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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이란 사람에게 신체적 상해를 주거나 정신적,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인간의 공격적인 행위의 한 형태로 정의합니다. 폭력은 다면적이고, 사회적으로 구성되며, 매우 양면가치적인 현상이라는 특징을 지닙니다. 일견 어려워 보이는 단어이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하고 있는 단어가 바로 이 폭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넌 너무 폭력적이야.”“언어폭력도 폭력이에요.”“꼭 때려야만 폭력은 아닙니다.” 어느 순간부터 이 폭력이라는 단어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친숙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최근 사이버 공간은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해 모바일로 확장되었습니다. 더욱 접근하기 쉬워진 사이버 공간에서 이러한 폭력은 더욱 큰 문제입니다. 교실에서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이버폭력이 암암리에 퍼져 나가고 있는데요. 이 문제..
장애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특수교육종합계획이 발표된 거 아시나요? 지난 8월 교육부에서는 특수교육 교육력 및 성과 제고, 특수교육 지원 고도화, 장애학생 인권 친화적 분위기 조성, 장애학생 능동적 사회참여 역량 강화 등 4대 분야, 11개 중점과제, 125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제4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로서 이러한 정책에 대한 발표 후 현장의 분위기는 어떤지 상당히 궁금하였습니다. 마침, 경상북도교육청에서 도의 실정에 맞는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현장의 교사, 대학교수, 학부모님 등이 모여 회의를 한다고 하여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그럼,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발표 후, 현장의 열기 속으로 같이 한번 떠나 볼까요? 다양한 분야의..
텃밭을 가꾸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최근 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하였습니다. 도시에 살면서 무슨 감자 수확이냐고요? 요즘 거주하는 주택이나 아파트 주변의 여분의 땅에 도시농업 붐이 일어서 동네 주민분들과 함께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학교 텃밭을 가꾸어 고추, 오이 등의 채소를 키우며, 생태 및 농업에 대한 감수성에 대한 교육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과 생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반영하여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는 '제2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에서 보고 듣고 배운 내용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자, 그럼 GO, GO! 도시농업이란? 도시농업이란 도시지역 내 토지, 건축물 등 다양한 생활공간을 활용하여 취미, 여가, 학습 또는 체험 등의 목적으로 농..
가을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높고 청명한 하늘. 선선한 바람. 화려하게 색을 바꾸는 나뭇잎.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책’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가을은 누가 뭐라 해도 독서의 계절이죠.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면 책 읽는 것은 좋았지만, 독후감을 쓰는 것은 부담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책을 읽고 나면 책에 대한 간단한 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독서카드를 만들거나, 독후감을 쓰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책에 대해 ‘아는’ 것보다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보편적인 요즘 학교에서는 책을 읽고 난 후의 활동도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과거와 달라진 요즘의 독후활동, 함께 들여다볼까요? 책표지 가방 만들기 우리가 책을 사게 되면 학생들의..
녹색어머니회, 마미캅,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도서 도우미, 학부모회, 급식검수 도우미 등은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도와주시는 학부모 단체 이름입니다. 이 중 대부분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활동이 뭔지 아세요? 바로 도서 도우미랍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이나 도서 관리를 돕고, ‘책 읽어주는 어머니’ 같은 교육활동을 하는데요. 봉사 신청을 받을 때 “도서 도우미” 활동이 가장 인기가 많다는 건 그만큼 우리 부모님들이 독서교육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한 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회의가 열렸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학교 교육을 위해 엄마들이 도울 수 있는 활동이 뭐가 있을까?” 열띤 토론을 벌였는데요, 역시 독서교육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마침 독서의 ..
지난 9월 4일과 5일, 인천양지초등학교에서는 '골든벨 대회'가 열렸는데요. 일반적인 골든벨 대회와는 조금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골든벨 대회는 보통 이라는 명칭이 주로 사용되었는데요. 이 대회의 명칭은 고전! 골든벨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도전이라는 말의 오타인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내용을 들어보니 정말 의미 있는 대회 명칭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대회는 고전문학에 대한 골든벨 대회였습니다. 인천양지초등학교는 인문학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독서교육을 2013학년도 특색 사업으로 설정하고 “리딩(Reading)으로 글로벌 리더(Leader)를 키우는 창의력 드림(Dream) 하이(High)”의 구호를 기치로, 특히 고전문학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고전문학을 접하기가 쉽지는 않았..
우리나라 최대 명절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학생이 추석을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가족들이 한데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고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하는 명절은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 때문이겠죠? 인천왕길초등학교 6학년 6반 학생들에게 명절하면 떠오르는 것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맛있는 음식, 가족, 연휴 등과 함께 민속놀이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요. 그럼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담임 선생님의 말씀에 반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폭발적이었습니다. 담임 선생님께 민속놀이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학생들입니다. 오늘 학생들이 체험하게 될 민속놀이는 윷놀이, 비석 치기, 투호 놀이, 제기차기라고 하네요. ..
지난 8월 국립특수교육원에서는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장애성인의 평생교육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가 열렸습니다. 최근 언론에서 100세 시대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이 장애인의 행복한 100세를 만드는 데 하나의 역할을 한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였기에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저도 연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5일 동안 진행된 연수에 오신 강사분 중 기억에 남는 강의와 현직에 있는 특수교사들은 장애성인 평생교육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강의는 이화여대에 재직 중인 박승희 교수님의 강의였습니다. 박승희 교수님은 이화여대에서 현재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생활 아카데미 E-ACOLA(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