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사 (145)
교육부 공식 블로그
언제부터인가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텔레비전에 등장하여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들 프로그램은, 평범하지만 재능이 있는 일반인이 훌륭한 멘토를 만나 실력을 쌓고 경쟁에서 살아남아 데뷔를 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멘토들은 지금의 위치에 서기까지 겪었을 많은 시행착오와 좌절을 극복하고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멘티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 주고, 멘티가 조언에 따라 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멘토와 멘티는 학교 교육현장에서도 많이 도입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부천 옥산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어 멘토-멘티 학생들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즐거운 점심시간. 다른 학생들은 모두 체육관에서, 교실에서 즐겁게 보내고 있는데, 어쩐 일인지 대여섯 명의 학생들이 연필과 공책을 들고 영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2 과학창의 연례컨퍼런스’가 지난 12월 6일부터 8일(총 3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올해에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유명 인사들의 강연과 다양한 포럼 및 세미나들이 벌어졌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행사 첫날인 6일에는 2012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및 과학창의보도상 시상식이 펼쳐졌으며 이어 7일에는 기적의 수업 아이디어 교사 워크숍과 2012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시상식이, 8일에는 2012 대학생 과학융합 우수 아이디어 발표회 및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공감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필자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바로 7일 ‘기적의 수업 아이디어 교사 워크숍’이었는데요. 교사와 대학생 예비교사만이 사전 등록을 통하여 참가할 수..
매해 치러지는 OECD 주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는 중하위권임에도 불구하고 국가 경쟁력 세계 5위에 과학 강국을 자랑하는 독일은 교육체계가 탄탄한 교육 강국입니다. 이렇게 역사의 반성에서 출발해 다시 성공적인 인재양성을 이끌어 오던 독일교육에도 혹독한 시련이 찾아옵니다. 바로 지난 2006년 독일을 떠들썩이게 한 학교폭력 동영상인데요. 베를린의 한 학교에서 일어난 폭력사태, 이 사태는 독일 교육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 영상은 교내 폭력에 손 쓸 방법이 없었던 교사들이 교내 경찰 투입 또는 학교 폐쇄를 요청하는 극단적인 상황으로까지 끌고 갔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독일에서도 학교폭력은 심각한 문제로 대두하였습니다. 심각한 문제로 대두한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독일은 여러모로 노력을 ..
학교 구성원의 공감·소통능력 향상 프로젝트‘어울림 프로그램 카운슬러·담당자 워크숍’ 개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학교 구성원간의 공감과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 카운슬러와 담당자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11월 20일(화) 11:00부터 18:00까지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관 1층 컨벤션 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김태완 한국교육개발원장을 비롯,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어울림 전문위원과 카운슬러 250여명, 어울림프로그램 운영학교 교직원 등을 포함, 약 300명이 참석했습니다. 어울림프로그램이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까지, 학교 구성원 모두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생 정서·행동 발달 선별 검사 실시 이후 현장의 목소리 교과부는 지난 2007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하던 학생 정서·행동 발달 선별검사를 올해부터 초·중·고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시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학생 정서·행동 발달 선별검사 시행은 최근 성장기 학생들에게 증가하고 있는 정서·행동문제(우울, 불안, 자살, 주의력결핍 등)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치료를 통한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인데요. 특히,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에 대한 중요성은 단순한 질병예방이나 치료뿐만 아니라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어 더욱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학교에서의 학업문제, 또래 집단에서의 따돌림(왕따), 적응장애, 문제행동, 학생들 간의 폭력, 자살 등의 근본적인 ..
얼마 전 전남 초·중·고생의 직업 선호도 조사에서 ‘교사’가 1위를 차지했다는 기사 혹시 보셨나요? 다양한 직업선호도 조사에서 ‘교사’는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단과대학인 사범대학. 그곳에 재학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교사를 꿈꾸고 들어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 추세가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풋풋한 1학년 신입생 시절에는 너도나도 ‘나는 ~과목의 교사가 될 거야.’라는 자기소개를 많이 했었다면, 지금은 다르게 자신의 분야를 펼쳐나가려는 친구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렇듯 이전에 비해 달라진 점을 시대의 변화와 함께 살펴보고, 사범대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1. 사범대학(College of Education)이란 어떤 곳인가요? 사범대학(Colleg..
해님과 바람이 내기라도 하듯 뜨거운 열기가 채 식지 않은 8월의 마지막 자락에 큰바람이 몰아쳐도 교육계에서는 묵묵히 자신의 교육 여정을 마무리하는 교장 선생님들의 퇴임식이 하나 둘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떠나는 교장 선생님을 아쉬워하며 새로운 교장 선생님을 맞이하는 학교에서는 순환 배정 방식으로 발령되는 일반 교장 선생님을 모시는 곳과 퇴임으로 인해 결원이 생기는 자리에 교장 출사표를 던져 선출되어 오시는 초빙 교장 선생님을 모시는 곳이 있습니다. ‘초빙 교장제’ 란?1. 실시 학교 지정 - 국∙공립의 학교에 재직 중인 교장의 임기 만료, 정년 퇴임 등 기타 사유로 인해 학교장의 후임 보충이 필요한 학교에서 초빙 교장을 희망하는 학교 신청을 받아 교육감이 당해 교육청 소속 전체 공립학교의 10% 이내에서 ..
기간제교사 성과상여금 지급방안 마련 계획- 기간제교사 사기진작 및 공교육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 교육과학기술부가 현재 초·중·고에 근무하고 있는 기간제교사들을 대상으로 2013년도부터는 성과상여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교과부는 그동안 방학 중 보수지급, 연가 및 휴가 허용 등 기간제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번 조치는 최근 기간제교사들이 담임업무를 수행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규교원과 차별이 없도록 처우를 개선함으로써 기간제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기간제교사의 노력과 실적 등을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성과상여금을 지급함으로써 기간제교사들이 교사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공교육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전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