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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고을 '한양', 아픔의 '경성', 아름다운 '서울' 종종 저의 앨범을 펼쳐보곤 합니다. 2000년 12월에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온 모습을 보면 많이 컸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직도 방에는 유아 적에 찍은 커다란 사진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하얀 날개를 어디에서 잃어버렸느냐고 부모님이 물으시곤 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바로 저랍니다. 훌륭하게 성장하면 저의 등 뒤에 다시 하얀 날개가 돋아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전을 몇 번 가봤는데 이번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사진전은 약간 충격적이었습니다. 일본의 식민지로 인한 아픔이 베여있고, 한국전으로 인한 폐허의 모습이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걷는 이 거리도 언젠가 수많은 사람의 울음으로 뒤범벅되었을 것이로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졌습..
DCT-B 동아리가 소개하는 공부법으로 우리 모두 DCT해요! 천안불당중학교에는 DCT-B(Dreams Come True - Buldang) 진로 탐색 동아리가 있습니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는 학생,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해야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나침반 같은 동아리인데요. 강연도 듣고, 진로체험도 하는 등 꿈을 찾고 꿈에 가까워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G-적자생존 진로∙학습 플래너, 포스트잇(붙임쪽지) 공부법, 오답 노트 작성법 같은 학습법에 대해서도 배웁니다. 곧 시험이 다가오고, 시간은 하루하루 흘러가는데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지 몰라 막막함을 호소하는 친구들에게 DCT-B 진로동아리 학생들이 학습법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함께 들어볼까요? ◆..
힘내라 청춘! 삼성의 열정락서란? 우리는 항상 고민합니다. 고등학생은 대입에 대한 고민, 대학생에게는 취업에 대한 고민 그리고 결혼을 하면 자녀양육에 대해 고민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수많은 고민은 가끔은 친구들과 털어놓기도,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어보기도 하는데요, ‘기업’이 공통적인 고민을 갖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토크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지난 2년간 진행된 열정락서는 삼성의 CEO를 비롯한 임직원들, 경제ㆍ경영ㆍ문화ㆍ스포츠 분야를 대표하는 이 시대 최고의 멘토들이 청춘들을 직접 만나 열정과 희망을 전하는 토크 콘서트로 진솔한 강연과 대화, 멋진 공연이 어우러진 소통의 장입니다. 그리고 제가 취재했을 당시인 11월 11일은 이 강연을 마지막으로 2년간 전국에서 진행된 대장정이 막을 내리게 되었습..
서울의 솜씨, 서울의 장인 : 단청, 건축의 화룡점정! 우리 민족은 소박한 백의민족이라고 합니다. 조상들의 집을 보면 초가지붕에 나지막한 돌담이나 나뭇가지로 엮은 울타리가 있습니다. 사대부집도 특별한 장식이 없이 화려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소박한 민족에게 특별히 맘껏 아름다운 채색으로 옷 입은 건물들이 있습니다. 바로 궁전이나, 절이나, 향교 같은 시설이었습니다. 특히 얼마 전 가 본 창덕궁은 그 무엇보다 단청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래 사진은 '희정전'으로 임금님이 사신 거처의 입구입니다. 아름답죠? 지금부터 아름다운 단청 제작 과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희정전 뿐만 아니라 궁궐의 거의 모든 건물은 단청이 예쁘게 입혀져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단청(붉을 단 丹, 푸..
교육학과 선배와 후배가 만나는 자리, 교육학제 교육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마지막 이야기, 교육학제 충남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학생들은 매년 겨울이 찾아오면 ‘교육학제’라는 마지막 학과 행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해집니다. 교육학제는 신입생에게는 대학교에 입학한 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이자 졸업생에게는 정들었던 학과에 마지막 인사를 하는 의미를 가진 행사입니다. 또한, 진로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재학생을 위해 졸업한 선배가 학교를 찾아 교육에 관한 진로에 대해 특강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2014년도 2학기 교육학제는 ‘교육학 골든벨’, ‘선배와 후배와의 만남(특강)’, ‘신입생 연극’, ‘졸업생 반지수여식’ 등의 순서를 가지고 교육학과 교수님, 졸업생, 재학생 모두 함께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교육..
서초동 국립국악원, 국악과 함께 즐겨요! 인문 영재 학급 수업이 없는 토요일 오후, 도서관에 있다가 휴식을 겸해 학교에서 가까운 국립국악원까지 걸어갔는데요, '음악극, 공무도하'라는 국악 공연 안내가 여러 곳에 붙어 있었습니다. 공연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남은 좌석을 구할 수 있었는데요, 만 24세 미만 청소년 할인요금(50% 할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친구와 멋진 공연을 보고 정원을 걸으며 우면산 정취와 여유를 누렸습니다. 국립국악원은 서초동에 있습니다. 국립국악원은 신라 시대 음성서에서 시작된 것으로 우리 전통 예술의 보존과 계승 그리고 전통에 기반을 둔 창조적 노력을 더 하는 곳으로서, 전통예술 특히 국악 공연, 국악박물관 운영 및 국악 연구와 자료 보존,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
직업 체험의 날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져요! 직업 체험의 날을 통해 진로 탐색을 해요. 12월 19일, 효자중학교에서 직업체험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25가지의 다양한 직업의 수업이 준비되어 1,2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직업 수업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각 직업 수업은 실제 직업 종사자 선생님께서 오셔서 자신의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그 직업을 갖는 방법과 그 직업이 하는 일을 설명해주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실제 직업을 가진 선생님들께서 오신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있어서 자신의 직업에 대해 생생하게 들으며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멋진 경찰관이 되는 방법! 경찰 수업에서는 멋진 유니폼을 입고 오신..
친구야, 우리 함께 위클래스 가볼래? Wee 클래스는 어떤 곳일까? 학교에는 학교 안전 통합 시스템(Wee Project) 중 하나인 Wee 클래스가 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Wee 클래스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Wee 클래스가 우리 학교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심지어 ‘거기 학교에서 문제 일으키는 불량학생들이 교육받으러 가는 곳 아니야?’라고 이야기하는 친구도 꽤 있었습니다. 과연 Wee 클래스는 정말 그런 곳일까요? 아니면 혹시 지금까지 Wee 클래스 안이 어떤지 잘 몰라서, 들어가기가 망설여져 아직 가보지 못했다고요? 그럼 지금 함께 들어가 보아요! 고민이 있다면? 똑똑!! 문을 두드리고 들어가자 선생님께서 "무슨 일로 왔니?" 하시며 반갑게 맞아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