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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목성 대기권으로 탐사선을 투하하라.” “알겠습니다, 함장님.” 지난 24일 경기도 장흥에 위치한 송암스페이스센터 내 챌린저 러닝센터(Challenger Learning Center). 지구에서 출발한 우주선이 2시간의 비행 끝에 목성에 도착하는 순간, 대형 모니터를 바라보던 아이들의 동작이 빨라진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우주과학캠프(이하 우주캠프)’ 현장이다. 과학꿈나무들에게 우주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심어주고 미래 우주인력으로 양성하려는 ‘청소년 우주과학캠프’는 경기 송암스페이스센터, 전남 나로우주센터,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전국을 횡단하는 특별체험 프로그램이다. 아시아 최초로 설치된 챌린저 러닝센터 ‘창의로 우주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초등..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육계에 만연해 있는 비리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오늘 10시 시·도교육감회의를 긴급히 개최하고, 교육비리 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5일 발표한 교육계 비리 근절대책이 본격적으로 실행되기 전 추가 비리가 연이어 드러나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장관이 직접 교육감,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격주에 한 번씩 주재하여 비리근절 대책 마련과 함께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가고,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교육비리 근절 TF'(가칭)와 이를 지원할 실무지원단을 상설화하여 최근 불거지고 있는 각종 비리에 대해 적극 대응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새로 개방형으로 임용될..
대구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박영주 주부는 10년 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의 길을 선택했다. 직장동료들과 호흡도 잘 맞고 오랜 기간 쌓은 업무경력도 아까웠지만 두 아이를 저녁까지 맡아줄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박영주 씨의 사례는 우리 주변의 워킹맘들(직장에 다니는 엄마)에게서 볼 수 있는 흔한 모습이다. 국민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박영주 주부는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로 활동하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통합야간반’을 만들자는 제안을 했다. 이는 박 씨가 몸소 겪은 불편함을 바탕으로 생각해 낸 아이디어이며 지금도 많은 워킹맘들의 고민으로 관계자들의 공감을 얻게 돼 ‘생활공감정책 국민아이디어’ 공모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올 3월부터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
로봇기술 선진국인 일본에서는 인공 손을 부착한 환자의 뇌에 신경칩을 부착하고 글씨를 쓰게 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도요타자동차의 경우 뇌파로 움직이는 휠체어를 개발하는 등 BMI(Brain Machine Interface) 기술, 즉 뇌-기계 인터페이스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척수 손상으로 운동신경이 마비된 환자가 손발을 의지대로 움직일 날이 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생각대로' 움직이는 기술… 10년 만의 성과 국내에서는 신형철 한림대 의과대 교수가 BMI 연구의 독보적인 존재다. 미국에서 학위를 마치고 하버드 의대 강사를 하던 중 '90년도 초에 한림대 의과대에 부임 후, 김성준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로부터 국가과제 차원으로 진행하는 BMI 기술과제를 부탁받게 됐다. 이유인 즉, 그 당..
여자 피겨스케이팅 최고의 자리를 놓고 20살 동갑내기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가 격돌한다. 둘은 22일(한국시간) 오전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쇼트프로그램 연기순선 추첨식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추첨 결과에 두 선수 모두 만족하는 분위기. 여자 피겨스케이팅 경기는 30명의 선수가 6개조로 나누어 각각 5명씩 연기를 하게 되는데, 5조 3번째 순서를 뽑은 김연아는 우려했던 마지막 순서를 피했다며, 만족감을 표명했다. 김연아에 하나 앞서 5조 2번째를 뽑은 아사다 마오 역시 김연아보다 먼저 연기를 하게 돼 행운이라며, 만족감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5조 경기는 24일 오후 1시 라우라 페피스토(핀란드), 아사다 마오, 김연아, 스트미 아키코(일본), 알레나 레오노바(러시아) 순서대로 치러진다. 여자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