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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미래형 친환경 첨단 비행선 ‘단순한 비행기는 가라!’ 대형 화물칸에서 럭셔리한 객실까지 갖추고 첨단기술의 힘을 빌린 미래형 비행선들이 새로운 항공기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사실 비행선의 등장은 새로울 것이 없다. 비행기의 등장보다 앞선 19세기 후반에 바람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비행선이 개발됐고, 1900년 독일의 퇴역 군인 페르디난트 폰 체펠린이 실용성능을 갖춘 경식비행선을 선보였다. 이후 비행선은 관광은 물론 화물 운송, 관측 등의 용도로 널리 이용됐다. 비행선의 아이디어는 하늘에 둥둥 떠 있는 ‘기구’에서 시작됐다. 기구의 원리는 커다란 주머니 속에 기체를 가득 채우고 가열해 그 부력으로 공중에 띄우는 것이다. 기구에서 발전한 형태인 비행선은 선체에 공기보다 가벼운 수소나 헬륨 등을 채..
태풍 뎬무에 이어 곤파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로 인해 연일 계속 되는 비 소식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일기예보에서 눈을 뗄 수가 없게 한다. 그런데 일기예보를 유심히 본 사람이라면 태풍의 소용돌이 치는 모습에서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일기예보에서 보이는 태풍은 항상 안쪽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소용돌이 형태를 띠고 있는데, 그 방향이 언제나 반시계방향이다. 신이 태풍을 만들 때 꼭 반시계방향으로 휘저어주기 때문에 생기는 것일까? 사실은 신이 그런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때문에 그런 것이다. 지구 자전에 의해 발생하는 ‘전향력(轉向力)’ 이제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사실이지만, 몇 세기 전만 해도 ‘지구가 구형이며 돌고 있다’는 말은 미치광이의 말로 여기는 시..
세상에는 긍정적인 생각 먼저 하는 사람들과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하는 사람들 이렇게 두 부류가 있는 것 같다. 어떤 사람이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것 같다고는 판단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좋게 생각하여 결과를 긍정적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리 부정적이고 힘든 극한 상황에서도 끝은 결국 처음 생각한 것처럼 해피앤딩이 되는 것 같다.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낯선 학교 생활에 당황해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모두 똑같을 것이다. 하지만 한 달동안의 학교생활 적응기를 지나고 나면, 유난히 신입생들안에서도 친구를 먼저 배려하고 진심으로 힘든 어려운 상황에도 먼저 솔선수범하는 8세 아이가 꼭 한명씩은 있다. 낯선 환경에서 처음 먹는 급식에 긴장한 탓인지 토하고 우는 아이도 꼭 있기 마련인데 그때 제일 먼저 일어..
아동의 ‘건강한 경계’ 세우도록 어른과 연습해야 글|장세연 서울해바라기아동센터 아동 성폭력전담간호사 요즘 우리 사회는 매일 보도되는 아동 성폭력 사건으로 벌집을 쑤신 듯 어수선하다. ‘조두순, 김길태 사건’ 으로 놀란 마음들을 채 가라앉기도 전에 교내 등교하던 여아가 가해자에게 끌려가 성폭행당하는 사건으로 또 한 번 가슴을 쓸어내리며 ‘도대체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해 극도의 불안한 입장에 직면하고 있다. 자녀를 둔 부모들은 한숨만 나온다. 그렇다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만 따라다닐 수도 없다. 도대체 왜 이런 일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지, 가정과 학교에서 부모나 교사가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있는지, 어떤 예방책으로 교육을 해야 할 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여러 매체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 전국의 교육현장에서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선생님 여러분! 더위도 잊고 연구에 몰두하고 계신 과학기술인 여러분! 먼저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취임하는 이 자리에서 너무나 막중한 책임을 느끼는 동시에 우리의 교육과 과학기술 정책이 성공해야 한다는 결의를 다지게 됩니다. 교육과 과학기술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열어가는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과학기술과 교육은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들 모두의 성공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미래를 열어나갈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뒤처지지 않고, 교육과 과학기술을 통하여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대통령께서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