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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임금의 밥상으로 본 백성의 생활 ■ 공납과 진상세금은 나라의 운영을 위해 그 나라의 국민이 내는 돈입니다.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도로를 개설하기도 하고, 복지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한 나라가 제대로 운영되려면 꼭 필요한 것이 세금인데요. 그렇다면 조선시대에도 세금이 있었을까요? 있었다면 세금은 어떻게 냈을까요? 조선시대의 세금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집니다. 자신이 가진 땅의 넓이에 따라 세금을 내는 것, 성을 짓는 일 등을 하며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 그리고 각 지방의 특산물을 내는 것인데요. 조선시대는 백성 중 가장 많은 수가 농민이었고, 산업 중에서도 농업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따라서 땅에 대한 세금을 정하는 것을 두고 임금과 신하들이 많이 고민하는 등 백성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
선생님도 아이도 엄마도 행복해지는 시간, '미술 재능기부' 저는 작년부터 서울시 은평구 평생학습관에서 재능기부로 오감미술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재능기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내가 배운 미술심리를 누군가에게도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들도 엄마들도 나의 수업으로 인해 즐거워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제가 사는 지역의 평생학습관에서 학습실을 무료로 지원해 준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재능기부 신청을 했는데요. 현재까지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들과 함께 즐거운 수업을 꾸려 나가고 있습니다. 수업은 영유아 3~4세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진행하는데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몸으로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오감미술 위주로 하고 있답니다. 그럼 최근에 진행한 수업..
"논문표절 의혹 총장 감싸는 교육부…연구부정 엄단 빈말이었나" 보도 관련 ■ 언론사명 : 한국일보■ 보도일시 : 2015. 7. 17(금)■ 제 목 : 논문표절 의혹 총장 감싸는 교육부… “연구부정 엄단” 빈말이었나■ 주요 보도내용 ◦ 논문표절 의혹 등이 제기된 경남의 한 국립대 C총장에 대해 교육부는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에 따라 재조사를 실시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아 비판이 제기되고 있음 - 교육부는 해당 대학의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에서 연구 부정행위 없음이라는 결론에만 의존해 뒷짐만 지고 있음 ◦ 한편, 2011년도 교육부는 모 국립대학 총장 후보에 대한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해당 대학에 총장 후보 재선정을 요구함 ■ 설명내용 ◦ 교육부 훈령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의 적용대상은 “「기초..
달의 생김새 ■ 달의 모습지구에서 본 달의 모습은 둥근 모양이며, 달의 지름은 지구 지름의 4분의 1입니다. 또한 지구보다 80배나 가벼워서 물체를 땡기는 힘이 지구의 6분의 1입니다. 햇빛을 반사하여 밤에 밝은 빛을 내고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구에서 달을 보면 어둡게 보이는 부분을 달의 ‘바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달의 바다에는 물이 없습니다. 어둡게 보이는 것은 이 부분의 암석의 색깔이 어둡기 때문입니다. 밝게 보이는 부분은 달의 바다보다 높은 지역으로 ‘육지’라고 부릅니다. 달에는 운석 구덩이인 ‘크레이터’들이 많이 있어 울퉁불퉁하게 보입니다. ▲달의 앞면과 뒷면(출처: 에듀넷) 또한, 달에는 대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동식물이 숨을 쉴 수 없고 햇빛이 비추는 곳과 비추지..
환영받지 못한 사람들 ■ 서얼허균이 지은 홍길동전에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양반인 아버지를 두었음에도 아버지라고조차 부르지 못했던 사람들이 바로 서얼입니다. 서얼은 서자와 얼자가 합해진 말입니다. 적자가 정식으로 결혼한 양반의 아버지와 양반인 첫 번째 부인에게서 태어난 자식을 가리키는 것에 반해 서자는 양반의 아버지와 양인 이상의 첩 사이에 태어난 자식이며 얼자는 양반의 아버지와 천민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자식을 뜻합니다. ▲홍길동전(출처: 에듀넷) 여기 적자와 서얼간의 차별이 생긴 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성계는 한씨와 강씨라는 두 명의 부인이 있었습니다. 한씨는 이성계의 첫 번째 부인으로 이성계와의 사이에 많은 자녀를 두고 이성계가 권력을 잡기까지 많..
시간표 개혁 중간 점검 등 프랑스의 최신 교육 동향은? ■ 시간표 개혁 중간 점검 시간표 개혁이 전국적으로 적용된 첫 해가 끝나감에 따라서 프랑스 교육부는 중간점검을 실시하기로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9월부터 전국적으로 모든 공립 초등학교와 800여개의 사립 초등학교에서 적용된 새로운 시간표는 주 4.5일 수업에 지자체가 담당하는 방과후 활동이 정착되고 있습니다. 그 중 약 86%가 안정적으로 새로운 시간표를 적용하고 있으며, 14%가 실험적으로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간표에 대한 실험적 적용을 진행하고 있는 지자체의 경우 대부분 금요일 오후를 활용하고 있다고 프랑스 교육부는 밝혔습니다. 한편, 방과후 활동에 대한 지자체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앙정부는 2013년도부터 ..
지구와 달의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지구와 달은 모두 둥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와 달의 표면에는 산과 같이 높은 지형과 바다와 같이 깊고 넓은 지형이 있습니다. 지구와 달은 모두 자전과 공전을 하며, 내부에 핵이 존재한다는 것, 또한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한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차이점지구는 항성인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인 반면, 달은 지구의 주위를 돌고 있는 위성입니다. 지구는 달에 비해 크고 달은 작습니다. 달의 반지름은 지구의 4분의 1이며, 달의 질량은 지구의 80분의 1, 달의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입니다. 지구에는 육지와 바다, 구름을 볼 수 있고, 달은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있습니다. 지구는 하얀색, 푸른색, 갈색 등 여러 가지 색깔로 보이지만 달은 회색빛으로 보입니..
양반들의 의식주 ■ 조선 시대에는 사람도 등급이 있었다사극을 보면 양반, 노비, 상민 등 신분에 따라 백성을 구분한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한 나라의 백성을 나누는 신분은 멀리 고조선 시대에도 있었습니다. 그 증거로 고조선의 8조법에는 도둑질을 한 자는 종으로 삼는다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이는 고조선에 종이라는 신분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도 차이는 있으나 각 나라만의 신분제도를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엄격히 지키려 하였습니다. 또한 신분 제도는 조선 시대도 존재했는데, 조선 시대 최고의 법전인 경국대전에 따르면 조선에는 크게 양인과 천인의 신분이 있었다고 기록 되어있으며, 실제 생활에서는 양인을 다시 양반, 중인, 상민으로 나누었고 그중 양반이 조선의 지배층을 이루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