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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수학'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상당수의 학생이 수학을 '힘들고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는데요,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수학이 제일 재미있는 과목이거나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수학을 영원히 멀리하고 싶어도 기초과학의 하나이며 주요 교과목이라 그럴 수도 없고, 친해지고 싶은데 너무 멀리 있다고 느껴지는 분.. 수학을 만지고 느끼고 생각하면서 수학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가보고 싶지 않으세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이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다녀왔습니다. '위대한 수학자들과의 만남', '고대 수의 세계', '체험수학', '입체도형', '퍼즐/테셀레이션', '생활 속의 수학' 등 총 5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수학을 ..
시민의 삶 곳곳에 인문학의 향기를 심다 - 인문학대중화사업을 통한 희망의 인문학 전파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2007년부터 “사람과 삶, 세상을 잇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추진되어 온 “인문학대중화사업”에 2013년에 총 29억여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동 사업을 통해 인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고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감과 동시에 인문학계와 시민사회의 소통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희망을 주는 인문학, 시민 인문강좌 일반인과 청소년 뿐 아니라 노숙인, 새터민, 다문화 가정, 군 장병 등 인문학에 접근이 어려운 이들에게 시민 인문강좌가 전국 58개 기관에서 무료로 제공됩니다. ○ 올해부터..
졸업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매년 2월이면 새 출발을 의미하는 축제의 장으로 각 학교에서 졸업식이 열립니다. 그런데 우리의 졸업문화, 그 현주소를 떠올리면 ‘축하와 감사’, ‘새로운 시작’과 같은 긍정적인 단어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밀가루’, ‘알몸 퍼포먼스’ 등 부정적인 이미지도 함께 떠오릅니다. 심지어는 졸업장과 교과서를 찢기까지 합니다. 3년에서 6년까지의 학창 생활을 의미 있게 마감하는 졸업식에서 나타나는 이런 행태는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도하는데요. '졸업'이라는 소중한 의미를 짓밟는 행위로 비추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바람직한 졸업문화는 어떤 것일까요? 졸업 문화의 새 패러다임- 전통 예절도입 일부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뜻을 모아 졸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졸업 문화의 방향..
3월 신학기를 맞아 새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의 기대와 걱정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올해 2013년도는 조금 더 특별한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1, 2학년 교과서가 개편되면서 특히 수학교과서에 스토리텔링이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이 도입되었기 때문입니다. 벌써 사교육 시장은 앞다투어 스토리텔링 수학 문제집을 선보이고 있고, 독해력이 부족하면 문제를 읽을 수도 없다, 선행학습이 필수다 등의 소문만 무성해 스토리텔링을 따로 배워야 하나, 선행학습을 시켜야 하나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바뀐 교과서는 과연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교과서로 직접 공부하게 될 학교에서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본다면 그 불안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그래서 한국창의재단과 경인교대 수학 ..
질 높은 누리과정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 완료 - 전국 단위의 표준화된 누리과정 담당 교원연수 완료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올해 3월부터 시행하는 3-5세 누리과정 관련 교사용 자료 총 26권의 발간․보급과 담당 교원 연수를 2월 말까지 모두 완료한다고 밝혔습니다. 동 자료 개발과 교원 대상의 연수는 지난해 7월에 고시한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을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어디에서나 표준화된 내용으로 충실하게 운영하여 동일한 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있도록 ’12년 5월 이후 꾸준히 추진해 온 사업입니다. 1. 교사용 자료 개발, 보급 교사용 자료는 현장 교원들이 누리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5세 누리과정 자료 개발에 참여한 교육과정 및 자료 개발 분야의 유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