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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박영주 주부는 10년 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의 길을 선택했다. 직장동료들과 호흡도 잘 맞고 오랜 기간 쌓은 업무경력도 아까웠지만 두 아이를 저녁까지 맡아줄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박영주 씨의 사례는 우리 주변의 워킹맘들(직장에 다니는 엄마)에게서 볼 수 있는 흔한 모습이다. 국민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박영주 주부는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로 활동하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통합야간반’을 만들자는 제안을 했다. 이는 박 씨가 몸소 겪은 불편함을 바탕으로 생각해 낸 아이디어이며 지금도 많은 워킹맘들의 고민으로 관계자들의 공감을 얻게 돼 ‘생활공감정책 국민아이디어’ 공모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올 3월부터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
여러분, 중요한 시험을 며칠 앞두고 '아, 조금만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겠는데..' 하는 생각 해보신 경험이 있나요? 올해는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1 대입수학능력시험이 당초 예정되었던 11월 11일에서 11월 18일로 1주일 연기된 것인데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2월 5일에 발표된 G20 정상회의 일정이 당초 2011학년도 수능시험일(2010.11.11)과 겸침에 따라 수능시험일을 1주일 연기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당초 2011학년도 수능시험 일정 (2009.6.9, 교과부 발표) ■ 시험일 : 2010년 11월 11일(목), 성적통지일 : 2010년 12월 8일(수) G20 정상회의 개최일 확정(2010.2.5, G20 준비위원회 발표) ■ 일시 : 2010년 11월 11일~..
우리나라가 국제협력을 통해 처음으로 개발한 정지궤도위성인 '통신해양기상위성'이 2010년 4월말 발사될 예정입니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은 지구 자전속도와 같은 속도로 공전하여 우리나라 상공 36,000Km에서 상시적으로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주변지역에 대해 기상관측, 해양관측 및 위성통신 서비스의 복합 임무를 향후 7년간 수행하게 됩니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토해양부, 방송통신위원회, 기상청과 공동으로 2003년부터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하여 제작되었으며, 프랑스령인 남미 기아나 꾸르 발사장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이 발사되면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독자기상위성 보유국이 되어 최대 8분 간격으로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세계 최초로 해양센서를 탑재한 정지궤도 위성..
이 글은 국무총리실 블로그 희망 Feel 하모닉 에서 스크랩 해 온 글입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하지요? 특히 자연자원이 많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올바른 교육을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바람직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좌우할만한 핵심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그럼 과연 어떤 인재를 어떤방식으로 길러내야 할까요? 다음의 글을 읽어보시고 여러분의 다양하고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댓글을 달아주셔요~) 창의성·수월성을 갖춘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우리의 전략은? ※ 출처 :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창조형 인적자본과 이를 위한 교육개혁’ (정운찬․김세직 共著, 서울대학교 경제논집(2007.12)‘에서 발췌․요약 - ▶ 후진국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선진 지식을 외우고 베끼면 효과적 ⇒ ..
지난해 8월 발사된 나로호의 페어링 비정상 분리의 원인이 밝혀졌다. ‘나로호 발사조사위원회(위원장 이인 KAIST 교수)’는 8일 최종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당시 문제가 됐던 ‘Near 페어링’의 비정상 분리에 대해 두 가지 추정원인을 제시했다. 조사위원회에 따르면 216초에 페어링 분리명령 발생 이후, ① 페어링분리구동장치(FSDU)에서 페어링 분리장치로 고전압 전류가 공급되는 과정에서 전기배선 장치에 방전이 발생해 분리화약이 216초에 폭발하지 않았거나 [전기적원인] ② 216초에 분리화약은 폭발했으나 분리화약 폭발이후 페어링 분리기구가 불완전하게 작동해 분리기구 내부에 기계적 끼임 현상 등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계적원인] 이번 추정 원인은 나로호의 원격측정정보, 분리화약 기폭회로에 관한 ..
한국형 원자로 ‘하나로(HANARO)’가 종합성능시험을 완료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다목적 원자로로 인정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하나로'를 이용한 냉중성자 연구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국내 최초로 냉중성자를 생산했다고 25일 밝혔다. 초당 단위면적(㎠)당 1억 개의 냉중성자를 방출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약 600억원을 투입하여 2003년부터 냉중성자 실험시설 구축에 착수한 바 있다. 냉중성자(冷-, cold neutron)는 하나로에서 생성된 고에너지 열중성자(熱-, thermal neutron)를 섭씨 영하 259도의 액체수소로 차갑게 식힌 것으로, 열중성자보다 에너지는 낮고 파장이 길어 나노·바이오 연구에 유용하게 쓰인다. 세..
어려서부터 전투기, 전함, 탱크, 로봇 모형 등과 같은 조립식 장난감 만들기를 유난히 좋아했던 이철호 씨(39세). 고교진학시 인문계고 진학을 원하시는 부모님을 설득하여 본인의 적성에 맞는 전문계고인 동양공업고등학교 기계과에 입학하여 각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졸업 후 공군에 지원하여 기관정비병으로 병역을 필한 후에 그 경력을 인정받아 기아자동차사에 입사하여 세계 최고의 SUV차량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13년째 근무를 하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실무에서는 주변의 모두에게서 인정받고 있지만 체계적인 이론을 공부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의 길을 걷고자하는 배움에 대한 열망은 더 뜨거워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던 차에 전문계고를 졸업하고 3년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계고졸 재직자특별전형이 올해 처..
교육과학기술부는 신학기를 대비하여 교복 등의 교육물품에 대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기부와 나눔의 졸업식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유앤아이폼(U&i-form)운동을 '10.2.19일까지 전개합니다. 최근 급격한 경기침체로 인하여 교복․체육복을 비롯한 신학기 교육비가 서민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고, '밀가루뿌리기', '교복 찢기', '알몸 뒤풀이' 등 변질된 졸업식 문화도 일부 학생들 사이에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앤아이폼(U&i-form)운동은 학생들에게 물자절약을 유도하고, 기부와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의 졸업식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유앤아이폼U&i-form 운동 기존 교복(School uniform)의 의미에, '너와 내가(U&i) 교복나눔문화를 함께 만든다(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