특히, 대학이 학생의 소질과 적성보다는 학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지나치게 경쟁하는 한편, 고교에서 준비하기 어려운 전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고교 밖의 교육”에 의존하게 되는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본 시안은 대입전형을 간소화하면서 그 내용을 사전에 예고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가 쉽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고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대입전형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