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육정보 (871)
교육부 공식 블로그
요즘 학생들 대부분은 인공적인 환경 속에서 태어나고 자라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학생들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텔레비전 등으로 인하여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결핍된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변의 모든 사물이 인공적인 요소로 뒤덮여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오감을 활용하여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체험을 해 보는 경험은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이야 말로 미래사회 인재의 필수요소인 창의력, 무한 상상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문화예술체험에 역사적인 가치까지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삼례 문화 예술촌]입니다.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에 있는 [삼례 문화 예술촌]은 역사와 현대를 어우르는 문화예술의 중심입니다. 박물관, 갤러리, 공방 등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가..
지난 10월 19일, 인천왕길초등학교에서는 찾아가는 영어마을 행사가 열렸습니다. 찾아가는 영어마을 행사는 서구청에서 외국어교육특구사업의 하나로 운영 중인 서구 영어마을에서 원어민 강사, 내국인 강사와 직원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영어마을의 체험식 학습을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교장 선생님의 인사 말씀과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캠프 형태의 다양한 야외활동 영어수업 코너로 구성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원어민 선생님이 각 코너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지금부터 각 코너를 살펴보도록 할까요? [Blind Test]는 눈가리개 착용 후, 여러 가지 다른 맛의 음료를 시음하며 맛에 대한 표현을 영어로 배워 보는 코너입니다. 포도 음료를 마신 학생이 이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고..
가을 소풍.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마법 같은 단어입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소풍이라는 단어 대신 현장체험학습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즐기며 교실에서 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를 체험하자는 의미에서 사용하고 있는 현장체험학습. 하지만 1학년 학생들에게는 아무리 현장체험학습이라는 단어를 강조해도 오로지 '가을 소풍'이라는 단어만 돌아오고 있습니다.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떠난 현장체험학습, 함께 가보실래요? 현장 체험 학습 전, 안전 교육은 필수입니다. 사실 현장 체험 학습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이들의 선호도도, 교육 과정과의 관련도도 아닙니다. 바로 안전입니다. 늘 가장 중요한 것을 아이들의 안전에 두고 모든 것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체험학습 장소의 사전..
학교에서의 교육이 국어, 영어, 수학을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흥미와 소질에 관심을 두는 교육으로 변화하면서 우리는 창의적, 사고력을 길러줄 수 있는 양질의 다양한 교육을 지향하게 되었습니다. 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자신의 분야에서만큼은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를 기르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최근 학교 교육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예술교육입니다. 학교에서의 예술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옥산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은 매주 목요일 6교시가 되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교실을 이동합니다. 미래에 만화가를 꿈꾸는 학생, 만화에 대해 배우는 것이 좋은 학생,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들은 매주 목요일이 되면 다른 교실수업에 참여하는 대신 만..
요즘 아이들이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교실이 무섭고, 아이들이 무섭다고 합니다. 학교폭력은 문제 학생만의 이야기가 아닌 대다수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큰 걱정거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의 밥상머리 교육부터, 교실 속 인성교육이 변화해야 한다고들 합니다. 전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지 5년이 지난, 새내기 딱지를 갓 뗀 교사입니다. 경력은 많지 않지만 한 해 한 해 시간이 지날수록 지쳐가는 아이들과 각박해지는 교실 분위기를 느낍니다. 그래서 특별한 별도의 수업이 아닌 교실 속에서 작은 변화를 주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한 인성교육 이야기 몇 가지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1. 경쟁보다는 협동의 가치를 알게 해주세요. 저 역시 학창시절부터 취업까지 끝없는 경쟁사회 속에서 ..
교실에서 수업한다고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보통 교과서를 보며 중요한 부분에 줄을 긋고 있거나 여러 가지 교재교구를 이용해서 수업에 적용하는 모습이 생각나지 않나요? 하지만 지금 교과서가 아닌 ‘내 손 안의 컴퓨터’를 보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특수학급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수업하는 것인데요. 특수교사인 제가 가르친 아이들도 책을 읽으며 수업하기는 싫어하지만,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조작활동과 영상을 함께하여 공부하면 정말 좋아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특수학급에 부는 스마트교육의 열풍 속으로 같이 한번 빠져볼까요? 특수학급의 국어 시간입니다. 아직 한글을 익히지 못했던 아동들이 태블릿 PC를 이용해서 한글 익히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연필로 글자 쓰기는..
[자유 탐구]란? 자유 탐구에 관하여 명확하게 정의된 내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자유 탐구가 어떠한 특성을 가져야 하고 적용할 내용이 무엇이며 수행 과정이 어떠해야 하는지는 여러 문헌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자유 탐구의 조작적 정의를 살펴보면 '평소 의문을 가지고 있던 과학 문제를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해결하여 가는 과정으로, 학생 스스로 탐구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게 실험을 설계하고, 실험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여 가는 일련의 과학적 탐구 활동'이라고 나옵니다. 자유 탐구의 목적은 학생들에게 과학자가 하는 탐구의 과정에 관하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으므로, 과학 교육에서 주장하는 결과로서의 과학보다는 과정으로서의 과학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즉,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해야 합니다. 자유 탐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우리 삶 속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즉각적인 반응이 표현되는 SNS가 등장하고, 스마트폰 활용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면서 과거 PC가 담당하던 많은 부분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교육현장도 이와 같은 변화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스마트 러닝’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흐름의 하나로 최근 모바일 학교 앱이 개발되어 스마트폰을 통하여 가정과 학교가 소통할 수 있게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옥산초등학교에서는 2013년도 2학기부터 모바일 학교 앱을 활용하게 되어 2학기 학교 설명회와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님께 모바일 학교 앱 관련 내용을 안내하였습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학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