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7/08/07 (20)
교육부 공식 블로그
교육계의 새로운 도전,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올해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대부분 문이과를 구분지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사회변화의 흐름에 대응하고자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미래사회에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왔습니다. 그 결과 국가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를 중심으로 하여 정책연구, 포럼, 토론회 등을 거쳐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대한 구체적 실행이 확실시 되었습니다. 따라서 2009년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세대까지만 기존의 교육과정이 적용되고, 2017학년도 초등학교 1~2학년, 2018학년도 중·고등학교 1학년부터 순차적..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도약! 2017학년도 소프트웨어(SW)교육 선도 교원 연수 현장 미래 지능정보사회에는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환경과 상황 속에서 다양한 지식을 선택하고 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생성할 수 있는 창의․융합 인재가 필요합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한석수, 이하 KERIS)이 주관․주최한 ‘2017학년도 SW교육 선도 교원 연수’가 7월 24일(월)부터 4일 간 서울 The-K 호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 연수는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년 째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연수에서는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추천, 선발된 초등 선도 교원 152명과 중등 선도 교원 50명이 참여했습니다. 연수 둘째 날인 25일(화)에 참석하여 연수가 진행되는 동..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어 교육, 그 현장에 다녀오다 ‘이천십칠년 열다섯번째’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 간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그동안에는 각 정부 부처별로 해외 정규학교 교원, 한글학교 교원, 세종학당 교원 등 초청 대상을 달리하여 매년 개별적인 한국어 교육자 연수를 시행해왔으며, 교육부는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 학술대회라는 이름으로 해외 정규학교 교원 대상 학술대회를 진행해왔지만 작년 「해외 한국어교육 지원체계 개선 세부 실행방안」에 따라 ‘2017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의 공동개최로 이루어졌답니다. 대회 2일차와 3일차에는 세 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연수가 진행되었고, 이후에는 기관별 맞춤 연수가 시행되었습니다. ▲ 행사장..
매년 증가하는 혁신학교! 그 비결은? 혁신학교 교육과정은 근본 목적이 특별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 시스템을 보완하여 창의적인 인재를 창출하고, 혁신학교를 중심으로 하여 현대사회의 흐름과 요구에 부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혁신교육백서(경기도 교육청, 2013)는 혁신학교란 “민주적 자치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에 의한 창의지성교육을 실현하는 공교육 혁신의 모델학교”라고 정의했다. 혁신학교의 특징부터 함께 살펴보자. 첫째 혁신학교에서는 교사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학생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며, 교사는 학생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둘째 학교구성원 전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논의하고 협의하는 민주적인 방식을 지향한다. 민주적인 학교운영은 학교전체구성원..
긍정적 기대의 힘, 로젠탈 효과를 믿으세요! 학교에서 한 번쯤 들어보았을 “넌 할 수 있어!” 등의 응원의 말. 힘들거나 지칠 때, 선생님 혹은 친구들로부터 이러한 말을 들었을 때, 더 열심히 노력했던 경험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격려의 말을 들었을 때는 평소보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해야 할 일을 끝맺었던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긍정적인 한 마디는 짧지만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큽니다. 마치 나비효과처럼 말이죠. 사람과의 의사소통과 상호작용, 즉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을 위해 필요한 언어. 언어의 힘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큽니다. 특히 언어 중에서도 긍정적인 언어의 힘은 막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언어뿐만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기대의 힘도 막강하다고 ..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 사육신공원을 찾아서 맹자(孟子)의 진심편(盡心篇)에서는 군자의 삼락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부모구존 형제무고 일락야(父母俱存 兄弟無故 一樂也, 부모가 살아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요)’, ‘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이락야(仰不傀於天 俯不怍於人 二樂也,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요)’, ‘득천하영재 이교육지 삼락야(得天下英才而 敎育之 三樂也,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 교육(敎育)은 바로 이 세 번째인 ‘득천하영재 이교육지 삼락야(得天下英才而 敎育之 三樂也)’에서 따온 말입니다. 학교에 다니면 여러 교과목을 배웁니다. 국어, 사회, 수학, 국사 등. 각 교과목은 민주시민으로 살아갈 역..
나를 알아가는 학급 칭찬일지 현재 학교에서 학생들이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은 대부분 좋은 성적을 얻었을 때에 한정됩니다. 수업시간에도 정답을 외치는 아이들을 칭찬해줄 뿐, 교사 사이에서도 또래 사이에서도 성적이 칭찬의 기준으로 작용합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성적으로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평가합니다. 그 결과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은 자신이 잘 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심각한 경우에는 자기이해와 진로설계를 포기하기도 합니다. 또한 성적이 좋은 학생은 자신의 정체성이 곧 성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적이 떨어질 경우 혼란과 좌절을 겪기도 합니다. 성적이 학생의 모든 가능성을 판단하는 척도가 될 수는 없기에 학생들은 성적 이외에 존재하는 본인의 장점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혼자서 스스로의 긍정적인..
역사교사, 세계로 나가 독도 영유권을 외치다 - 교육과정연계 역사현장답사단 운영을 통한 역사수업 개선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대전교육청(주관교육청, 교육감 설동호)은 역사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교육과정연계 역사현장답사단」(2017.7.21~8.14)을 운영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 차인 역사현장답사단은 국내·외 역사 유적지 현장 답사를 통해 유물·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학습하고, 직접 수집한 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현장감 있는 역사 수업을 구현하는 데 그 운영의 목적이 있습니다. 이는 세계사 속에서 한국사를 이해해야 한다는 세계사 교육의 강화와 최신의 참신한 역사자료가 필요하다는 학교 현장의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역사현장답사단은 역사교육을 담당하는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