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신기한 과학세계 (417)
교육부 공식 블로그
“당신 무릎 위에 사자가! 당신 품 안에 연인이!” 사자와 연인이라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함께 등장하는 이 문장은 1952년 미국에서 개봉된 ‘브와나 데블(Bwana Devil)’이라는 영화의 포스터 광고문구이다. 세계 최초 평광 컬러 3D 장편 영화의 등장과 몰락 아치 오볼러가 감독한 이 영화의 줄거리는 영국령 동아프리카에 철도를 놓으려는데 식인 사자가 출몰해 사냥꾼을 보낸다는 내용이다. 뻔한 이야기에다 평론가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몰리면서 영화사는 큰돈을 벌어들였다. 또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들의 사진이 ‘라이프’지에 실릴 만큼 ‘브와나 데블’은 유명세를 탔다. 이 영화가 그처럼 세간의 화제가 된 이유는 바로 앞의 포스터 광고문구 속에 숨어 있다. 영화 속에서 식인사자가 으르..
효짱 | IDEA팩토리 임효진 기자 | ihj267@naver.com 사진찍는 것과 싸돌아 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기자를 하게 되었어! 불타는 열정을 가지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거야!! 좋은 기사 많이 쓰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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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 거북선의 잔해를 발견할 수 없는 까닭(1) 에서 계속되는 글입니다. 세 번째는 거북선이 과연 세계 최초의 철갑선일까 하는 문제이다. 일전에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TV 광고가 화제에 오르내린 적이 있다. 지난 1986년 정주영 회장이 중앙대학교에서 행한 특강 장면을 편집한 이 광고는 현대 조선소 건립에 얽힌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미포만의 백사장 사진과 5만분의 1짜리 지도를 보여주고는, ‘내가 여기에 조선소를 지을 테니 일단 선박 주문부터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말은 정주영 회장이 그리스 선박왕인 리바노스 회장을 만나 조선소를 건립하기도 전에 유조선을 수주하는 자리에서 한 말이다. 리바노스를 정 회장에게 소개시켜 준 사람은 ‘A&P 애플도어’사의 롱바톰 회장이었다. 1..
항상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책 속의 과학. 그러나 우리가 자주 가는 놀이공원 과학 원리의 전당이라는 사실을 아세요? 구르고 회전하고 떨어지는 놀이기구의 운동은 기본적으로 뉴턴의 운동법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놀이기구 안에 숨은 과학 원리를 찾아볼까요? 롤러코스터 = 에너지보존의 법칙 + 원심력 한가한 일상에서 벗어나 간만에 친구들과 놀이공원에 놀러간 한가인(가명, 22세) 양. 롤러코스터를 타려고 긴 줄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탑승!! 그런데 흥분되는 마음에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다.......?! 이론적으로만 보면 롤러코스터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롤러코스터를 탈 때 거꾸로 매달려 있어도 떨어지지 않는게 신기하신 분 안 계셨나요? 거꾸로 매달려도 떨어지지 ..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 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라고 노래했던 애국가 2절 가사를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 지구온난화가 지금과 같은 속도도 진행되면 남산 위에서 소나무를 못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구의 온도가 조금씩 높아지면서 한반도의 기후도 달라지고 있다. 지난 100년 동안 전 세계 기온은 0.7도 상승했지만 한반도는 1.7도가 오르는 등 한국의 평균기온 변화는 전 세계의 변동 폭보다 크다. 특히 앞으로 20~30년은 지금까지 올라갔던 속도보다 훨씬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100년 뒤에는 ‘아열대 기후’에 속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한반도, 그 해 겨울 풍경은 어떻게 달라질까. 우리나라는 1912년부터 2008년까지 기온이 1.7도 상승했고, 강수량이 19% 증가했다. 이..
프린터기가 종이만 출력한다는 편견은 버리자. '내가 상상한 모든 것을 프린터기가 출력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드디어 현실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상상한 디자인의 입체 데이터만 있으면 그 어떤 것도 똑같이 만들어 낼 수 있다. 교육, 의료, 건축, 예술 등 다방면에서 팔방미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3D 프린터'를 만나본다. 인체 장기까지 프린터 후 이식 가능 만약에 불의의 사고로 손가락 하나가 잘렸다고 치자. 그런 상황에서 다른 쪽 손가락을 프린트해 바로 접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꿈같은 일이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신체 일부를 프린트 후 바로 체내에 적용하는 '맞춤형 임플란트'가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절단된 신체 부위는 물론 내부 장기까지도 3D 프린터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