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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대전에서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저에게 KAIST는 아주 친근한 학교입니다. 방문할 때마다 넓고 깨끗한 학교와 건물, 그리고 언제나 공부를 열심히 할 것 같은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인터뷰하게 된 교수님은 KAIST 전산학과 류석영 교수님이십니다. 인터뷰 전에 사전 조사는 필수! 류석영 교수님은 컴퓨터 전공이시며 그중에서도 '안전한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연구 주제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연구하시는 과학자이십니다. '과학자 릴레이 인터뷰' 9. 류석영 교수편 오후에 찾은 류석영 교수님 연구실에는 어느 연구실 못지않게 전공 서적으로 가득하였는데 단정하기도 하였지만, 무엇보다도 포근함이 느껴졌습니다. 아마 저를 보자마자 다정하게 어느 학교에 다니고 있는지 먼저 말씀을 건네시고 환한 미소로 ..
자연의 동물과 식물을 유심히 관찰해 보세요. 높이 하늘을 오르는 새, 바닷속 깊숙하게 헤엄을 치는 물고기들, 벽을 잘 기어오르는 도마뱀, 그리고 물에 젖지 않는 연꽃잎, 어렸을 때부터 궁금했던 일들이 자연 속에 있습니다. 인간은 하늘을 날지도, 물속에서 오래 있을 수도 없지만 이러한 자연 속 생명체들을 모방하여 비행기도, 잠수함도 만들어 냅니다. 아마도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은 인간에게 있어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통하는 진리인 것 같습니다. 이번 기사는 아주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인데요. 자연의 발명품을 어떻게 우리 생활에 적용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 내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체모방학 (Biomimicry), 자연에서 힌트를 얻다. 생체모방: 생체모방은 생명을 뜻하는 'bios'와 모..
'과학자 릴레이 인터뷰' 5. 김상규 교수편 여러분은 "원뿔형 교차점"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원뿔형 교차점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고 이 궁금한 비밀을 알려주실 과학자 인터뷰를 진행하기에 앞서 저는 마치 시험을 앞둔 것 같은 마음으로 미리 사전 조사를 하였는데요. 제가 조사한 바로는 "원뿔형 교차점"은 화학 반응의 핵심 개념이며 오랫동안 학계에서 이론적으로만 예측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핵심적인 개념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실험적으로 알 수 있게 되고 이 연구 결과가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 전문지인 "네이처 케미스트리" 지의 주요 논문으로 게재되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그 국내 연구진인 KAIST 화학과 김상규 교수님 연구실을 방문하였습니다. 약속을 정하고 시간에 맞추어 원뿔형 교차점을 증명해내셨..
여러분은 책을 얼마나 읽고 계신가요? 책에 대한 유명한 명언들이 많은데요. 철학자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고 하였으며, 안중근 의사께서도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유명한 글을 남기셨지요. 그러나 제 주변을 돌아보면 책을 읽고 있는 친구들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학교에서 정한 독서 기록을 제외하고는 보고 싶은 책을 사기 위해 책방에 가거나 편한 마음으로 책을 펼치지를 못하고 있답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초등학교까지만 하더라도 누구보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푹 빠져 지냈는데 말입니다. 책을 멀리하게 된 것이 비단 저나 제 주변뿐만이 아니었는지 문화부에서는 교과부를 비롯한 여러 부처와..
6학년 때부터 사용했던 휴대폰의 이상으로 새로운 휴대폰을 사기 위해 매장을 찾았습니다. 평소 학교 등교시에는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지 않고 인터넷 사용 역시 집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번 역시 딱히 스마트폰은 필요하지 않아 일반폰을 사자고 부모님과 의견 일치를 보았습니다. 비록 일반폰이지만 멋진 디자인의 새로운 휴대폰을 손에 쥘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매장을 방문하였으나 기대감은 곧 실망감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스마트폰이 일반화되면서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일반폰은 아주 제한적이었답니다. 디자인은 더이상 기대할 수도 없었으며 그나마 매장에는 일반폰은 많이 나가지 않는다며 구비조차 하지 않았고 모두들 스마트폰을 권해주었습니다.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몇안되는 일반폰은 선뜻 눈에 들어오지 않고 스마트폰은 ..
예전과 다르게 요새는 장래희망에 '연예인'이라고 적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TV 매체 등의 영향 때문이겠지요. 매일 보는 TV에 나와보고 싶다는 생각은 사실 누구나 한번쯤 가져봤을 법한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연예인이 나오는 TV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PD, 감독... 왠지 엄청난 전문성이 느껴져서 선뜻 엄두는 안나는데요. 이런 생각을 가진 대한민국 청소년을 위해 2011년 8월 ‘대한민국 청소년 방송단’이 출범되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평소 방송에 관심이 많은 저는 우연히 대한민국 청소년 방송단이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단원 가입을 하였습니다. 단원 가입 대상은 대한민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답니다. 단원에 가입하게 되면 테마 동아리 및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
금요일에 과학터치를 아시나요? 저는 우연히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에 참여하면서 '금요일에 과학터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연 목록을 보고 저를 포함한 학생들에게 무척 흥미롭고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서 기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기사를 쓰면서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들에게 더욱더 알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매주 금요일 과학의 재미를 터치하세요! "금요일에 과학터치"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어떤 목적으로 시작되고 운영될까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행사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성과를 국민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연구과제 책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과학지식 나눔의 장입니다. 2007년 서울을 시작으로 그해 부산, 대전, 광주에서 개최되었으며 2009년에 대구에서도 강연이..
1. 2012년 시작되는 주5일수업제 작년 2011년까지만 해도 토요휴무제가 격주마다 시행되어왔습니다. 학교가는 토요일에는 주로 창체활동이라고 하여 동아리활동이 이루어지거나 주중에 부족했던 과목의 보충수업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의 특기를 살리는데 큰 도움은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2012년 올해부터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주5일수업제 시행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를 통해 주5일수업제가 어떻게 이루어질 계획인지, 앞으로 기대되는 방향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2. 주5일수업제란? ‘주5일수업제’는 학생이 여유를 가지고 각자의 적성과 소질을 살리면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학교의 수업일을 주당 6일에서 5일로 축소하여 실시하는 학교 운영을 말합니다. 학습의 장을 가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