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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작년과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비대면 교육이 활성화되고, 직장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재택근무를 하는 등 많은 모습이 변화했습니다. 갑작스레 맞이한 변화이지만, 비대면 교육의 발전을 일으키는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이 진행한 온라인 국제 포럼에서, 신성철 KAIST 총장은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의 말을 인용해 2030년쯤 전통적인 개념의 대학 중 반 정도가 사라질 것이고, 교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새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평생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가상 교육”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교육 전문가들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교육 환경이 ‘온라인/비대면’으로 변화했지만 향후 이것이 새로운 표준(뉴노멀)으로 정립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1년 2월 17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고1이 되는 시점인 2025년에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적용된다고 합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공통과목을 들은 후,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하여 졸업하는 제도입니다. 쉽게 설명해보자면, 대학교에서 시행되는 학점제와 같은 원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교학점제는 무엇보다 학생 개개인이 진로와 적성을 찾아 자기 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위 표를 보시면, 고교학점제는 2020년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특성화고와 일반계고 제도 부분 도입을 거쳐 2025년에는 전면 적용될 예정입니다. 실제 고교학..
여러분들은 국가장학금이나 교육 지원금 등을 신청해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또는 장학금이나 교육 지원금 등을 신청하려고 해도 어디에서 신청해야 할지, 언제부터 신청할 수 있는지 혼란스러운 경험이 있으신가요? 교육 혜택들은 모두 신청 기간도 다르고, 신청하는 방법과 사이트도 다양하기 때문에 일일이 찾아보기 번거로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을 위해 2021년 놓치지 말아야 할 대표적인 상반기 교육 혜택 정보를 모아 가져왔습니다! 유치원, 초·중·고, 대학생으로 교육 혜택을 나누어 정리했으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나씩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유치원 교육 혜택 알아보기" 장애 영 · 유아 특수교육 지원 장애 및 장애가 의심되는 자녀가 있을 경우, 지역교육지원청의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특수..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고 있던 전공들이 참 많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전공을 보며 '대체 뭐 하는 과야?'라는 궁금증이 생긴 적 있으셨나요? 그래서 오늘은 이색학과 중 ‘교육공학과’라는 학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교육공학과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처음 들어보셨다면 저와 함께 알아보고, 알고 계셨던 분들은 더 자세하게 알아봐요! 그럼 교육공학과가 무엇을 배우는 학과인지 같이 알아보러 가볼까요? "교육공학이 뭐야?" 여러분은 처음에 ‘교육공학’이라는 단어를 접했을 때 어떠셨나요? 공학에 관심이 가셨나요, 교육에 관심이 가셨나요? 교육과 공학.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두 가지 학문이 붙어있어 생소하진 않으셨나요? 교육공학은 기술뿐만 아니라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이론적 지식을 도입하여 ..
‘익숙함’이라는 단어보다 ‘새로움’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3월.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에게 3월은 많은 것들이 새로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이런 3월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학교, 새로운 교실이 어떤 학생들에게는 설렘과 기대를 안겨주기도 하지만 아마 많은 학생들이 설렘과 함께 두려움을 안겨주기도 할 거예요. 오늘 함께 할 친구 ‘누리’도 중학교에 막 입학해서 걱정이 많은 친구인데요, 누리는 특히 반 친구와 어떻게 하면 친해질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고 해요! 거리 두기로 인해 반 안에서도 친구들과의 거리가 멀어 더 걱정인 누리는 어떻게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요? 누리의 하루를 함께 보면서 반 친구와 친해질 수 있는 꿀팁을 확인해보세요! 1. 개인 방역 지키기는 필수! 코로나19로 학교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렵다 보니 어린이들의 미디어 이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1년 1월 한국언론진흥 재단이 발표한 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하루 평균 4시간 45분을 미디어를 보는 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미디어 콘텐츠 시청에 만 7~9세는 약 5시간 36분, 만 5~6세는 약 4시간 24분, 만 3~4세는 약 4시간 8분을 쓰고 있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만 2~4세 어린이의 경우 하루 1시간 이상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화면을 지속해서 보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어린이의 미디어 사용 시간은 WHO 권고의 4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 많은 시간을 미디어에 쓰는 우리 아이들, 준비 없이 콘텐츠를 보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 AI 프로젝트 실험 202..
2020년 2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일상이 변화한 만큼 학교의 일상도 많이 바뀌었는데요. 이제 막 대학생이 된 20학번들의 3월 첫 개강은 연기되었습니다. 또한, 신입생 OT, 입학식 등 다양한 신입생들의 행사도 진행될 수 없었기에 대학 새내기의 기분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번 2021학년도 개강은 작년과 달리 코로나19를 대비하여 다양한 형태의 신입생 행사들이 준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코로나19로 인한 자신들의 서러움을 21학번에게는 물려주고 싶지 않은 20학번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의 강의 진행 방식, 등교 방법에 생긴 변화와 코로나19 속에서도 교육을 이어가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교 환경도 함께 만나..
"학교를 떠올리면 어떤 그림이 떠오르나요?"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 위 그림과 같은 모양의 학교를 그릴 것입니다. 누가 이렇게 그리라고 강요하지도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이것은 1962년 학교시설 표준설계도 제정에 따라 시설은 남향 배치, 현관 양측으로 3~4개 교실 배치, 10m 내외 폭의 ㅡ자 형 건물, 편복도라는 기준을 정해놓고 오늘과 같은 학교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제도는 1992년 공식적으로 폐지되었으나 아직도 학교 설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신원식(2013) 연구) 학교는 저마다 동네도 다르고, 학교의 구성원 수도 다르고, 학교의 특색 교육과정도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들은 비슷한 형태와 교실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쉴 공간과 놀이 공간이 부재한..