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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여름방학이 한창이었던 8월 14일 금요일 오후 3시. 수원시 장안구 파장초등학교의 한 건물에는 30여명의 어린이들이 장난을 치면서 나른한 오후시간을 보내고 있다. 방학, 그것도 오후에 아이들이 무슨 일로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일까? 학교생활이 너무 그리워서? 방학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과 놀기 위해서? 아니다. '종일돌봄교실'의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맞벌이,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학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여러 곳의 '종일돌봄교실' 중 모범사례로 지정된 수원 파장초등학교 '파장 사랑 보금자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곳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이 많지만, 모범교실로 잘 운영되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종일돌봄교실 이란? 맞벌..
교육과학기술부가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소득연계형 학자금대출·Income-Contingent Loan, ICL)를 도입, 현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도는 재학 중 이자 납부를 유예하고 졸업 후 취업해서 소득이 생기면 최장 25년 동안 원리금을 갚는 제도입니다. 개선된 학자금 대출제도는 2010년부터 적용되며 현재 대학생(휴학생 포함)은 졸업할 때까지 현행 제도와 새 제도 중에서 택일할 수 있습니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얼마나 덜어줄 수 있을 까요. 정책담당자와 관련 전문가의 대담을 통해 본 사업의 주요 내용과 의미, 기대효과 등을 짚어보겠습니다. 패널 | 최수태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선진화정책관, 남수경 강원대 교육학과 교수 대담 일시 및..
뜨거운 여름방학은 어느새 끝이 나고, 이미 개학을 하고 개강을 했다. 모두들 6월, 7월에는 여름방학 동안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 놓고, 이번에는 반드시! 해야지 다짐을 했을 것이 분명하다. 토익 준비, 여행, 다이어트, 취업 준비, 자기 계발, 기타 등등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계획을 품고 시작한 2009년 여름방학~! 그런데 어느새 시간은 8월을 지나, 9월이 됐고, 다시 만난 사람들은 항상 이 안부를 먼저 묻곤 한다. 바로 "방학 동안 뭐 했니?" WORLD FRIENDS KOREA 교육과학기술부의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이하 대사협)'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행정안전부의 '한국정보문화진흥원' IT 봉사단(KADO), 외교통상부의 'KOICA'가 와 함께 해외봉사단 통합 브랜드 World Frien..
성인의 약 8~10%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 특히 50~60대는 5명 중 1명 꼴로 당뇨를 겪는 것으로 보고된다. 증가율도 급격히 늘어 매년 30만 명의 환자가 새로 생긴다. '21세기 국민병'이라 불릴 만한 수치다. 그런데 초기에 별로 자각증상이 없어 10명 중 3명은 여전히 자신이 당뇨병에 걸린 사실을 모르고 있다. 당뇨병은 만성적인 합병증이 무섭다. 실명, 족부궤양, 심혈관 질환, 신부전증 등 온몸 구석구석에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질병이다. 당뇨병, 왜 발생하나 정상의 경우 우리가 먹은 음식은 체내에서 당으로 변한다. 당은 연료처럼 태워져 체내 세포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해주는데, 당이 세포까지 도달하려면 반드시 인슐린(insulin)이 있어야 한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생성되는 호르몬..
인간의 사고능력은 기억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과거에 겪었던 두려움이나 공포와 같은 나쁜 기억은 계속 뇌리에 남아 우리를 괴롭힌다. 머리 속에 저장된 과거의 악몽을 지우는 게 가능할까? 그렇다. 가능하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뇌의 특정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억제하면 나쁜 기억이 오랜 기억으로 뇌에 저장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다. “흥분전달물질 도파민을 억제하면 가능” 미국의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헬스데이(Health Day)는 최근 “Dopamine Lets Bad Experiences Linger”라는 기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핵심은 뇌 속의 도파민을 통제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파민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서 뇌신경 세포의 흥분 전달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