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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점차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이번 해엔 ‘내가 무엇을 이뤄왔나?’ 하고 곰곰이 돌이켜보곤 합니다. 꼭 눈에 보이거나 수치로 나타나는 성과가 아니더라도, 이루어나가고 싶은 목표를 향해 달려온 한 걸음 한 걸음의 과정이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저는 한 걸음 한 걸음 아름다운 과정을 펼쳐나가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주배경청소년 문화감성증진 프로젝트 은 2012년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총 3일간 열렸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문화복지협의회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인 무지개청소년센터 주관, 수원이주민센터와 부천새날학교의 협력으로 광화문 베세토 갤러리에서 열렸지요.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 부천, 수원 ..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2 과학창의 연례컨퍼런스’가 지난 12월 6일부터 8일(총 3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올해에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유명 인사들의 강연과 다양한 포럼 및 세미나들이 벌어졌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행사 첫날인 6일에는 2012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및 과학창의보도상 시상식이 펼쳐졌으며 이어 7일에는 기적의 수업 아이디어 교사 워크숍과 2012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시상식이, 8일에는 2012 대학생 과학융합 우수 아이디어 발표회 및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공감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필자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바로 7일 ‘기적의 수업 아이디어 교사 워크숍’이었는데요. 교사와 대학생 예비교사만이 사전 등록을 통하여 참가할 수..
매해 치러지는 OECD 주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는 중하위권임에도 불구하고 국가 경쟁력 세계 5위에 과학 강국을 자랑하는 독일은 교육체계가 탄탄한 교육 강국입니다. 이렇게 역사의 반성에서 출발해 다시 성공적인 인재양성을 이끌어 오던 독일교육에도 혹독한 시련이 찾아옵니다. 바로 지난 2006년 독일을 떠들썩이게 한 학교폭력 동영상인데요. 베를린의 한 학교에서 일어난 폭력사태, 이 사태는 독일 교육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 영상은 교내 폭력에 손 쓸 방법이 없었던 교사들이 교내 경찰 투입 또는 학교 폐쇄를 요청하는 극단적인 상황으로까지 끌고 갔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독일에서도 학교폭력은 심각한 문제로 대두하였습니다. 심각한 문제로 대두한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독일은 여러모로 노력을 ..
작은 학교가 만드는 커다란 기적- 에코스쿨 프로그램을 통한 작은 학교 활성화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광주동초등학교(교장 신현태)는 비록 광역시에 자리 잡고 있지만, 주변이 모두 논과 밭으로 둘러싸여 농촌의 여느 학교와 다를 바 없습니다. 한때 600여 명이 넘는 큰 학교였지만 지금은 전교생이 77명이 작은 학교가 되었습니다. 특히 분교는 지난 2년간 신입생이 들어오지 않아 학생 수 감소로 인한 폐교까지 이야기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광주동초등학교는 도심의 학교에 없는 훌륭한 교육 자원이 있습니다. 바로 ‘자연’입니다. 자연 속에 있는 학교는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교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학교 구성원들도 이러한 장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학생 수가 줄어가는 안타까운 현실을 그냥 지켜보고 있을 수 ..
몸으로 체험하는 스포츠, 과학 특별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의 스포츠, 과학 특별전에 다녀왔습니다. 마치 놀이터에 다녀온 느낌이었는데요. 초등학교 아이들이 꽤 좋아할 만한 체험전이었어요. 이번 체험전은 스포츠에 숨어있는 다양한 과학 원리와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스포츠, 과학특별전이었답니다. 자, 어떤 놀이 체험전인지 알아볼까요? 고대 스포츠의 의미 영화를 보면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에 검투사 경기, 격투 등의 운동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고대부터 스포츠는 음악, 철학, 문학, 회화 등과 비교하여 똑같이 존엄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건강한 신체, 의지력, 용기로 관중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오락적 성격의 활동이 성행되었다고 해..
11월의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이 다가오는 가운데, 요즘 학교현장에 관하여 뜨겁게 고민했던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바로 성신여대 교육학과에서 열렸던 ‘제3회 커뮤니케이션&프레젠테이션(Communication&Presentation)능력개발대회’입니다. 줄여서 ‘커프경진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여 교육을 전공하는 예비교원 및 다양한 교육분야로의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교육현장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바탕으로 소통능력과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대회입니다. 1. 커뮤니케이션&프레젠테이션 능력개발대회는? 교육학과에서 커뮤니케이션&프레젠테이션 능력개발대회는 예비교사들에게는 요즘 중·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어떤 것이 필요하고, 무엇에 어려움을 느끼는지를 고민하여 다양한 접근을 ..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지도 40여 일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대입 수시전형의 합격자 발표가 있었고 이제는 정시 모집을 하는 시점인데요. 그렇다면 2013학년도 대입정시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너 자신을 알라지원서를 쓰기에 앞서 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를 통해 자신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적통지표에는 각 과목명 말고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있는데요. 각각의 점수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표준점수원점수(정답 한 문항에 부여된 배점을 합한 점수)의 분포를 영역 또는 선택과목별로 정해진 평균과 표준편차를 갖도록 변환한 분포상에서 수험생이 획득한 원점수가 어느 위치에 해당하는가를 나타낸 점수. * 표준점수 = 20 (또는 10)× ((수험생의 원점수 - 수험생이 속한 집단의 원점수..
201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1·2차 합격자가 발표되었습니다.해마다 수시모집 인원이 늘어나다 보니 이제는 예전과 달리 '수시에 떨어지면 정시에 지원하면 된다'며 여유를 부릴 수가 없습니다. 수시와 정시의 모집인원이 역전되어버린 입시에서 2013학년도 대입 정시는 전체 모집인원의 35.7%에 불과합니다. 대학에서 수시를 선호하는 이유는 수능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에 비해 수시는 학생이 가진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선발할 수 있고 실제 입학 후의 성취도도 높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기회가 있습니다. 전국 198개 대학에서 13만 5277명을 선발하는 정시모집의 성격을 잘 파악하고 본인의 성향과 상황에 최적화된 지원 전략을 세워 대입의 문을 두드린다면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이처럼 정시에 지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