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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안녕하세요? Help me기자입니다. 지난 2009년 6월 26일 출범한 한국연구재단. 아직 생소하시다구요? 그래서 오늘은 기자가 한국연구재단이 어떤 기관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증들을 핵심만 모아서 콕콕 집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CHAPTER1 당신의 정체가 궁금해요! 한국연구재단은 인문과 과학의 ‘마에스트로’이다 한국연구재단은 전 학문분야를 아우르는 국가 기초연구지원시스템의 효율화 및 선진화를 목적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하나로 통합되어 2009년 6월 26일에 새롭게 출범한 국가대표 연구관리전문기관입니다. 20세기 후반 들어 학문 간의 칸막이가 점차 낮아지면서, 학문 간 융합이 중시되는 21세기에 적합한 미래지향적인 연구지원기관이라 ..
그리 오래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내 중고등학교 시절을 회상 해본다.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곳이란 학교와 학원 뿐이었다. 나의 꿈이나 미래를 그 밖의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대학을 가서 고딩어(?)의 비린내가 다 빠지고 이제는 노땅취급 예비역이 된 난 얼마 전 신선한 장면을 목격했다. 기업들이나 작가들만 참여 한다는 캐릭터 페어에서 교복을 입고 당당히 자신들의 작품을 홍보하고 전시하는 청소년들을 찾아볼 수 있었던 것이다. 자신의 꿈을 디자인 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말을 섞었다. ★ 고등학교 최초로 총 3회 참여를 자랑하는 염광여자 매디텍고등학교 '솜사탕'. 한참 손님맞이에 바쁘던 모습을 지켜보다 잠시 여유를 찾은 틈을 타 인터뷰를 시도했다. Q 어떻게 참가하게 되었나요? ..
2009년 노벨 물리학상은 "빛의 정복자들(masters of light)"이 차지했다. 광섬유로 정보통신의 획기적인 기술개발을 이끈 연구와 디지털 카메라 등에 널리 쓰이는 CCD센서 발명이 차지한 것이다. 지난해까지 순수 물리학에 집중해 왔던 노벨 물리학상이 상대적으로 보다 실용적인 발명에 눈길을 돌린 것으로 국제 물리학계에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수상자는 영국 스탠더드텔레콤연구소 찰스 카오(Charles K. Kao, 76세), 미국 벨연구소의 월러드 보일(Willard S. Boyle, 85세)과 조지 스미스(George E. Smith, 79세)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 "광통신을 위한 섬유내 빛의 전달을 염두에 둔 획기적인 연구를 했으므로(for groundbreaking a..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듯 합니다. ...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이다. 학교 다닐때 언어 과목을 좋아했었다. 하지만 그 시절엔 '문학' 이라기보다 하나의 '과목'으로 바라보아야 했기에 시 자체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는 힘들었던 듯하다. 그래도 윤동주 시인의 별헤는 밤을 읽으면, 왠지 깜깜한 밤을 맑은 별빛이 비춰주는 느낌이 들어서 교실속에서 답답할때면 가끔 읽어보곤 했다. 추석이 끝나는 밤 서울에는 비가 많이 왔다. 비가 와 오랜만에 맑게 개인 하늘을 보니 내 기분까지 좋아졌다. 비가 와서 말끔해진 하늘이라 왠..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자와 학자, 소설가가 여성용 브래지어를 얼굴에 뒤집어쓴 채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 중에는 2001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볼프강 케테를레(Wolfgang Ketterle) 교수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 10월 1일 하버드 대학교 샌더스 극장(Sanders Theatre)에서 열린 제19회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 시상식의 한 장면이다. 이들은 공중보건 분야로 상을 받은 엘레나 보드나(Elena Bodnar) 교수의 ‘방독면 브래지어’ 시연을 돕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그노벨상은 상식을 뒤엎는 기발한 연구나 업적을 선정해서 ‘엽기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1991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수상되었으며, 진짜 노벨상 선정에 앞서 발표되기 때문에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