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7/08/24 (7)
교육부 공식 블로그
저절로 익은 과실처럼… 스스로의 꿈 구체화 시켜요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아람캠프’ “머리로 기억하고, 손으로 쓰고, 입으로 말하면 꿈을 이룰 수 있어요” ‘꿈이 없다’거나‘내 꿈이 뭔지 모르겠다’는 청소년들이 많다. 특히 진로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도서벽지 중학생들은 더욱 막연하다. 그저 먼 미래 이야기 같은 ‘꿈’을 ‘지금 내가 소망하는 그 무엇’으로 구체화하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이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신은경)내 국립수련시설인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 충남 천안 소재)이 중학생들의 진로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하는‘아람캠프’가 그것이다. ‘아람’은 가을 햇살을 받아 충분히 익어 저절로 벌어진 과실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청소년들이 누구의 간섭도 없이 긍정적인 자기이해를 통해 자신이..
“4차산업혁명은 교육혁명부터”4차 산업혁명론에 대한 비판적 성찰 대두 ‘4차 산업혁명’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비판적 의견이 제시되었다. 홍성욱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는 “경제학자 로스토는 이미 1983년도에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의 문턱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명제가 2017년 지금 우리나라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유에 대해 냉철하게 평가해 봐야한다”며 4차 산업혁명론에 비판적 시각을 보였다. 홍성욱 교수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주관으로 열린 제 116회 한림원원탁토론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홍성욱 교수 외에도 이태억 카이스트 교수, 박태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등 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리 사회에 여전히 뜨거운 화..
“교육청을 없애고 담임제도를 없애면교사가 행복해질까요?”[나의 자유학기제] 조진형 대전교육청 장학사 ‘교장에게 수업을 양보한다, 교육청을 없애자, 낮잠시간 20분, 수업시간 단축, 샤워실·족욕실 설치, 담임제도를 없애자, 교장선생님을 교육청에 파견 보낸다, 체벌을 5대까지 허용, 급식을 맛있게 한다, 수학여행·수련회를 없애야, 안전교육은 안전요원이, 실습비 늘려야, 자유학기 강사 충분히 활용, 동아리를 외부기관에서, 경찰을 학교에 상주화, 교사 휴게실을 잘 꾸며준다면, 선진교육 연수….’ ‘교사가 학교에서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질문에 대한 선생님들의 대답이다. 2017년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 마지막 날인 8월11일 오후 1시 조진형 대전교육청 장학사는 지난 8일 대전교육청의 메이커연수 중 있었..
“수업과정에서 주는 최고의 선물, 팝콘처럼 톡톡!”[우리교실 최고] 김영민 구주희 김영미 교사의과학·미술·한문 융합수업(교과 및 과정중심평가 연구대상 수상작) 전화기, 자동차, 그리고 교실. 150년 전과 지금의 그것들을 비교한 사진을 증거로 제시한다. 그리고 영상 속 화자는 말한다. “배심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근대 학교제도를 재판합니다.” 지난해 말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전파되며 화제를 일으킨 ‘I Rest My Case’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지난 8월 9일 전국 중학교 교사 수천명이 모인 ‘2017년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 현장에서 재현됐다. 전면시행 2년차를 맞은 자유학기의 수업 변화를 선도해 온 교사들의 모범 수업사례를 소개하는 콘서트 첫날일 8월 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사회가 원하는 창의인재, 예술교육에 답 있다”[진로체험 프로그램 돋보기] 서경대학교 입시 교육에 치여 예술 교과에 대한 관심이 시들고 있다. 사회는 점점 더 창의적인 인재를 바란다. 국어·영어·수학에 중점을 두는 입시 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길러내기에는 한계가 있다. 상상력, 창의력을 향상시켜주는 예술 교육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예술에 초점을 맞춰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실용 인재 양성'이란 교육 이념에 맞춰 순수 예술뿐 아니라 실용 예술에 중점을 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경대는 2015년 처음으로 대학 부설 '서경예술교육센터'를 설립했다. '예술'을 중심으로 여러 학과의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곳이다. 예술교..
말발굽은 어떻게 생겨났을까?3D 기술로 5500만 년 변신 과정 분석 지구상에 말이 등장한 것은 대략 5500만 년 전의 일이다. 조상 말의 모습은 지금의 말과 크게 달랐다. 몸집이 개(犬)만 했으며, 발가락도 3~4개에 달했다. 발가락이 많은 만큼 지금의 말처럼 빨리 달리는 것은 불가능했다.그러나 지금 말의 몸체는 개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 발가락 역시 그 수가 줄어들면서 하나의 커다란 발가락으로 줄어들었으며, 이 발가락(말발굽)은 두꺼운 각질로 덮여, 빨리 달리면서 땅으로부터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었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말이 어떤 과정을 거쳐 이렇게 큰 변화를 했는지에 대해 연구해왔다. 뜨거운 논란도 이어졌지만, 서로를 납득할만한 이유를 대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첨단 기술을 통해 그 원인..
한중대, 대구외대에 대한 폐쇄명령 등 행정예고- 20일 간 행정예고 후 청문을 거쳐 2017.10월 중 폐쇄 명령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한중대학교(이하 한중대, 강원도 동해시 소재)와 대구외국어대학교(이하 대구외대, 경북 경산시 소재)에 대한 폐쇄 명령 및 청문 절차에 앞서 2017년 8월 25일부터 20일 간 행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대구외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경북교육재단에 대해서는 대구외대 외에 더 이상 운영하는 학교가 없어 법인 해산명령도 함께 행정예고할 계획입니다. 이번 한중대와 대구외대에 대한 폐쇄 명령 등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3차례* 시정명령 및 대학폐쇄 계고에도 불구하고 시정요구 사항의 상당수가 이행되지 못하였고, 제3의 재정기여자 영입을 통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