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13761)
교육부 공식 블로그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교과서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동반자였습니다. 산길을 따라 학교 가는 동안에 둘러멘 책보 안에는 어김없이 도시락과 김칫국물에 얼룩진 교과서가 들어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교과서는 목숨과도 같은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중학교 때, 국어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농담 한마디까지 주의 깊게 들어야만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교과서 내용을 근거로 시험문제를 출제하였습니다. 누가 선생님의 말씀을 한 마디라도 빠뜨리지 않고 잘 기록했느냐가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관건이 되었습니다. 교과서에 정성을 들이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미신 때문에 포장지로 싸고 비닐 커버를 입히고 예쁜 스티커를 붙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의 교과서는 삽화도 많고 색상과 디자인이 세련되었지만 50대인..
12월 25일은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크리스마스입니다. 여러분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무엇을 준비하나요?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서 편지나 선물을 준비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저는 초등학생 시절에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씰을 사서 크리스마스 카드에 붙였습니다. 그리고 쓰고 남은 크리스마스 씰은 매년 클리어파일에 넣어 모아두기도 했습니다. 올해에도 많은 학교들이 결핵협회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 받아 학생과 교직원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홍보하였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편지나 선물을 예쁘게 꾸밀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씰’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크리스마스 씰이란?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에 대..
'어!' , 하고 돌아보니 가을이 가고 초겨울이 왔습니다. 기온이 떨어지고 야외보다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찾게 됩니다.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독서. 대한민국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 버스 등 여러 장소에서 저마다 손에 책을 들고 삶의 지혜를 쌓아가고 있는데요, 올해도 교육부에서는 독서를 장려하는 여러 활동을 펼쳤습니다. 대표적으로 작년에 이어 지난 8월 일본 도쿄도 및 야마가타현에서 교육부 주최로 실시된 한일중 3국 초등생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의 ‘2018년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가 있는데 독서활동의 중요성은 세계적으로 공통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학교 현장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독서활동이 펼쳐지고 있는데, 태백 황지중앙초등학교의 독서..
2018년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는 ‘2019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개최되었습니다. 12월 5일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 발표 이후 다가오는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시 지원이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자신의 점수로 어느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지, 표준점수 계산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학별 과목 반영 비율은 어떠한지, 가·나·다군에 어떤 대학이 소속되어 있는지, 어떤 대학을 지원해야 합격 가능성이 큰지 등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큰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이에 무려 138개 대학이 한 자리에 모여 있어 다양한 대학입학 정보를 한꺼번에 확인하고,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 관계자들과 1:1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는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아오는 인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
교육부는 지난 12월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정부 업무보고를 실시했는데요. 오늘은 2019년 교육부 업무보고 내용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부는 “모두를 포용하는 사회,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2019년 업무보고를 시작했습니다. 업무보고에서 "미래산업과 일자리 구조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 인재 양성과 지식 창출의 원천으로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먼저 고교무상교육에 대한 부분인데요. 교육부는 고교무상교육 정책을 2020년부터 시행하기 시작하여, 2022년 전면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겨 내년 2학기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2021년 전면적으로 확대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내년부터 시작될 고교무상교육에는 약..
어느덧 차분한 가을의 흔적은 완전히 사라지고 찬바람이 쌩쌩 부는 추운 겨울이 되었습니다. 저는 가을과 겨울의 구분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날로 봅니다. 대개 그때 쯤부터 갑자기 추워지기 시작하거든요.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수능이 끝나고 지금 이 시점에 고3 학생들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합니다. 수시 지원을 했던 학생들은 대부분 입시 결과를 접했을 것이고, 정시 지원을 계획한 학생들은 점수에 따라 원서를 써야 하지만 수능을 준비하며 보내온 지난 날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번 기사를 통해, 대학에 입학하기 이전에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을지 예비 대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것들..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교육부는 돌봄이 필요한 유아의 방과후과정참여보장 시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 맞벌이 자녀의 방과후과정 참여를 위해 준비상황을 점검하였습니다.✔ 관련 예산 확보 및 운영 방식 개선을 준비 중입니다.✔ 수요를 파악하여 방과후과정 참여를 보장하겠습니다. ▶설명자료 전체 보기 : https://bit.ly/2Ai5oHI #교육부_설명자료 #방과후과정#맞벌이자녀 #오후돌봄_참여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