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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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해전에서 만난 이순신 장군 명량해전 I 이순신 I 장군 | 울돌목 I 명량대첩| 탑 | 사장교 요즘 영화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명량”. 바로 그 배경지를 만나기 위해 전남 해남군 우수영의 울돌목을 찾았습니다. 진도를 가기 위해 진도대교 아래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물살이 센 곳으로 유명한 그곳 명량해전이 벌어진 그곳입니다. 울돌목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13척의 병선으로 조류를 이용해 왜선 133척을 격퇴함으로써 임진왜란 7년 전쟁을 종식한 결정적인 계기를 이룩한 곳으로 조선을 구한 명량대첩 전첩지입니다. 바다가 운다고 해 명량이라 부르기도 하는 울돌목은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과 진도군 녹진 사이를 잇는 가장 협소한 해협으로 넓이가 325m,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20m, 유속이 1..
행복한 인문학 강의 마음을 훈련하는 인문학 릴레이 인문학 I 아카데미 I 클래식 I 심리| 미술강원도 춘천시 구봉산 밑에 위치한 강원도 인재개발원은 8월 25일부터 8월 2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아카데미가 열렸습니다. 요즘 인문학의 열풍이 불고 있지만 왜 우리는 인문학에 집중하는지 이 강연을 통해 "진정한 나란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으로 각자 비움을 통해 새로움을 깨달아 가는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모십니다.평소 관심 있는 분야라 남편과 함께 이 강연을 신청하였습니다.강의 첫날은 『행복한 인문학』이란 주제로 안상헌 강사님을 만났습니다.여러분은 "왜 사세요?" "행복하세요?" 라고 묻습니다. 인문학은 왜? 라는 물음을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는 학문입니다.강사님은 행복해지기 위해..
문중 벌초를 다녀와서 할아버지 시원하세요? 벌초 I 금초 I 추석 I 산소 | 시제 한국 세시풍속 사전에 의하면 벌초는 전국적으로 행하는 미풍양속으로 고향 근처에 사는 후손들이나 외지에 나간 후손들이 찾아와서 조상의 묘에 자란 풀을 제거하고 묘 주위를 정리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일부 지역에선 풀을 금한다 하여 금초(禁草)라 부르기도 합니다. 백중이 지나 처서가 되면 모기 입도 돌아간다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풀의 성장을 멈추기 때문에 이때 벌초를 하면 비교적 오랫동안 산소가 깨끗이 보전되며 추석에 성묘하기 위해선 추석 전에 반드시 벌초를 끝내야 합니다. 경기도에선 '8월에 벌초하는 사람은 자식으로 안 친다.'라고 하여 미리 할 것을 권고합니다. 시간만 허락된다면 일가친척들 오시기 전에 소분(掃墳)이라 하여..
법정스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우리 시대 무소유를 만나다 무소유 I 법정스님 I 인문학 I 도덕 “책임을 질 줄 아는 것은 인간뿐이다. 이 시대의 실상을 모른체하려는 무관심은 비겁한 회피요, 일종의 범죄다. 사랑한다는 것은 함께 나누어 젊어진다는 뜻이다. 우리에게는 우리 이웃의 기쁨과 아픔에 대해 나누어 가질 책임이 있다. 우리는 인형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인간이다. 우리는 끌려가는 짐승이 아니라 신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야 할 인간이다.” 열반하신 법정스님의 글 중 일부분입니다. 책임회피를 하며 파괴와 싸움과 욕망으로 물들어가는 현 시대에 잠시 법정 스님을 만나기 위해 목포공공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강좌를 만나러 갑니다. 요즈음 지역의 도서관에 가면 강좌 중 하나가 “길 위의 인문학 강좌”입니다. 인..
환경교육의 현장, 살아 숨쉬는 자연 속으로 신기해요! 천변 생태체험 환경교육 I 생태체험 I 생태복원사업|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처서도 훌쩍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론 선선합니다. 저녁 식사 후에 아이들과 근처 전주천변을 걸으면서 운동 한지도 한 달이 넘어갑니다. 어떤 날은 10Km 이상 걷고 간간이 쉬기도 합니다. 처음엔 저와 아이들 과체중 조절을 겸해서 걷기 시작했는데 이젠 틀이 잡혀갑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주변 환경에도 눈이 가고 야경도 즐기는 여유도 갖게 되었습니다. 전주천은 30여 Km의 길이로 자연하천 조성사업이 완료되기 전까지만 해도 각종 생활하수와 폐수 등으로 생물이 거의 살 수 없는 4~5급 하천이었습니다. 하지만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생태복원사업을 진행하여 1급수에 가까운 수질이..
국내 최초 거북이 테마농장 터틀랜드 가다 직접 보고 느끼는 거북에 대해 배워봐요 터틀랜드 I 거북관 I 테마농장 I 희귀 생물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여행을 춘천으로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가도 아이들을 위해 박물관 한 곳 정도는 다녀오는데 이번에는 체험학습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국내 최초 거북이 테마농장인 터틀랜드에서 거북을 직접 보고 만지며 느껴보았습니다. 해설을 해주시는 분과 함께 1시간 30분 정도 전시관을 돌며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대기실에 앉아 함께 체험에 참가할 관람객들을 기다리는데 돼지가 옆으로 다가와 코를 벌렁거립니다. 돼지 하면 황색의 커다란 몸집만 떠올랐는데 검정 점박이의 작은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아이들도 좋아서 등을 쓰다듬어주었습니다. 체험장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남다른 분위기가 ..
NIE로 현대의 이야기꾼이 되어볼까요? NIE I 학교도서관 I 스토리텔러 I 브레인스토밍 강원도 홍천교육지원청에서는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연수로 신문활용교육(NIE)을 준비하였습니다. 홍천교육지원청 이종영 교육장님은 이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학습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연수대상자는 학교에서 도서관 담당 선생님과 도서관 실무사, 학부모들이 참여하였습니다. 8월 4일부터 8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강사님은 현재 원통초등학교 교감이신 김장수 선생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첫 시간 수업은 강사님이 유년시절 할머니에게 들었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고 하셨습니다. 벽지가 신문지여서 누워서 글자를 배우고 익혔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신문을 읽으면서 글을 해..
현대 시조 문학의 한 획을 긋다 백수 문학관에는 몽당연필이 있다? 백수문학관 I 정완영 I 현대시조 I 직지문화공원 김천 태생으로 현대 시조 문학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는 백수 정완영 시조시인의 문학관을 찾았습니다. 백수 정완영 시조시인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던 터라 이번 기회에 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백수 문학관은 김천의 직지사를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데 세계도자기 박물관, 직지문화공원 등 볼거리가 많답니다. 문학관 입구에 있는 연필 공원이 반가이 맞아줍니다. 연필공원은 몽당연필을 표현한 공원인데, 연필을 나타내서 그런지 문학과 아주 잘 어울리는데요, 연필에는 시 제목이 적혀 있었습니다. 백수 문학관은 생존시조시인의 문학관으로는 첫 사례로 꼽히는데요, 한국 현대시조의 선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