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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특별한 만남 11월 1일 월요일 오후. 신창·순천향대 역에서 서울로 하교 하는 ‘누리로’ 열차에 탑승한 순천향대 학생들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한 시간 동안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무슨 사연이었을까요? 충남 아산에 새로운 청사를 연 국립특수교육원 개청식에 참석한 이주호 장관을 순천향대 손풍삼 총장이 열차특강 강사로 초청한 것이 바로 그 이유였습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흔들리는 열차 강의실에서 ‘긍정의 변화’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교육정책'에 대하여 특강을 했습니다. 친환경 열차 강의실 순천향대학교와 한국철도공사는 협력하여 2010년 8월 30일부터 ‘서울-신창·순천향대 역’ 1호선 전철구간 통학생을 위한 ‘친환경 열차 강의실’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강좌를 수강하는 학생들은 강의..
"치사율 26~50% 슈퍼결핵 환자 급증" 남성, 여성 2배. 30·40대 가장 많아" [이데일리 2010.09.27 10:11] "슈퍼박테리아로 인한 사망자 매년 전 세계서 수십만 명으로 추정" [중앙일보 2010.09.27 0:16] 작년에는 신종플루로 세계가 떠들썩 했다면 올해는 슈퍼박테리아가 전 지구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습니다. 흙, 공기 어디에나 있는 세균. 면역력이 약하면 세균의 공격으로 건강이나 목숨까지 잃게 된다. 페니실린 발견 이후 세균 감염으로 목숨을 잃을 일은 없겠다고 했던 인류가 왜 슈퍼박테리아에 벌벌 떨고 있는 것일까요? 슈퍼박테리아가 뭔가요?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세균으로 항생제를 투여해도 죽지 않는 세균을 말합니다. 마이클 잭슨이 감염되어 유명해진 ‘살 파먹는 박테리아(반코마..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 팔월 한가위 하면 쟁반같이 둥근 달을 빼놓고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서울 경기지방에 폭우가 내렸고 일기예보에도 비소식이 많아 보름달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바로 그 '달' 이야기를 꺼내본다. 달이 밤하늘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밤하늘의 대표 아이콘인 달. 그달이 있으므로 지구의 바다에는 밀물과 썰물 현상이 생겼고, 달을 기준으로 일 년의 절기를 나눈 달력이 생겼다. 만약 달이 없었다면 지구의 자전시간도 지금처럼 스물네 시간을 유지할 수 없었을 것이고, 팔월 한가위라는 명절도 없었을 것이다. 달에 대한 의혹들 1년 365일 묘하게도 늘 한쪽 얼굴만 지구 쪽에 보여주는 달은 신비로움을 간직한 채 많은 이야기와 신화를 지니고 있다. 우주선이 발사되고 무..
2010년 8월. 밤하늘에 우주쇼가 펼쳐지고 있다. 천체의 우주쇼는 우리가 관심을 같지 않아도 늘 일어나고 있었지만 8월의 밤하늘에는 천문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관측 가능한 유성우를 볼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 태양계의 행성들이 서로 근접하거나 태양에서 제일 동쪽으로 멀어지는 현상은 지난 7월 화성과 토성이 서로 접근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8월3일부터 8월 11일 사이에는 화성, 토성, 금성까지 한눈에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저녁 서쪽 하늘에 금성, 화성, 토성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한눈에 관측할 수가 있으며 그것보다는 지평 고도가 낮지만 수성도 보이게 된다. 8월 7일 수성은 지구에서 관측할 때 태양으로부터 동쪽으로 최대한 멀리 떨어지는 동방최대이각 현상을 보였다. 8월..
미생물도 자원이다 Bio 저탄소 녹색 성장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바이오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가적으로도 신약, 의료기기, 인공장기 등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한 바이오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바이오라 하면 줄기세포부터 나노 바이오칩, 뇌과학까지 무수히 많은 분야가 있겠지만, 빼놓고 말할 수 없는 것이 ‘미생물’이다. ‘미생물’이라 하면 개인적으로는 발효식품이 떠오르는데, 우리나라의 발효식품 역사는 얼마나 오래되었을까? 우리나라 발효식품의 역사 발효식품에 관한 역사를 살펴보면 공자가 정리했다는 중국의 『시경』에 ‘菹(저)’라는 말이 등장한다. ‘菹’란 오이를 소금으로 절인 김치를 말한다. 이것으로 3,000여 년 전에도 김치를 만들어 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삼국지』「위지동이전」고구려조에..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어제(8월 3일) 시작되어 8월 8일까지 진행되는 2010 대한민국 과학축전에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그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올해가 생물 다양성의 해(International Year of Biodiversity)라서 그런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유네스코 생물다양성 특별사진전'이 눈에 들어옵니다. 사진전시장 오른쪽으로 우리나라의 40여 개 연구기관 전시부스들이 꽃단장을 하고 모여있네요. 국내 연구기관의 전시 부스들은 밝은 분위기로 관람객을 환영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체험하는 전시형태였고, 그래서 그런지 부스마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참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준비해둔 브로슈어들은 새로 꺼내놓기 무섭게 동이나고, 행사 진행자들은 신이나기도, ..
정보수집과 올바른 정보해석. 개인정보 보안. 이런 것을 못하면 생존에 위협을 받는 세상이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잘 적응하여 살고 있는 것일까? 지난 ’80-’90년대가 다양한 관리기법(생산관리, 품질관리 등)의 시대였다면, 지금은 지식·정보재산의 선점을 위한 정보 해석의 시대다. 기술개발자들은 특허권, 지적 재산권이 곧 원천기술이 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원천기술 선점을 위해 특허분석, 연구동향분석을 하고 국제 동향을 파악한 다음 연구 개발의 로드맵을 그려서는 빠르게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 넘치는 정보량과 급변하는 속도로 평범한 일반인들은 사실 주워들은 정보를 이해하기도 바쁘다. 하지만, 정보화 시대에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정보 습득을 위해 허덕이는 것뿐일까? 머리아프게도 지금..
세계에 청정 에너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많은 발전이 가능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원 원자력. 한국은 1959년 원자력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원전사고가 단 한 건도 없습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술력을 갖추어온 한국 원자력은 2009년 요르단과 UAE에 각각 연구용 원자로와 한국형 원전을 수출하면서 전세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게 됩니다. 지난 주 개최된 '원자력안전 릴레이 포럼'을 중심으로 한국 원자력의 현황과 가능성을 살펴보았습니다. 제1차 원자력안전 릴레이 포럼 2010년 6월 29일 조선대학교 서석홀에서 ‘제1차 원자력 안전 릴레이 포럼’이 열렸습니다. 한국 원자력 안전 기술원이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조선대학교가 주최한 포럼에서는 ‘원자력 안전과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