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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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단(1000조 분의 1초) 펄스 레이저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광계측 원천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여 학문 발전에 기여한 KAIST 기계공학과 김승우 교수(金承佑 54세)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0월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김승우 교수는 지난 20년간 KAIST에서 초정밀 광계측(超精密 光計測) 연구의 일환으로, ▲절대거리 측정 기술, ▲신개념 고안정도(高安定度) 레이저 광원, ▲플라즈모닉(Plasmonic) 나노광학과 같은 최첨단 광계측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꾸준히 매진해왔습니다. 김 교수는 1999년부터 9년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 창의적 연구’의 지원으로, 10-9 상대불확도 극초정밀 위치결정 계측 제어 기술을 연구하였고, 그 후 도약연구지원사업, 우주..
눈을 어둠으로 가득 채우고 해골처럼 어둠이 눈이 되도록 채우고 끝없는 어둠의 크기가 다 보이도록 별 없는 밤하늘을 바라본다 하늘나무 구름 속에서 태어난다는 땅과 하늘을 이을 만큼 커다랗다는 하늘에 뿌리박고 땅을 향해 거꾸로 자란다는 어둠을 쪼개서 그 벌어진 틈으로만 자란다는 허공에 뻗어 있는 무수한 핏줄을 찾아 그 속으로만 가지를 뻗는다는 온몸이 희디흰 빛으로만 되어 있다는 제 안에 넘치는 빛을 어쩌지 못해 나무나 사람을 태워 죽이기도 한다는 그러나 눈 깜짝할 새보다 더 짧게 살다 간다는 죽으면 땅에 묻히지만 흔적은 전혀 남기지 않는다는 그 하늘나무 온몸이 어둠이라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 암쿠름과 수쿠름은 몸이 달아 자꾸 으르렁거리는데 땅과 어둠은 서로 으스러지도록 꽉 껴안고 들썩거리는데 암우주와 수우주는..
김중현 교과부 제2차관은 지난 24일 서울시 종로구의 통인시장을 방문하여 직접 물품을 구매하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였고 시장 대표자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때맞춰 독감 유행시기가 가까워오면서 신종플루에 가뜩이나 예민해진 사람들이 앞다퉈 계절독감 예방접종을 해 독감 백신이 품귀 현상을 빚는 등 다른 어느 해 보다도 호흡기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벌초와 야외활동이 늘면서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병 등 가을철 열성 질환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이 질환들이 모두 발열과 호흡기 질환을 동반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내 증상이 감기인지, 신종플루인지, 독감인지, 아니면 열성질환인지 헷갈려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이들 질환 모두 증상은 감기 몸살과 비슷하지만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전혀 다르므로 치료방법이나 그 대응도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한국교육개발원(원장대행 김홍원)에 위탁해 조사한 ‘2009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교육기본통계 조사는 2009년 4월 1일 기준으로 전국의 각급학교(유·초·중·고등학교 및 고등교육기관)와 16개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학교, 학생, 교원, 시설 등에 관한 현황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우리나라 교육 전반에 걸친 기본적 현황을 이해할 수 있으며, 차후 교육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보로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0월 중으로 ‘2009 교육통계연보’를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들이 손쉽게 접근·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http://www.mest.go.kr)와 한국교육개발원(h..
[별에세이] 문화, 우주를 만나다 우주 외계 탐사를 대신하는 몇 가지 방법 박상준 | 과학소설 전문출판 「오멜라스」 대표 마지막으로 천체망원경을 꺼내 본 것이 언제였던가. 어느 날 저녁 아파트 복도 귀퉁이에다 삼각대를 세우고 망원경을 설치해서 토성식을 보았는데, 달 뒤로 정말 콩알만 하게 모습을 드러내던 앙증맞은 토성과 고리에 감격했던 기억이 끝이다. 기록을 찾아보니 2002년이었나 보다. 말하자면 나도 마음속으로는 누구 못지않게 우주를 향한 동경과 꿈을 키워 왔다. 1969년의 역사적인 달 착륙은 너무 어릴 때 일이라 기억이 안 나지만, 초등학생 때는 학생백과사전의「우주와 천체」권을 달달 외우도록 읽고 또 읽었고 중학생이 되어서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또 그렇게 끼고 살았다. 미국 다녀오시던 외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