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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으로 스며든 빗물은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고 있을까? 지구의 물 대부분이 바다에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에 있지 않는 물인 담수의 절반 이상의 많은 물이 빙하와 만년설로 얼어 있습니다. 그리고 얼지 않은 그 나머지 담수의 대부분은 땅속에 지하수로 존재합니다. 땅 위에 비가 내리면 빗물이 고랑을 따라 흐르고 그 물은 개울을 거쳐 하천에 다다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모든 빗물이 이렇게 땅위를 흘러 하천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표면에 떨어진 대부분의 빗물은 땅속으로 스며듭니다. 땅속으로 스며든 빗물은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이 지하수가 석회암과 만나면 특별한 지형을 만든다고 합니다. 함께 알아봅시다. ■지하수는 어디에 있을까?땅속으로 들어간 빗물은 아래로, 아래로 흙과 암석 사이를 ..
초콜릿으로 빛의 속력을구하는 방법 속력이란 물체가 얼마나 빠른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철이와 미애가 100m 달리기 시합을 했습니다. 그 결과 철이는 20초, 미애는 25초가 걸렸습니다. 그럼 누가 더 빠른 건가요? 당연히 철이겠지요. 이때 철이의 속력이 더 크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같은 거리를 움직일 때는 시간이 적게 걸릴수록 속력이 크다. 이번에는 같은 시간 동안 이동한 거리를 비교해 봅시다. 철이는 1시간 동안 4km를, 미애는 2km를 걸어갔습니다. 누가 더 빠른지 알 수 있나요? 당연히 철이입니다. 두 사람은 같은 시간 동안 걸어갔지요? 이럴 때는 걸어간 거리만 비교하면 누가 더 빠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같은 시간 동안 먼 거리를 이동할수록 속력이 크다. ..
생물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세포는 어떻게 발견되었나? 생물을 구성하는 기본이 되는 구조를 세포라고 합니다. 어떤 생물은 세포 하나로 구성되어 있고, 어떤 생물들은 매우 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간은 대략 100조 개 정도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 세포 발견의 역사세포라는 이름은 1665년 로버트 훅이 『마이크로그라피아(Micrographia)』라는 책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단어입니다. 로버트 훅은 코르크가 물에 뜨는 이유를 밝히기 위해서 현미경을 이용하여 코르크를 관찰하였습니다. 훅은 코르크의 단면을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보이는 엄청난 수의 작은 구멍을 세포, ‘cell’이라고 불렀습니다. cell은 라틴 어로 작은 방을 뜻하는 cellua에 그 어원이 있다고 합니다. 로버트 훅은..
생태계 파괴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 우리 다같이 남극에 사는 동물들을 한번 떠올려 볼까요? 눈 위의 신사, 뒤뚱뒤뚱 우스꽝스러운 걸음걸이, 차가운 바다 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펭귄이 생각나시죠? 여러분들은 이 펭귄이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지구 온난화나 여러 가지 환경 재해는 전세계적으로 펭귄뿐만 아니라 북극곰, 팬더 등 수많은 동물들을 멸종 위기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래서 환경부는 1급과 2급으로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을 지정하고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 동식물들을 보호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흔히 볼 수 있었던 동식물들 중에도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 위기 동식물에 속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정된 동식물은 불법 포획, 채취..
공생 관계에 있는 동식물 "난 네가 있어서 살기 편해!" 각기 다른 두 종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에 있을 때 우리는 그 두 종이 ‘공생 관계’에 있다고 말합니다. 공생 관계에는 서로 다른 두 종 모두 이익을 얻는 관계인 ‘상리 공생’ 관계, 한쪽만 이득을 얻고 다른 한쪽은 이득도 손해도 보지 않는 관계인 ‘편리 공생’ 관계, 한쪽은 이득을 얻고 다른 한 쪽은 피해를 보는 ‘기생’ 관계, 한쪽은 피해를 보고 다른 한 쪽은 아무 영향을 받지 않는 ‘편해 공생’ 관계가 있습니다. ■ 서로서로 모두 이익을 얻는 관계 - 상리공생상리공생 관계에 있는 대표적인 생물로는 동백나무와 동박새를 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동백나무는 1~3월에 개화기를 갖습니다. 1~3월은 곤충이 활동하기에는 이른 시기이기 때문에 ..
전기가 통하는 기체, 플라스마는 무엇일까? ■ 물질의 상태와 플라스마물질의 상태는 온도와 압력에 따라 변합니다. 물을 예로 들면 고체(얼음), 액체(물), 기체(수증기) 상태로 변하는 것을 말해요. 이것을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 또는 분자의 수준에서 생각하면 아래 그림과 같아요. 고체는 원자 또는 분자가 서로 단단히 결합되어 있고, 액체로 변하면 이 결합은 다소 느슨해져 부분적으로 결합이 분리돼요. 그리고 기체가 되면 모든 원자나 분자가 해체되어 자유롭게 움직이게 돼요. 이처럼 물질의 세 상태는 고체, 액체, 기체를 말합니다. ▲물질의 세 가지 상태와 플라즈마(출처: 에듀넷) 그런데 지구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우주에서는 물질이 고체, 액체, 기체 상태 이외에 또 다른 상태로 존재하고 있는데, 바로 플라스마..
주변의 물체들은 무슨 물질로 이루어졌을까? ■ 물체를 이루는 다양한 물질우리 주변의 신발, 옷, 연필과 같이 모양이 있고 공간을 차지고 있는 것들을 물체라고 해요. 물체는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지는데, 우리가 매일 입는 옷을 예를 들어 볼까요? 옷은 섬유로 만들어집니다. 이때, 옷을 물체, 물체를 이루는 재료인 섬유를 물질이라고 해요. 마찬가지로 장화, 연필은 물체, 그 재료인 고무, 나무, 흑연은 물질이지요. 우리 주변에 있는 물체를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물질에는 나무, 종이, 유리, 금속, 고무, 플라스틱, 가죽, 섬유 등이 있어요. ■ 물질의 특성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물질로 이루어진 물체가 많이 있어요.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물체들은 어떤 특성을 가진 물질들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물질은 몇 가..
그때그때 달라지는 물의 모습 ■ 물의 상태에 따른 특징 우리 주변의 물체들은 대부분 고체, 액체, 기체 세 가지 상태로 존재하고 있어요. 그 중 고체는 물질을 이루는 입자들이 규칙적이고 강하게 결합하고 있어서 일정한 크기와 모양을 가지며 단단한 성질을 가집니다. 물의 고체 상태는 얼음인데, 1기압이고 온도가 0℃ 이하라면 물이 얼어서 얼음으로 변해요. 액체는 고체보다 입자의 움직임이 자유롭기 때문에 흐르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부피는 일정하지만, 그릇의 모양에 따라 모양이 변하기도 해요. 물은 액체 상태의 물질로 1기압 상태에서 온도가 0℃ 이상, 100℃ 이하일 때 액체 상태로 존재해요. 기체는 물질을 이루는 입자 사이의 거리가 고체, 액체와 비교하여 매우 멀기 때문에 입자 사이에서 작용하는 힘이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