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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겨울방학이라는 달콤한 휴식이 돌아왔습니다! 전 벌써 대학에서의 6번째 방학이지만 매번 들뜨고 흥분됩니다. ‘이번 방학 때는 뭘 할까……’ 죽어도 공부는 하기 싫고(응?)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빈둥 놀자니 청춘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활마당에 지원하려고 합니다. 과활마당은 대학생들의 과학봉사활동입니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과학교육 혜택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과학을 가르치고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봉사활동이지요. 전국 120여 개 초·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 교육 및 보육시설을 방문하여 4박 5일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실험 및 체험 학습과 과외 활동 등을 펼치게 됩니다. 벌써 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도서지역 아이들과 만났다고 하는데, 이번 겨울에는 ..
지난 10월, 제 8회 전국평생학습축제가 경기도 구리시에서 열렸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구리시와 평생교육진흥원 등이 주관한 이 행사는 '배우고! 즐기고! 나누고! 펼치자! (Learning, Interesting, Friending Extending)'의 표어로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렸는데요. 전국의 76개 평생학습도시 및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등 총 637개 기관단체, 학습동아리가 참여하여 성황이었습니다. 4계절을 테마로 나눈 배움의 마당에서는 봄마을, 여름마을(지역공동체 형성형) 가을마을(지역공동체 형성형 + 지역사회혁신형 + 산업혁신형) 겨울마을(학습파트너형) 으로 각 도시의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즐김의 마당에서는 북아트나 짚풀공예, 전래놀이, 리본 공예 등 다양한..
대학생이 되기 전, 누구나 낭만적인 대학생활을 꿈꿉니다. 저도 어렸을 적부터 TV 시트콤 보며 자라 와서 그런지 '대학생활'하면 새로움의 연속일줄 알았죠. MT를 가서 모닥불 주위에 둘러앉아 기타를 치거나, 대학교에 가면 없던 여자친구도 저절로 생겨 캠퍼스를 여자친구와 함께 누릴 상상도 했죠. 학교잔디밭에 누워서 책 읽고 친구들과 머리를 쥐어짜며 공부를 하는 상상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대학을 들어와 보니 꿈과 현실은 많이 다르더군요! 대학생이 되면 돈 걱정은 없을 것 같았는데 역시 돈 부족한 것은 똑같고, 공부보단 노는 걸 더 많이 하게 될 줄 알았는데, 분위기는 공부 안하면 안 될 분위기고.. 다른 대학생들은 고등학교 때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그래서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안녕 간단히 자기소..
얼마 전, 2010년부터 새롭게 생겨나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의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교육과학기술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방교육자치의 내실화와 대학입시의 단계적인 자율화, 그리고 고교 다양화를 목표로 한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 특히 ‘고교 다양화 300’이라는 이름으로 기숙형고, 마이스터고, 자율형 사립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쯤 되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도대체 고등학교 종류가 왜 이렇게 많아. 이 빵꾸똥꾸야! 해리가 세상 사람을 친구와 빵꾸똥꾸, 이렇게 두 부류로 나누듯 우리의 머릿속에도 고등학교는 인문계와 실업계로만 나눠 져 있었던 것은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현재는 인문계를 일반계, 실업계를 전문계로 바꿔 부르고..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 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라고 노래했던 애국가 2절 가사를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 지구온난화가 지금과 같은 속도도 진행되면 남산 위에서 소나무를 못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구의 온도가 조금씩 높아지면서 한반도의 기후도 달라지고 있다. 지난 100년 동안 전 세계 기온은 0.7도 상승했지만 한반도는 1.7도가 오르는 등 한국의 평균기온 변화는 전 세계의 변동 폭보다 크다. 특히 앞으로 20~30년은 지금까지 올라갔던 속도보다 훨씬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100년 뒤에는 ‘아열대 기후’에 속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한반도, 그 해 겨울 풍경은 어떻게 달라질까. 우리나라는 1912년부터 2008년까지 기온이 1.7도 상승했고, 강수량이 19% 증가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