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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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과학, 예술세계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전’이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열립니다. 오는 9얼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창조와 융합의 시대를 이끌어갈 다 빈치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초대형 과학발명품전으로, 다 빈치의 과학적 창조력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탈리아서 직접 공수된 다 빈치 작품 선보여 전시품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직접 공수된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다 빈치 연구재단이 다 빈치의 스케치를 토대로 피렌체 장인그룹 테크노아트(TEKNOART)와 함께 공식 재현한 과학발명품 모형 60여점과 함께,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등 회화작품, 스케치, 편지, 메모장, 다 빈치 노트 등 총 263..
한국형 우주식품 6종 ‘MARS-500’에 공급 러시아 화성 탐사 모의프로젝트에서 평가 수행 김치, 수정과, 불고기, 비빔밥, 미역국, 참뽕 음료 등 한국형 우주식품 6종을 러시아의 화성 탐사 모의 실험 프로젝트 ‘MARS-500’에 공급하기로 해 주목된다. 한국형 우주식품 6종 가운데 김치와 수정과는 지난해 라면, 생식 바 등과 함께 IBMP의 인증 평가를 통과해서 이소연씨의 우주여행 때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공급된 바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에 더해 추가로 개발한 불고기, 비빔밥, 미역국, 참뽕 음료 등 우주식품 4종을 IBMP의 적합성 인증 절차를 거쳐 ‘MARS-500’ 프로젝트에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형 우주식품은 러시아가 화성 유인 탐사를 목표로 수행할 화성 탐사 모의 프로젝트의 일환으..
과학기술인,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김중현입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지고 바람이 서늘한 것을 보니 어느새 가을이 시작되었나 봅니다. 하지만 하루의 대부분을 연구실이나 실험실에서 보내야 하는 과학기술인 여러분은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감정조차 사치라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좀처럼 등장하지 않는 직업이 뭔지 아십니까? 바로 과학자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데이트도 하고 티격태격 사랑싸움도 할 텐데, 수면시간도 줄여가며 연구에 매달리고 있으니 영화제작자나 시나리오 작가들이 생각하기에 로맨틱 코미디와 과학자는 서로가 ‘가까이 할 수 없는 당신’인 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과학기술인은 연구를 위해 일상의 많은 것을 포기합니다. 가족과의 단란한 ..
신종플루 감염, 11세~20세 37.7% 신종플루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종플루 환자가 6,00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그중 11세~20세 감염자가 37.7%로 추산되고 있다. 치사율로 따지면 그다지 높은 수준(0.06%)은 아니지만 이제 수능 시험을 100일조차 남겨두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컨디션 관리와 시험 페이스 조절에 비상이 아닐 수 없다. ◆등교길에서 비껴가기…마스크 착용과 잦은 손 씻기 시행하라=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1시간까지 밀폐된 버스나 지하철로 등교하는 수험생의 경우에는 공기를 통한 '대기감염'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해 대기노출에 따른 감염을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손잡이를 잡은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20초 간..
제1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배 나도 큐레이터 UCC 공모전 ‘재밌게 설명하고 과학관에서 스타되자’ 전국 학생 및 일반인들이 과학관 전시물을 직접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봄으로써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학생들에게는 동료학습의 교육효과와 IT기술 활용기회를 제공하고자 「제1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배 나도 큐레이터 UCC 공모전」을 개최하오니, 많은 참여바랍니다. 1. 공모전 개요 ○ 공모타이틀 : 나도 과학관 큐레이터(과학관에서 스타되자) ○ 공모주제 : 과천과학관 전시품 택일하여 소개하는 UCC 제작 ○ 공모일정 : 접수 - 2009년 9월 1일(화) ~ 10월 16일(금) 24시 당선작 발표 - 2009년 11월 3일(화) 예정, 홈페이지 시상식 - 11월14(토) 예정(시상자 당일 과학관 무료 입장,..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둘러싸인 집에서 잠을 자고, 공장에서 조리된 가공식품으로 식사를 하며, 석유에서 추출한 합성섬유로 된 옷을 걸치고, 배기가스를 뿜어내는 자동차를 타고 집을 나선다. 창문 가득 쏟아지는 아침 햇살이 아니라 시끄럽게 울리는 자명종 소리에 잠에서 깨며, 해가 진 뒤에도 여전히 대낮처럼 밝은 인공조명 아래서 밤을 낮처럼 즐긴다. 글 | 이은희 과학칼럼니스트 무더위에 선잠… 생체시스템 무너진 탓 이처럼 대부분의 현대인은 자연과 동떨어져 인공물에 의존하는 생활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인간의 몸은 아직도 자연의 변화를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옛말에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봄볕에는 피부가 타고 거칠어지기 쉬우니 며느리를 내보내 일을 시키고,..
“소쩍 소쩍”하는 울음소리를 낸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소쩍새는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텃새다. 그래선지 우리나라의 문학과 시에는 꽃과 함께 소쩍새가 많이 등장한다. 조선 선조 때의 문신 송강 정철(1536~1593)이 지은 관동별곡에는 “배꽃은 벌써 지고, 소쩍새 슬피 울 때, 낙산사 동쪽 언덕으로 의상대에 올라 앉아”란 시구에 소쩍새가 등장한다. 또 현대의 대표 시인 미당 서정주 선생의 ‘국화 옆에서’란 시에도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라며 소쩍새를 아름답게 노래하고 있다. 두견새 또는 접동새로도 불리는 소쩍새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해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이로운 새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조류의 세계에서 소쩍새는 아름다운 새가 아니다. 6, 7월경에..
각종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끝나는 금요일은 그야말로 해방을 만끽하는 날이다. '금요일 밤의 열기(Friday Night Fever)'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일주일 가운데서 금요일을 가장 좋은 날로 생각하고 있을까? 아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일요일을 가장 행복한 날로 생각하고 있다. 반면 가장 나쁜 날은 수요일로 꼽고 있다. 인터넷에서 주고받은 좋은 말과 나쁜 말을 요일별로 분석 영국의 유력 일간지 텔레그라프(Telegraph)는 최근 인터넷판 뉴스에서 “Sunday is our happiest day, but what about the rest of the week?”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일요일은 행복 수치가 최고조인 가장 좋은 날이고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