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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담임교사는 학생의 ‘부모’다. 아이의 성장을 돕는 멘토다. 2010년 3월, 한국의 담임교사는 어느 지점에 서있을까. 학생들은 담임교사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다. 담임교사를 ‘교사 중의 교사’라고 부르는 이유다. 담임선택제를 시행하는 서울 충암고, 학급 명칭 대신 담임교사 이름을 내건 담임실명제를 운영 중인 울산 봉월초, 담임블로그를 도입한 충남 서산 예천고…. 담임교사와 학생들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애쓰는 학교들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담임교사상은 무엇일까.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봤다. 취재 중 만난 학부모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에 애정을 쏟는 담임교사를 원했다. 고2년 딸, 초6년 아들을 둔 학부모 김영희 씨(44·부산)는 “큰 아이의 고1때 담임선생님이 기억에 남는다.”며 “중간·기말..
16개 시·도별 교육규칙 제정 완료로 근거 마련 3월부터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전면시행됩니다. 16개 시・도 교육청별 교육규칙 제정으로 전국의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재직 중인 모든 교원에 대하여 동료교원 평가 및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 등을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습니다. 일반국민은 물론 교원의 다수가 교원능력개발평가제 도입을 찬성하는 사회적 여론(국민 86.4%, 교원 69.2% 찬성, ‘09.12 여론조사)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의 관련 법률 개정이 3년째 지연됨에 따라 안병만 장관은 지난 해 7월 '2010년 3월 전면시행 방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후 교육과학기술부는 장관정책자문위원회를 거쳐 지난 1월 교육규칙 제정을 통한 시・도 자율시행을 결정하고, 최소한의 통일적 기준..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행복한 때는 언제일까? 그야말로 물오를 대로 오른 왕성한 체력의 청춘 남녀들이 진한 사랑을 만끽하는 20대가 가장 행복할까? 사람들은 보통 학교 다닐 때를 가장 행복했다고 말한다. 또 인생은 40부터, 또 인생은 60부터라는 얘기도 흔히 한다. 그러면 언제가 가장 행복을 느끼는 시기일까? 노년층의 행복도가 더 높아 최근 연구에 따르면 놀랍게도 황혼기에 접어들어 죽음을 생각하는 74세에 해당하는 노년층에서 삶의 행복도가 오히려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로 치면 고희를 한참 넘은 75세다. 영국의 유력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최근 인터넷 판 뉴스 “We are happiest at 74, says new report”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오히려 황혼기에 접..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유괴·납치와 성폭력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범 운영중인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지원' 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는 7개 부처와 함께 총 100억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대폭 확대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아동대상 범죄 예방에 대한 국가 차원의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입니다. 올해는 초등학교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를 우선 선정하고, 최근 아동대상 범죄 다발지역과 등하교 환경이 취약한 학교 등을 선별하여 서비스 운영에 들어가게 됩니다. 교과부는 2009년 9월부터 시·도 교육청의 신청을 받아 전국 40개 학교에 교당 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시범 운영중입니다. 학교에서는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희망하는..
지금 세계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열기로 뜨겁다. SNS(Social Network Service)란 온라인 상에 글과 사진을 올려 타인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가리킨다. 한국의 대표적 SNS를 미니홈피, 블로그, 인터넷카페라 한다면, 외국은 페이스북(Facebook), 마이스페이스(MySpace), 트위터(Twitter)를 ‘3대 SNS’라 부른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해지면서,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다. 트위터에 올라오는 게시물은 하루에 5천만 건에 달한다. 두달 전에 비해 15배 가까이 증가한 숫자다. 지난 1일(한국시간) 폐막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관중석에 앉은 스포츠팬들과 각종 언론매체는 동계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