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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끝이 없지요? 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르치기 위해서는 '배움'이라는 활동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다양한 연수를 통하여 교사들은 전문성을 개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연수뿐만 아니라 [컨설팅 장학]이라고 해서 교사들의 배움을 통해 성장할 기회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컨설팅 장학]의 현장을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컨설팅 장학]은 학교구성원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가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내적 역량을 강화하며, 학생과 교사 모두가 서로 돕고 배울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구축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학교에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외부 또는 내부 전문가를 통하여 진단하고 해결하는 것입니다. [컨설팅 장학]을 통하여 학교가 사회 변화에 적응하도록 돕고, 변화를..
교사들은 수업 준비를 하면서 자료를 찾아 인터넷 구석구석을 뒤지다 보면 원하는 자료가 어디 숨어 있는지 몰라 헤맬 때가 있습니다. 원하는 주제, 하고자 하는 수업에 꼭 맞는 쓸 만한 자료를 찾다 보면 지치기도 하지요. 이럴 때 '자료를 만들어 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내가 직접 만드는 수업자료, 그중에서 [교육 영상자료 만들기]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교육 영상자료]는 교수학습 활동에 직접 활용되는 영상자료를 말합니다. 교사의 의도에 따라 동기유발을 위해 사용될 수도 있고, 교수학습 활동을 정리할 때 교육 영상자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교육 영상자료] 제작은 일반적으로 --의 3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단계 추진 내용 시기 비고 준비 문헌 연구 및 자료 제작 방향 연구 2013.3.-20..
수학이라고 하면 어떤 말이 먼저 떠오를까요?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수학이라면 머리가 지끈거린다는 표정이 먼저 떠오릅니다. 많은 사람이 수학이 실생활과 떨어져 있는 어려운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학은 생활에서 활용되고 있는 재미있는 과목입니다. 우리 학교 친구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게 수학 학습을 하며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체험중심 창의수학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체험중심 창의수학대회는 수학경시대회와 다릅니다. 어려운 연산을 요구하는 대부분의 수학 경시대회와 달리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됩니다. 특히 아직 수 개념이 자리 잡지 못한 초등학교 학생들의 발단 단계를 고려하여 문제를 냅니다. 올해 1학년 수학대회는 길이 어림, 무게 어..
혹시 학기 초 초등학교 1학년 교실 앞 복도의 모습이 어떤지 아시나요? 복도에는 자신의 자녀를 기다리는 학부모님들로 가득하고, 우리 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공부하고 있을까 궁금해하며 창문으로 자녀의 모습을 보시는 분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부모님은 유치원에서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한 자녀의 학교생활을 걱정하며, 달라진 환경에 우리 아이가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도와주어야 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장애를 지닌 학생을 처음으로 일터에 보낸 선생님의 마음도, 이런 부모님의 마음과 같습니다. 학교에서 가르쳐 이제는 돈을 버는 일터로 나간 학생들이 잘 적응하고 있는지, 일터의 환경과 일은 학생들이 하기에 적합한지를 염려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이 장애인들의 근무 장소인 바이오파크를..
학교에서 학생들이 보내는 시간은 이름 그대로 해야 할 일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유독 수업 전 아침 시간만큼은 이름부터도 ‘아침 활동 시간’ 또는 ‘아침 자율 학습 시간’으로 명명되어 하나로 정해진 내용이 없습니다. 학교별 학급별 교육과정을 따로 작성하는 요즘에는 아침 시간이야 말로 학교나 담임교사에 따라 특색 있는 활동으로 채울 수 있는 시간입니다. 어떤 학교는 아침 독서 활동을 하기도 하고, 영어 노래 부르기를 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또한, 어떤 학교는 반마다 담임교사의 재량껏 시간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요즘 허약해진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체육 활동을 아침 활동으로 운영하는 학교도 많이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의 옥산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색다른 체육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유유상종’,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있습니다. 중고생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교실에서도 가만히 살펴보면 어떤 아이들끼리 친한지, 누가 영향력이 있는지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어울려 노는 친구들은 옷차림도 비슷하게 입고, 말투, 좋아하는 연예인, 같이 다니는 학원 등 많은 것을 공유합니다. 아이들에게 이러한 또래 집단은 매우 중요한데요. 아이들은 늘 고민거리로 꼽는 ‘성적’ 못지않게 가장 중요하고 큰 영향을 끼치는 존재를 바로 ‘친구’로 생각합니다. 근래에 학교에서는 집단 상담이라는 시간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학교폭력예방 교육의 하나로 전문가의 지도로 시행되는 집단 상담은 바로 이러한 ‘친구’ 관계, ‘또래 집단’에서의 관계 회복이 아이들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학교폭력예방에 가장 중요한 요..
학교라는 공간은 교사와 학생 간의 배움이 일어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배움과 학습에 공간적 제약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체육교과의 경우 학교 밖에서 운영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영이나 스케이트 같은 내용은 교과서에 지도내용을 포함되어 있지만,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교육부와 지역 교육청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밖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지원 사업은 일선 학교 교육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옥산초등학교의 경우, 학교가 아파트와 주택 사이에 있어서 운동장이 협소합니다. 그래서 매년 지역 교육청에서 교외체육 활동을 지원받아 매 학기별 1회씩, 필요한 예산 전액을 지원받아 학교 ..
영어 교육에 대한 부모님들의 관심은 대단히 높습니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시기는 언제가 적절한지, 단계별로 자녀에게 좋은 영어책은 무엇인지, 자녀가 영어에 흥미를 더욱 느낄 수 있도록 하려면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 고민의 분야도 다양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고민에 대해 나름의 관점에서 답을 제시합니다. 관점에 따라 다양한 주장이 있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더욱 혼란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가 공통으로 동의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영어 동화책을 활용하여 영어를 접한 아동은 그렇지 못한 아동보다 영어에 더욱 흥미와 자신감을 가진다는 사실입니다. 더불어 영어 동화책을 읽는 방법으로는 조용히 눈으로 읽기보다는 소리 내어 읽기, 소리 내어 읽기보다는 큰 소리로 또박또박 읽기가 효과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